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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장애인차 구입 문제... 놀라운 수준의 도덕불감증.

흠...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06-08-07 15:34:37
저는 장애인이 아니라면
가족(그것도 따로 사는)의 혜택을 빌려
장애인차를 구입하는 것은 절대 안 되며
모르긴 몰라도 처벌대상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다른분들은 그다지 잘 못 된 것이 아니라는 분위기로
이것저것 조언을 해 주시는 것 같네요.

솔직히 말도 안 되는거 아닌가요?
IP : 210.95.xxx.23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전에
    '06.8.7 3:40 PM (124.54.xxx.30)

    영화관 표 없이 영화본 아줌마에 대한 제 글에 달렸던... 애교로 봐달라던 댓글이 생각납니다.
    할 수는 있겠지만 ..하지는 말아야 할 일로 생각합니다.

  • 2. 그래서
    '06.8.7 3:42 PM (202.30.xxx.28)

    장애인차에서 내리는 멀쩡한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봅니다

  • 3. 동감
    '06.8.7 3:42 PM (203.235.xxx.63)

    동감입니다.

  • 4. ^^
    '06.8.7 3:45 PM (61.66.xxx.98)

    원칙대로 하면 님 말씀이 맞는데요.

    아버님 명의를 빌린다고 했지만,
    아버님이 차를 사시고 자식에게 빌려주는 경우로 볼 수도 있고요.
    전에 쓰던 차를 자식에게 주고 아버님이 새차를 산다고 합리화 할 수도 있는 문제고요.

    저희는 거꾸로 된 입장이예요.
    가족중 하나가 장애인 판정을 받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인데
    따로 사시는 아버님이 예전에 끄시던 차를 물려받았거든요.
    명의 이전을 하면 세금같은 것도 좀 혜택을 받나 본데
    남편이 바쁘다고 안하네요.

    거기에 잘 알아보고 하라고 댓글 달아서...뜨끔해서 한마디 변명하고 가요.

  • 5. 흠...
    '06.8.7 3:46 PM (210.95.xxx.230)

    장애인 아버님이 장애인 차량을 구입하셨으면
    자식에게 빌려줘서도 안 되는 것이죠.

    어쩌다 단 하루 빌려주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주는 형식이 되는 것이잖아요.

    그런식으로 온갖 장애인 혜택을 다 받는것이
    (자식이 양심적이어서 장애인주차구역에 안 세운다고 해도 세금혜택이 얼마인지!!!!!!!!)
    과연 옳은 것일까요?

    저는 ^^님이 말씀 하신 그 어떤 이유도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차 구입하시고 자녀들에게는 어떤 교육을 시키시려구요.

    저 역시 살면서 실수 안 하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
    범죄에 가까운 이런 알.고.하.는 계.획.적.인 일은 하지 않죠.

  • 6. 울 아파트
    '06.8.7 4:01 PM (210.109.xxx.43)

    에도 장애인 주차란에 주차하고 내리는 사람들 보면 멀쩡합니다. 정상인이죠. 근데 차는 장애인 스티커부착하고 타는 사람도 멀쩡하고.. 한번씩 볼때마다 얄미워서 어디다 신고하고 싶어지죠.. 엄연히 법위반이구요..

  • 7. 울 아파트
    '06.8.7 4:03 PM (210.109.xxx.43)

    저희 아버님도 장애인판정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저희 형제들 아버님 명의로 차 못샀습니다. 왜냐면 저희 시아버님 완고하십니다. 법을 지켜야한다구요..가끔 시어머니 자식들 짐좀 덜어주지 않는다고 한마디하시면 날벼락 떨어지죠.. 물론 아버님 차 없으시구요.. 첨엔 서운했지만 울시아버지 존경합니다.

  • 8. 장애인 주차구역에
    '06.8.7 4:29 PM (219.255.xxx.241)

    비장애인이나 장애등급 받으셨어도 주차못하는 차도 주차하시던데 정말이지 못봐주겠습니다.

  • 9. 저도
    '06.8.7 4:46 PM (220.71.xxx.43)

    그 글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 10. 장애인
    '06.8.7 5:04 PM (210.104.xxx.40)

    차에서 멀쩡한 사람이 내려서 속상하다고 하셨는데....
    남편도 허리 수술 3번하고 장애 등급 받아서 장애인 차량 운전하고 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멀쩡하지요.
    하지만 정말 많은 장애 있거든요.
    사람마다 다 사정이 다르고 남 모르는 속사정은 더 많은 법이니
    보기에 멀쩡하다고 모두다 정상인일 거라는 생각은 한번쯤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11. 로긴
    '06.8.7 5:15 PM (210.95.xxx.241)

    했네요....
    윗글 장애인님 말씀이 맞습니다.
    제 남편도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경추가 굳어서 장애등급받고 주차권 받았슴다.
    장애가 있다고 무조건 주차권 나오는 거 아니구 척추장애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슴다.
    그냥 보시기에 멀쩡 가지고 판단하지 마십시오.

  • 12. 울언니도
    '06.8.7 5:29 PM (125.181.xxx.221)

    또 사촌오빠도
    겉보기엔 멀쩡합니다만
    교통사고로 장애인 판정받았습니다.

