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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찮으신 친정아버지..

이런 증상.... 조회수 : 686
작성일 : 2006-08-07 14:46:36
친정아버지가 편찮으신지 한달이 넘어갑니다.
병원에 가서 내시경 검사를 해봐도 이상이 없다고 하고, 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르겠다네요.
요즘같이 더운날씨에 친정엄마가 아이 둘 봐주시고, 앓아 누워계시는 친정아버지 병수발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세요.
친정아버지 증상이 그냥 소화 안되고, 밥맛 없으시고, 사지가 마구 쑤셔서 끙끙 앓는 소리를 내고
계시는데요, 이상한건 몇일전부터는 술을 전혀 못하시는 친정아버지 방에서 자꾸 술냄새 비슷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여름이라 노인들 기운 없으신건가 싶기도 하고, 암을 의심해 봤지만 병원에서도 이상이 없다고 하고...
이렇게 편찮으시면 어디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정말 앓고 계시는 당신도, 병수발 드시는 엄마도, 아이 맡기는 저도 참 힘듭니다.
IP : 203.241.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06.8.7 2:52 PM (210.95.xxx.231)

    좋은 얘기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친구 아버님이 똑 같은 증상이었는데
    췌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번 검진 받아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2. ..........
    '06.8.7 3:09 PM (61.66.xxx.98)

    제 주위분도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친척인 의사가 그러더군요.
    췌장암이 발견하기 무척 어렵다고요.

    병원에 가셔서 췌장암 검사를 해달라고 꼭 집어서 말씀해 보세요.
    여기 적힌 증상을 보면 돌아가신 분하고 많이 비슷해요.
    쓸데 없는 걱정이었으면 좋겠네요.

  • 3.
    '06.8.7 3:56 PM (211.215.xxx.38)

    원글님께는 좀 죄송합니다만...

    집단광기님이 말씀하신 전쟁이 어떤전쟁인지 도무지 감이 안잡히네요.
    동양과 서양이 맞붙은 최초의 전쟁이라면 페르시아 전쟁인데 왜 갑자기 중국여자가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페르시아전쟁은 고대시대에 페르시아제국과 그리스폴리스들의 연합공동체와의 사이에서 벌어진 싸움으로서
    인류최초로 동양과 서양문명의 충돌사건으로 불려지는 전쟁입니다만,
    그리스 군인들이 페르시아 여자들을 강간하고 죽였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어요.

    페르시아전쟁은 흔히 볼수 있는 땅따먹기나 정치적인 전쟁이 아니라, 그 동기가 동양문명으로서의 문화적인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페르시아 왕이 그리스를 침공함으로서 서양문명을 상대로 벌인 동,서양의 문화적 자존심 대결이었죠.
    정황상으로는 오히려 그 반대로 페르시아군인들이 그리스여자들을 강간하고 죽였다면 집단광기님이 말한 이야기가 얼추 맞는거 같은데, 페르시아군인들이 그리스여자를 강간했다는 이야기도 들어본적이 없네요.

    아니면 중국이 나오는걸 보면 아편전쟁을 말씀하시는건가?
    아편전쟁도 그런일은 없었던걸로 아는데요.
    역사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무슨전쟁을 이야기 하시는건지 참 궁금합니다.

  • 4. 원글
    '06.8.7 4:25 PM (203.241.xxx.20)

    답글 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솔직히 답글 보고 좀 많이 놀랬어요.
    암센터에 전화해 보니 췌장암만 따로 검사는 안 한다네요.
    그냥 동네 내과로 가서 조영검사,CT촬영,혈액검사 해봐야 하는건가요?
    올해로 경로우대증 나오는 연세인데 너무 걱정되네요.

  • 5. 종합병원
    '06.8.8 12:20 AM (220.88.xxx.160)

    가세요... 만일을 생각해서 큰 병원에서 검사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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