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형님때문에 열받아서..ㅠ.ㅠ.

소심맘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06-08-07 13:46:55
저희 서울살다 신랑이 부산발령 받아 부산에서 살고있습니다.
형님댁에 늦둥이로 4학년짜리 여자애가 하나 있어요. 학교에서 풍물을 배워서 평소에 여기 저기 공연을 하러 다니더군요.
근데 조카애가 오늘 페리타고 일본으로 풍물 공연하러 간답니다.
서울서 관광버스타고 부산 내려와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잠깐(20분정도) 풍물 공연하고 6시에 페리를 탄다는군요.
근데 울 형님 어제 전화하셔서 조카애 공연에 제가 가졌음 하시더군요.
전 확실히 대답못드리고 시간되면 갈게요~ 라고 얼버무렸죠.
근데 아침에 전화하셔서 본인이 바빠서 못챙겨 드렸다며 선생님드릴 포도를 사서 냉장고에 차게만들어서 공연장으로 갔다드렸음한다고 부탁하시네요..
제가 차가 있는것도 아니고 또 비싸서 울 아들도 아직까지 먹이지못한 포도를 선생님 4분 어치 사서 이 더운 날씨에 가져가자니 넘 화딱지가나버리네요.. 공연도 정식공연도 아니고 지들끼리하는 연습정도인것 같던데...
전화 통화하면서 확실하게 거절하지 못한 제 소심함이 화딱지나면서 이 더운날에 그런 부탁을 하는 형님이 이해가 안돼는군요.
사실 포도값도 터미널까지 갈 택시비도 저한테는 부담되는 돈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부탁하시는 형님을 보면 할말 다하고 사시는 그 성격이 넘 부럽습니다.
할말못하는 나는 왜 이모양으로 혼자 스트레스만 받고 사는지...
넘 열받는 날이네요~~
IP : 222.97.xxx.6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7 1:51 PM (211.49.xxx.48)

    사정이 그렇게 되었으니 해드리시고요 택시비와 포도값 당연히 달라고 하셔요. 다녀왔다고 전화하시는 끝에 얼마 들었다고 계좌송금해달라구요. 그거 당연히 받아야 하는 거잖아요. 돈을 받지 못해도 말은 해봐야죠. 안하고 넘어가면 두고두고 속상하실 거에요. 그렇게 말했는데 안주면 형님이 나쁜**되는 거구요.^^ 용기내셔서 말 꺼내세요.

  • 2. 그냥 마음넓게
    '06.8.7 1:52 PM (219.249.xxx.111)

    먹으시고 해줘보세요. 작은엄마가 정성껏해주면 뒤끝이 좋구 다음에 한식구처럼 다시 부탁할 수 도 있잖아요. 대신 고마워 않하고 그런점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딱 무시하시면 할 말 없을 겁니다.

  • 3. 글쎄요.
    '06.8.7 1:55 PM (210.95.xxx.241)

    포도값은 당연히 주실테고(이거 안 주신다면 좀 이상)
    택시비는 조카 만나러 가는 것인데 그냥 맘 편하게 쓰실 수 없나요?

    비싸서 우리 아들은 못 먹이는 포도를 부탁하니
    원글님이 부아가 난 것 같습니다.

    사람의 상황마다 입장은 다른 것이겠지만, 원글님 모습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형님도 고민하다가 부탁하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할 말 다 하고 산다니요...

  • 4. 윗분
    '06.8.7 1:58 PM (210.95.xxx.241)

    유치합니다.

    구걸하나요?

    돈이 없어서 겨우겨우 갔다왔고, 이번 달 생활비가 모자란다고 말 하라니...

  • 5. ....
    '06.8.7 2:04 PM (218.159.xxx.91)

    고민 하실만 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내키는 것과 시켜서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랍니다.
    가족이라도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상대방의 여건도 물어보고 괜찮다면 해 줄 수 있는지
    확인 후 부탁하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싶어요. 형님이라고 가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부탁(시키는 것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죠) 하는 것은 저두 싫어요.

  • 6. 이해가요
    '06.8.7 2:04 PM (61.66.xxx.98)

    제가 남에게 폐가 될 부탁은 하지말자 란 주의거든요.
    없으면 없는대로 때우고 사는거지.
    남을 불편하게 하면서 까지 그러고 싶지는 않더군요.