  • 13. 그러니까 윗분~
    '06.8.7 5:40 PM (125.181.xxx.221)

    겉보기에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장애인 주차구역에서 주차하고 멀쩡하게 내린다고..장애인이 아닌것은 아니란 얘기지요..
    알아들으시겠습니까??

  • 14. 장애인..
    '06.8.7 5:57 PM (219.250.xxx.24)

    물론 원칙을 지켜야 하는데 공감합니다 지켜야하구요
    명의를 빌려주는거 불법이지요...

    다만 이야기가 새지만 장애인을 겉으로만 판단하지 마세요
    위 몇몇분들처럼 겉보기엔 아닌 장애인도 있습니다
    오히려 장애인 차량구역에 일반차량 대놓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세금문제,,혜택이 얼만데 ~ 하신분,,,
    그게 그렇게 헤택처럼 보이십니까...
    이 땅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요,,,
    저는 외국생활을 해봐서 우리나라 장애인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장애인이라고 무조건 봐줘야,,이건 아닙니다만
    제가 봤을때 대한민국 장애인이 유일하게 혜택보는거 자동차입니다
    그나마도 대부분의 장애인은 차를 굴릴 능력조차 안되더군요,,,,
    아시겠습니까,,,

    장애인의 자동차 혜택이라든지 주차문제 운운하기 이전에
    우리 자신들이 제대로 지키고 있나,,먼저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 15. 제가 알기론
    '06.8.7 6:58 PM (203.90.xxx.32)

    장애인 차량이라고 해서 꼭 장애인이 운전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장애인이 병원에 다니거나, 어디를 이동할 때 본인이 운전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 가족 중 한 사람이 장애인 차를 등록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의는 장애인 본인이나, 공동명의로 하겠지요.
    아까 질문하신 분의 경우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면 충분히 자격이 있고(시아버님은 이미 차가 있으시다니까), 따로 사시는 경우에는 잘 모르겠네요. 장애인 명의의 차가 2대가 되는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 16. 저는
    '06.8.7 8:09 PM (220.71.xxx.43)

    원글 쓰신 분의 논점이 좀 흐려지네요. 장애인 아닌 사람이 이미 장애인 등록차량이 있는 장애인의 명의로 차를 좀 싸게 사볼까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아닌가요? 잘못된 일인 줄 알면서 그걸 돌아가는 꽁수를 물어보고 또 답하고 하는 것에 대한 도덕 불감증에 대해 말씀하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댓글에 세금 혜택 어쩌구 하는 글도 장애인들에 대한 세금 혜택이 아깝다는 게 아니라 장애인 아닌 사람이 그 세금 혜택을 가져가게 되는 게 문제라는 거 아닌가요? 그건 결국 장애인 분들에게 돌아가야 하는 혜택을 훔쳐가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는데요.

  • 17. 일부러로긴
    '06.8.7 8:13 PM (58.143.xxx.206)

    여동생이 다리에 쇠를 박는 수술을 한후 장애인 등록증을 가진 공식(?)장애인이 되었습니다.

    물론 차량에도 장애인 등록증을 붙일수 있어요.
    그러니 장애인석에 주차도 할수 있구요.
    그런데 겉보긴엔 아주아주 멀쩡합니다.
    다리속에 박힌 쇠가 몸밖으로 나와 있는것도 아니니까
    눈으로 확인할수가 없는 거죠.

    그런데 어지간하면 그러지 않더라구요.
    젊은 여자가 더구나 미혼인에
    나 장애인이라고 알리고 싶겠어요..

    그냥 속이 상해서 썼어요....

  • 18. 댓글이
    '06.8.7 9:14 PM (220.74.xxx.166)

    산으로 가고 있네요

  • 19. 결국..
    '06.8.7 9:23 PM (58.75.xxx.88)

    이와 같은 일이 모여 큰 일이 되는 것입니다..
    작은 종이 하나라도 투명하게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돈 다 우리가 힘들게 벌어 우리가 납부한 세금입니다..
    원글님이 얘기한 논점에서 자꾸 비껴 가 답답한 마음에 답글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불륜..
    아니죠..다 불륜입니다..

  • 20. 결국
    '06.8.7 9:52 PM (64.131.xxx.203)

    장애인 차량을 쓰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쓰니까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장애인들이 눈총을 받는 거지요.
    장애인에 대한 혜택은 장애인'에게만' 주도록 해야겠죠.

  • 21. 뭐지
    '06.8.8 9:08 AM (202.30.xxx.28)

    그러니까 윗분~ (125.181.114.xxx, 2006-08-07 17:40:12) 님은 누구에게 뭘 가르치겠다는건지 원

  • 22. 뭐지 쓰신분
    '06.8.8 1:10 PM (125.181.xxx.221)

    뭐지 (202.30.128.xxx, 2006-08-08 09:08:01)

    요렇게 확실히 적어놔야 할것을..그냥 덧글로 써 놓으니..이런 혼란이 생기나 봅니다.
    제 댓글위로..한 분이
    글 삭제하셨군요..

    참 이상하죠?
    글읽다가 중간에 문맥이 이상하면..글삭제가 되었군~ 하고 생각하면 될일을~
    태클걸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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