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둘 봐주는 비용이 적당한가요?

적당한지...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06-08-08 08:13:18
다시 일을 하게 되서 아이들을 맡겨야 하는데 바로 앞집아주머니께 부탁할려고 하는데
드리는 금액이 적당한지 좀 알고 싶어서요.

8살딸은 초등학생, 3살짜리 아들은 놀이방에 오전에 보내요.
전 출근을 일찍하기때문에 아침에 우리집에 오셔서 아이들 밥먹이고 옷입혀서 각자 보내주시고
아이들이 점심은 먹고오고 오후 1시에 오면 저희가 올때까지 저희집에서 봐주는거죠.
저녁먹여주시구요.  

저녁 7~8시경에 남편이 먼저와요.
음식은 제가 다 준비해두구요.

120만원 드릴생각인데 남편은 좀 많다 그러고 한번 얘기꺼내면 수정하기가 힘들어서 신중히 말씀드려야 할것 같아 다른분들의 생각을 여쭤봅니다.

여기는 일산이고 아주머니도 생활이 어렵거나 그런분은 아니신데 언젠가 얘기나누다가 제가 얘들땜에 일을 못한다고 하니 그럼 내가 봐줄께 한적이 있거든요.

의견 부탁드려요~
IP : 58.74.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년 반전에
    '06.8.8 9:32 AM (220.72.xxx.70)

    그 비용으로 입주 아줌마 썼습니다. 조선족아줌마라 인건비가 좀 싸다고는 했지만 우리나라분들보다 훨씬 예의도 바르고 일도 잘하시고 전 너무 만족했었어요. 집안 일 안해주시고 애들만 봐주시는 거면(그것도 퇴근때까지만)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 2. 저도
    '06.8.8 9:38 AM (210.104.xxx.40)

    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에 오셔서 밥 먹여주는 시간이 좀 마음에 걸리지만 오전에 놀이방 가고..오후에 그 정도의
    시간에 오시면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 3. 저두
    '06.8.8 9:51 AM (222.111.xxx.13)

    막상 맡기게 되면 명절이나 그쪽 아이들 생일 등 그냥 못지나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저래 더 들어가니까 120은 너무 많구요. (이왕 일 하시는 거 남는게 있어야지요 - -;)
    게다가 사정 어렵다고 줄일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니 최대 100 만원일 것 같습니다. ( 그돈도 많기 많네요)
    저라면 한 80 말씀 드리겠네요. 그러면서 더드리고 싶은데 .. 좀 어려워서 그렇다고 양해도 구하고
    평소에 과일이나 이런거 사다 드리겠네요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혹시 작다 하시면 그때 올려도 되니까요..
    넘 박한가 ^^ 아 혹시 초등생 숙제라도 봐주신다면 더드려야겠죠.

  • 4. 시세는
    '06.8.8 9:56 AM (58.120.xxx.89)

    알아보셨나요??
    아기가 신생아도 아니고 하루종일도 아닌데 많네요
    입주해서 살림 다 해주고 아이들 돌봐줘도 120에서 140 정도인데..
    그정도 돈스실 생각이면 차라리 살림가지 하실분 알아보시는게 어떠실지
    출근도 이르고 퇴근도 늦으신데
    어찌 아이들 먹을 것도 손수미리 다준비하고 출근하실지...
    저라면 너무 힘들어서 매일 울면서 출근 할듯하네요 ㅡㅡ;;;
    아줌마랑 상의해보셨는지는 모르겟는데 70-80 정도면 후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전 지방이지만 아이 하나 아줌마댁에 9시못되서 데려다 주면 세끼 다먹이고 간식 먹이고
    6시에 데려오고 50만원 드렸어요..식비도따로 없이
    너무 고마우신 분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 5. ..
    '06.8.8 9:59 AM (125.137.xxx.46)

    저는 지방인데여 갓난아이봐주고 퇴근할때까지 70만원인데여
    그분은 아침밥 먹여주시고 학교,놀이방보내고 오후1시부터 다시 아이들 보는거잖아여
    그럼 넘 많은것 같아여
    원글님은 놀이방 ,아주머니꼐 드리는돈이 이중으로 들어가는데 많이 드리는것 같군여
    제 생각엔 80~90드려도 충분할거라 생각합니다 먹는거 다 해놓고 가신다했으니....