    목숨이 걸린것도 아니고,자신이 직접하기 힘들면 포기하는거지,
    왜 아랫동서를 시킨답니까?
    글읽어 보니 바로 옆에 있어서 후딱 갔다 올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설마 선생님들이 포도 몇송이 못드신다고 딸을 천덕꾸러기 취급할까요?

    마찬가지로 여기서 가끔 친구가 외국나가는데 무엇을 부탁하면 좋을까요?하는 종류의
    질문도 별로 안좋아보이고요.

    아무튼 쉽게 남에게 부탁 안했으면 해요.
    부탁하는 쪽에서는 단지 편의를 위해서지만,
    받는쪽은 정말 부담스런 경우가 많으니까요.

    다만,목숨이 걸린 정도의 중요한 문제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 7. 원글님
    '06.8.7 2:06 PM (203.234.xxx.253)

    심정 이해가네요,,,,
    저도 조카들 오면,, 울 아이 있을때보다 더 챙겨 먹입니다.
    (저도 비싸서 못먹이고 그런것,,조카들 먹이면서,, 울 아이한테 속상하고 그런적 있죠,,,)

    이왕 확실히 거절도 못한것,, 지금전화해서 안하겠다고 그러기도 뭐하고,,
    그냥,, 맘 편히 해주세요,,
    담에,, 울 아이가 갔을때,,형님분이 더 챙겨주실 겁니다...

  • 8. 그게
    '06.8.7 2:10 PM (211.210.xxx.61)

    날씨는 더운데 차도 없이 비싼포도까지싸서 다녀오라하면 원글님 열 확 오를만하네요..
    그것도 정식공연도 아니구...

    그리구 형님입장에서도 부탁하시면서 미리 포도값 택시비는 내가 넉넉히 챙겨줄테니 부탁한다고
    그리 말해주셔도 동서입장에서 열 받지않을겁니다..
    그리챙겨준다해도 너무더워 외출하기꺼려지는 시기인데...

    형님이 윗사람이 되서 부탁하시는 방법이잘못된것 같네요..
    그렇게 좋게 부탁하는데 안들어줄 동서 잘 있나요?
    저도 형님입장이지만 동서 혹시라도 마음상하게 안하려고 제나름 신경엄청씁니다,,
    동서가 종도 안니구 ..잘해줘야 형님도 대우받지요...

    원글님도 속상하시겠지만 포도사서 다녀오세요...
    베풀어서 손해볼건 없읍니다,,
    포도값 택시비 안줘도 상관없다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어떤식으로던 베푼건 자기한테 꼭 돌아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시면 복 받으실겁니다..^^

  • 9. -.-
    '06.8.7 2:11 PM (221.141.xxx.177)

    저두 이제 좀있으면 형님이 생길텐데.. (동생인 저희가 먼저 결혼했음.)
    형님이 점수 따고 잘 보이고 이런 존재인가요? 요즘 세상에.. -.-
    서로 폐 안끼치고 좋게 서로서로 잘 살아가야 하는 존재 아닌가요?
    어차피 이렇게 된거 넓은 마음으로 해주시는게 님의 정신건강상 좋겠지만
    형님에게 점수따고 .. 이런 표현이 어색한거 제가 너무 마음이 좁나요?
    어흑~ -.- (그냥 여쭤보는거에요...)

  • 10. 세상살다보면
    '06.8.7 2:18 PM (218.156.xxx.75)

    손해 보는 일도 있습니다.
    돈 떼일줄 알면서도 빌려줘야 되는경우도 있구요.
    손위 동서가 그리 자주 부탁하지 않는다면
    그냥 너그럽게 해주시는 것 도 좋은 방법이네요.
    살다보면 언제가 님도 부탁 할일이 생기겠죠..

