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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결정 도와주세요

코알라 조회수 : 596
작성일 : 2006-08-07 22:25:33
중1여자아이랍니다

수학17만원
영어17만원
중국어12만원
미술9만원 토요일만 가고
여기에 음악학원을 가야 하는데 피아노는 안쳐서 이론이랑 배워야 하는데
플릇일주일에1번 60000에  수학학원이 차운행이 없는 곳이어서 20000교통비를 내고 음악을 다니려고 하는데 음악이론,플릇주1회,반주법 15만원이라네요

80000만원에 주1회플룻만 하고
150000만원에 이론 풀룻1회 반주법까지 하느냐

아이는 뭐든 한다구 하고 저는 부담이 되어 어떻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맘 같아서 미술을 빼고 싶은데 아이가 간다고 하니
에효 고등학교 때를 생각하면 아이설득해서 영수 중심 교육시키고픈데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 결정해야 하나요    ㅠ ㅠ
IP : 58.226.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7 10:41 PM (210.123.xxx.102)

    원글님께서 지출 가능한 학원비의 한계를 정하시고, 아이와 얘기하세요. 원하는 것을 다 해줄 수는 없으니 네가 원하는 것의 우선 순위를 정하라고.

    하고 싶은 것을 다 시켜줄 수는 없어요. 아이도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구요.

    제가 보기에는 중국어나 미술은 빼도 될 것 같은데요. 중학생 수준의 어학이라면 TV나 인터넷 강의로도 공부할 수 있고, 미술도 1주일에 한 번이면 혼자 책 사다 보면서 하는 수준밖에 안 될 것 같아요. 뎃생만 어느 정도 잡혀 있다면 수채화나 유화는 혼자 하는 게 차라리 나을 거구요.

    수학은 그 돈이면 팀 짜서 과외할 수 있을 것 같고. 영어도 인터넷 강의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구요.

  • 2. -
    '06.8.8 1:51 AM (74.129.xxx.148)

    플룻을 1주일에 한번 가는데 8만원이나 쓰지 마시고 차라리 전공자(대학생이나 졸업생)한테 개인교습을 받으세요. 그게 훨-씬 싸고 레슨시간도 더 깁니다. 학원보내면 방에들어가서 혼자 연습시키고 기다리고 렛슨 받는건 20분이 될까말까합니다. 물론 이론도 가르쳐줄거구요.
    (수학 영어는 그액수면 그룹과외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

    아이가 하고싶어하는걸 다 시켜주신다고 치시더라도 좀더 싼값에 양질의 공부를 시킬 수 있으실것같습니다. 중국어 같은것은 혼자 책보고 공부하라고 하시죠. 저때도 제2외국어같은건 어릴떄 혼자 책보고 공부했었습니다. 아이에게 하고싶은 것이 많고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하고싶으면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세요. 하고싶은 것들을 전부 누가 가르쳐주는 것에 의존하면 커서 고생합니다. 고등학교 가면 똑같이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이더라도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모르는 것들을 학원이나 과외에서 보충하려는 자세를 가진 아이들과 시키는데로 가르치는데로만 배운 아이들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입시에서 완전 갈리죠. 후자쪽 아이들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응용능력이 없어서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그 문제를 해석하고 정복할 생각을 안하고 안배운거다 모르는거나 하면서 포기해버립니다. 또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는 더욱더 현저하게 갈립니다.

    영어수학 중심으로 시키고 싶으시겠지만 지금은 음악 미술이 창의적인 사고에 더 도움이 많이 될테니 시켜주시는게 어떨까요. 다만 같은 돈을 쓰시더라도 좀 더 효과적으로 쓰시는 편이 좋을것같습니다. 8만원씩이나 내시고 먼길가서 20분 렛슨받고 오는것은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미술도 마찬가지구요.

  • 3. ..........
    '06.8.8 4:01 AM (61.66.xxx.98)

    모든 외국어가 마찬가지겠지만,
    중국어는 특히 사성이 있어서 처음에 배울때 만큼은 반드시 학원이나 개인교습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차라리 안하면 몰라도,배우겠다면 발음기호 배우는 단계만큼은 투자를 하세요.
    혼자 하면 읽고 듣고 쓰는게 되도 발음은 안되거든요.

  • 4. 코알라
    '06.8.8 8:45 AM (58.226.xxx.72)

    현제 주2회 풀룻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학원차량때문에 음악을 학원옆으로 옮기느라 복잡하구요
    영어는 제가 갈키고 인강 시키고 했는데 수학학원에서 영어 과외를 불러 소구룹으로 한다는데 저도 수학선생님을 믿고 아이도 꼭 수학학원에서 하는 그룹영어를 하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민이네요
    제가 일을 해 보겠다고 남편돈을 넘 많이 가져다 써서 남편 눈치도 보이구
    답글 주신분들 넘 감사해요 어제 저녁저 머리에 쥐나서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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