  • 6. 대충
    '06.8.8 10:07 AM (203.234.xxx.253)

    제 주위와 비교해서 보면,,
    좀많은 듯 싶어요,,(오전시간이 학교와 놀이방으로 한가함을 감안해서,,,)
    원글님께서 먹거리도 다 준비한다고 하시니,,,
    80정도가 적당한듯,,,많이 드려야 90정도가 괜찮을듯,,,싶은데요,,,

  • 7. 8,90도
    '06.8.8 10:17 AM (124.54.xxx.30)

    너무 많다는 생각인데요.. 야박한가?
    아이들 손이 많이 가는 때도 아니구요. ...오후에만 보는 건데. 먹는거 따로 챙기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아침 일찍 오셔서 수고하시는 거 생각해서 제 생각엔 3,40 많이 드리면 50일 거 같아요.

  • 8. 나는
    '06.8.8 10:25 AM (220.118.xxx.124)

    조선족 아줌마 입주하고 80줍니다. 일 잘 합니다.
    한 달에 두 번 휴가주고요.
    옆집이라면 뭐 따로 시간내서 오는 것도 아니고...
    많이 준다고 해도 50이면 되지 싶은데요.

  • 9. 신생아
    '06.8.8 10:30 AM (61.102.xxx.111)

    보다 손가는것도 없는데 살림을 봐주는것도 아니고 챙겨만 주고 잠간 봐주는건데
    50-60이 적당할것 같습니다

  • 10. ...
    '06.8.8 10:35 AM (222.117.xxx.213)

    다른분과 비교하는것 보다 이웃이니 그냥 80이면 적당하지 않을까요?
    " 내 월급이 160인데 반씩 나누자 그 대신 아이들에게는 엄마나 다름없이 친절하게 세세하게 신경 써 달라"고 말하면 동업한다는 생각에 또는 친밀감에 혈육처럼 잘 돌봐줄거 같은데요.
    이웃이니 좀 후한듯 드려야 오래 돌봐주고 또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서도 주인의식으로 돌봐줄거 같은데요.
    야박하게 되면 사람 자주 바꿔야 되고 신경 쓰게 됩니다.

  • 11. ...
    '06.8.8 10:39 AM (222.117.xxx.213)

    오후만 본다면 60으로도 되겠지만....
    아침에도 봐 주니 80은 드려야 될듯...
    대신 저녁밥과 청소 부탁 하세요.
    직장생활 하면서 살림까지 하시면 금방 지칩니다.

  • 12. 원글
    '06.8.8 11:05 AM (58.74.xxx.36)

    정말 많은 의견 주셨네요. 감사드려요. 역시 82입니다.
    얼마전에 조선족 아주머니도 입주로 150달라 하시던데요. 애둘이라고요.
    말씀하시는거 보니까 제가 알아보는 분들과는 왜 이리 차이가 날까요.
    앞집아주머니께 금액은 100만원으로 하고 아이들 먹을것만 만들어주십사 해야겠네요.
    청소해달라고 하면 안하실것 같아서요. 성격이 활발하시고 좀 우아하세요 ㅎㅎ.
    아침만 아니면 베이비시터도 괜찮은데 아침,오후 시터를 다른 사람으로 할수도 없고 한사람은 그렇게는 잘 안할려 하고 그러니 바로 앞집이라 그런 고민은 없어서 굳이 앞집 아주머니께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의견들 감사드려요~

  • 13. 100만원
    '06.8.8 11:34 AM (192.193.xxx.42)

    원글님 말씀대로 100만원이면 적당할 것 같아요. 아침에 놀이방 보내고 1시쯤 온다지만
    아주머니가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이 아니라니, 점심 모임 같은 개인 일은 포기하셔야 하는 상황이니
    그 정도는 드려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믿을 수 있고, 혹시 회식등으로 밤에 늦더라도 도옫ㅇ거리지 않고 안심할 수 있으니 정말 복받으신 거 같아요.

  • 14. ...
    '06.8.8 7:39 PM (222.117.xxx.213)

    아무리 우아해도 그렇지 어린아이도 아니고 다 큰 아이들 두명 봐주고 100만원은 너무 많은듯...
    그 분 횡재 하네요.

  • 15. 저두요
    '06.8.9 1:33 AM (221.146.xxx.81)

    3년전이예요.
    집은 강남구 일원동이구
    아주머니는 YMC 였었나.. 거기서 소개받은 분이셨고..
    아이 나이가 꼭 같았네요. 1학년과 3살..
    아침 8시에 저희집에 오셔서 제가 퇴근해서 귀가하는 6시까지 계셨죠.
    3살짜리는 종일 집에만 있었구요.
    3년전에 110만원이었어요.
    원래 의무가 아닌 집안일이나 식사준비도 부탁드리기 전에 다 해놓으셔서
    보답하는 의미로 10만원씩 더 드려 120만원 드렸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5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4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6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4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4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4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7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8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