  • 11. 정말..
    '06.8.7 2:22 PM (59.10.xxx.130)

    열 받을만 하네요.
    어떻게 그런 부탁을 할 수 있는지...
    그 정도로 뻔뻔한 사람이면 담에 또 부탁할수도 있어요.
    이번은 처음이니 부탁 들어주시고 담부턴 거절하세요.
    그래야 님도 떳떳하고 담에 할말도 있는거죠.
    윗동서가 아랫동서 넘 쉽게 대하는거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 12. 그게
    '06.8.7 2:26 PM (61.254.xxx.137)

    형님이 경우지지 못한거죠.
    정 그렇게 신경쓰이는거면 먼저 돈부쳐줄테니 미안하지만 부탁한다고 말했어야죠.
    말이란게..아...다르고 어..다른법인데 원글님이 이 더운날 열받을만 하죠~

  • 13. 이해불가
    '06.8.7 2:28 PM (221.164.xxx.42)

    전 설 사는 조카가 외국까지 가서 공연하러 간다면,
    게다가 내가 사는 곳에 와서 공연까지 한다면(그게 연습이든 뭐든) 터미널에서 공연한다면
    음료수라도 사서 가고 싶을 것 같은데..다 내 맘 같지 않군요

    처가 조카라고 생각해보세요
    언니의 딸이나 동생의 딸이라고,

    똑같을텐데요
    남편의 형의 딸이잖아요
    제발 시댁일이라면 너무 화르륵 하지 맙시다
    그거 사서 좀 간다고, 뭐 집안이 휘청합니까?

    걍 딸 인듯 대해주심 얼마나 좋을까?
    옆에서 끼고 사는것도 아니고 멀리 살아 그거 한번 부탁하는걸
    그런걸 이렇게 까지 속상해 하시는거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 14. 음....
    '06.8.7 2:34 PM (59.6.xxx.27)

    위에 이해불가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만.,
    저 같은 경우엔 그런맘으로 상대를 대했는데,
    매번 그런식으로 매너없이 대하는 형님이 있어 이젠 점차 같이 쪼잔해집니다.
    내가 생각해도 넘 쪼잔할정도로....전부 상대적인거 같아요.
    상식을 벗어난 사람이 많아서...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저 같아도 받을건 받고,줄것 줄것 같아요....어쩔수 없더라구요...제가 성인 군자가 아닌이상......

  • 15. 따뜻한 작은엄마
    '06.8.7 2:45 PM (218.235.xxx.32)

    나이가 들어도 시켜서 하는 일은 하기 싫죠.
    저렇게까지 챙기지 않아도 될텐데 형님이 매사에 정성이 많으신것 같으네요.
    형님 전화를 떠나서 알고 무시하기도 그런 상황이네요.
    저 고등학교 때 어머니께서 미국에 1달이상 가셧던 때가 있었어요.
    그 때 작은 엄마가 여러가지 반찬을 해다 주셨어요.
    지금까지도 따뜻한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어요.
    그 이야기를 엄마에게 가끔해요.
    원래사이도 좋으셨지만
    동서간에 우애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겁니다.

  • 16. 꿀단지
    '06.8.7 2:50 PM (219.241.xxx.169)

    제 경우엔, 부탁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기분이 많이 좌우되더군요.
    원글님의 경우 손윗동서랑 사이가 별로 돈독한(?) 편이 아닌 것 같아요. 저처럼...
    만일 평소에 손윗사람답게 아랫사람 잘 챙겨줄 줄 알고 아량 있고 그런 동서라면
    뭔들 못해드리겠습니까...만,
    뭘 해드려도 고마운 줄 모르고, 돈 빌려달란 말을 마치 맡겨둔 돈 찾아가는 것처럼 하고,
    말 한 마디를 해도 기분나쁘게 하는 그런 동서가 있거든요.
    시댁쪽 식구라고 무조건 싫을 리는 없을 겁니다.
    제 경우, 만일 제가 좋아하는 셋째시누이가 이런 부탁을 했다면 열일 제쳐두고 해드립니다만,
    손윗동서가 부탁한다면 정중(?)하게 그러나 단호히 거절합니다.
    좋은 게 다 좋은 것만은 아니더군요.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한테는 그야말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거든요.
    잘못하면 손아랫동서가 '봉' 됩니다.
    티도 안 나고, 나만 힘 빠지는...
    원글님은 동서분의 캐릭터(?)를 잘 알고 계실터니
    만일 저희 동서같은 성격이라면 과감히 거절하시고요,
    평소 잘 부탁 안하시는 분인데 어렵게 부탁하신 거라면
    열받는 마음을 삼일간만 여기저기 풀어버리시고 기쁜 마음으로 해드리세요...^^

  • 17.
    '06.8.7 2:56 PM (210.122.xxx.210)

    원글님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 날씨도 더운데...

    하지만
    동서간인지 시누올케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입장을 바꿔서 댁의 아드님이 서울에 공연을 갔다고 가정해보세요
    (이 부분에서 "절대" 내아이를 남에게 부탁하지 않는다고 하실분 계시겠지요. 아마도)

    서울<-->부산간이 그리 만만한 거리는 아닙니다
    남이라도 내고장에 와서 공연을 한다면 찾아보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때로는 아주 비싸고 귀한 음식을 내가족도 못먹이면서도 남에게 베풀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기구요.

    원글님 속상하신데 부채질한다 생각지 마시구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네요

  • 18.
    '06.8.7 3:21 PM (59.4.xxx.200)

    이해가 안가는게..
    이 더운날에 냉장고에서 포도를 꺼내면 그게 얼마나 시원한게 유지될까요??
    원글님 댁이 터미널이랑 가깝나요?
    가까워도 10분이면 풍물공연 20분하고 나서 선생님께 건네야할텐데..
    30분..이면 포도가 시원할까..하는 의문이 드네요.
    차도 없는 분이 택시타고 아이스박스로 날르셔야하는건지..
    형님되시는 분이 시원한 음료수라고 하지 않으시고 포도라고 지정하신 것 부터..
    열받기 시작하는 부분같아요.

    이 더운날에 포도에 아이에 주렁주렁 끌고 택시잡는걸 상상해봅니다.
    저라면 그런 부탁 안할꺼 같네요..
    내가 안가는 공연 왜 남한테 부탁하나요?
    정말 좋은 공연이라 티켓주고 가라고 하면 반갑게 가렵니다만..
    땡볕에..--
    그런 공연 기다려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제 시간에 시작이나 하나요..기다리다 보면 덥고 땀나고..
    평소 돈독한 사이셨다면 형님이 부탁하기도 전에 간다고 하셨겠지요..
    돈독한 사이도 아닌데 저런 부탁을 하니 화나실테고..
    하실꺼면..시원~하게 한번 해드리세요..
    더운데 너무 열받지 마시구요..

  • 19. 흠..
    '06.8.7 3:41 PM (210.123.xxx.2)

    저도 이해안가요..20분 잠깐 머무는거 꼭 가봐야하는건가요? 게다가 차가운 음료수정도가 아니라 포도(요즘 2송이에 만원넘는)를 차게해서 선생님 갖다달라니요...형님의 평소 인간성이나 말투 이런게 중요하겠지만요..
    에효..요즘 날도 더운데 고생 많으시네요..맘 가는데로 하시구요..

  • 20. 저도
    '06.8.7 3:50 PM (221.162.xxx.170)

    그래요.
    빠듯한 살림에 저희 먹거리 사는것두 과일한번 맘놓구 못먹는 형편인데
    쓸데없는곳에 돈 나갈일 생기면 정말 화나거든요.
    이돈이면 울애들 고기를 한끼 사줄텐데..하믄서요. ㅠ.ㅠ
    돈 여유론 사람들
    빠듯한 사람들 어찌사는지 잘 모르더라구요.

  • 21. 진호맘
    '06.8.7 4:11 PM (211.34.xxx.7)

    돈 때문이라기 보다는...
    귀찮죠. 너무 더워서 내 일도 안보려 다니는 요즘인데, 시장가서 포도사고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다시 포장하고 아이가 크면 혼자 집보고 있어도 되지만, 아이 외출복 입혀야지. 택시타고 ...선생님이니간 괜히 조심스럽고 내아이 담임도 아닌데, 이래야 하나...스트레스받고 '님'은 어디나서서 말도 잘 하지 못할 것 같은 성격같은데, 엄청 화나죠.

  • 22. 꼭 해야할 일인가?
    '06.8.7 4:42 PM (211.230.xxx.165)

    조카가 저 사는 도시로 와서 공연을 한다면 보러갈 용의는 있습니다..꽃다발이라도 사들고..
    하지만 학부모 안따온걸 알텐데..굳이 동서한테까지 말해서
    간단하게 음료수나 드링크도 아니고 포도를 시원하게 햇다가 들고가서 대접해야 하나요??
    동서지간이 상하관계도 아니고 크든 작든 부탁하려면 정중하게 해야 하고 명령조가 아니라
    해줄수잇는지 허락받아야 하는것 아닙니까??
    게다가 돈을 어떻게 하겟다는 말도 없고..
    앞뒤는 잘모르지만 아무리 해도 경우없어 보이네요..

  • 23. 저도
    '06.8.7 5:01 PM (222.237.xxx.55)

    형님이 이해갸 안가네요..
    못따라가면 안하면 그만이지..
    귀찮고 쓸데없는데 돈쓰는거 넘 싫어요...
    것도 조카 먹을것도 아니고 . .
    조카 선생들 먹을꺼라니....

  • 24. ```
    '06.8.7 5:30 PM (221.150.xxx.25)

    해결책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냥 가지 마세요..아무 말씀 마시고요..상식이 있으면 심했구나하고 아무 말이 없을거고 ..혹시 왜 그랬냐고 하면 아이가 아프서 잊어버렸다고 하시고..

  • 25. 그렇게
    '06.8.7 5:47 PM (211.202.xxx.186)

    한번...하다보면 다음에는 아무렇지 않은듯 부탁하실거 같네요.
    저라면 안갈거 같아요.
    바로 윗분의 말씀처럼 그렇게 하셔도 되구요.

  • 26. ...
    '06.8.7 7:02 PM (210.94.xxx.51)

    위에 ```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차도없는데 이날씨에 애엄마한테 포도 사갖고 가라니요. 포도가 요새 얼만데.

  • 27. 그런데..
    '06.8.7 7:26 PM (210.57.xxx.40)

    그래도 삼촌 있는 동네인데 안가보시면 님도 맘에 걸리지 않을까요?
    뭐... 시켜서 그런거라 반발감은 좀 생기겠지만요.
    그리고... 살면서 내가 입장바뀌어 형님께 부탁할일도 있지 않을까요?
    혹여라도 가신다면... 더운데 기분 좋게 가셔서 조카 어깨 으쓱하게 하시고 오세요~~^^

  • 28. 포도...
    '06.8.8 12:24 AM (218.153.xxx.56)

    포도 힘드니까, 시원한 음료수 준비해서(페트병에 시원하게 커피타서 얼음 살랑살랑 얼려서... 돈도 많이 안 들어요! 받으면 좋아들 하시고) 가지고 다녀오세요.

    전 학부모가 아직 안 되었지만, 애 낳아보니, 내 애에게 주변에서 관심 쏟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욕심이 참 나더군요.
    제 친구들도 보니, 애가 걸음마 시작하는게 붜 대단한 일이라고, 모임에 나오면 몇 시간째 그 상황 설명에 게 거픔을 물고 세세히 얘기하려 들고, 자기 자식이 한글을 어떻게 깨우쳤는지 그 몇달간의 과정을 일일이 다 설명하려 들고...
    저는 남들앞에서 안 그러려고 조심합니다만(심지어 친구들이 왜 애 이야기를 안 하냐고... 사실은 너네때문에 질려서 그런다 이것들아. )

    형님 입장에서는 자기 딸이 그렇게 공연가는 것이 너무나 대단한 일이기 때문에
    작은 엄마가 그 정도 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거예요.
    심지어 작은 엄마도 이 아이를 자랑스러워하겠지 뭐 이렇게 생각하실걸요?

    포도까지 지정해 주신 것은 좀 지나친 것 같은데, 포도가 절실한 게 아니고,
    부산에 마침 작은 엄마가 있으니, 이래저래 선생님한테도 생색내고 싶고, 딸자랑도 하고 싶고 해서 나온 말일겁니다.
    정성을 조금 보여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생색내세요...
    화이팅!

  • 29. 형님이
    '06.8.8 3:07 AM (220.85.xxx.40)

    평소에 잘 못하셨나봐요. 평소에 형님이 잘하셨음 이런일로 고민하지 않으실텐데.

  • 30. ㅠㅠ
    '06.8.8 9:05 PM (219.240.xxx.85)

    부탁한 형님이 이해가 안 되네요.날씨도 보통으로 더운것도 아니고.거절하기 꺼꺼러운건 서로가 알아서 배려를 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아님,얼마를 입금 해 놨으니 좀 부탁한다던지.곡 돈이 문제가 아니지만 서로 맘 상할것은 미리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꼭 좋게 얘기 하고 지나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8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