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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신데 8학군 문의드려요

이사예정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06-08-07 11:03:16
내년에 이사를 가야되요.
지금 사는 곳은 주택가가 아니라서 애들 그 흔한 학원하나 제대로 못보내고 학교 프로그램으로
버티고 있슴다. 제가 직장맘이다보니 신경 못쓴 탓도 있구요.
내년이면 애들이 5학년, 4학년이 되는데 이왕 옮기는 거 8학군으로 진입해 볼까해서요.
8학군의 초등, 중등 분위기좀 알려 주세요.
8학군하면 고등 분위기만 나오는데 그 분위기는 초등때부터 시작되잖아요.
전학가게 되면 어느정도의 사교육이 필요하고 어떤과목을 중시해야되는지...
지금 여기선 학교에서 하는 원어민 영어, 피아노 학원 다니고 있어요.
독서는 열심히 하는 편이구요.  강남쪽 분위기는 전혀 몰라 이렇게 허접하게 질문드려 봅니다.

건강유의하시구요. 좋은하루 되세요^^
IP : 210.95.xxx.2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7 11:16 AM (210.95.xxx.240)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애들 빡세게 하던데요.

    원어민 영어, 수학, 악기 개인레슨, 역사논술과외, 논술과외 그리고 뭔가 2~3개쯤 더...

    그리고 4~5학년쯤에서는 1년이나 짧으면 2개월정도씩 어학연수 가더라구요.
    물어보니까 한 반에 10명~15명 정도는 그런다고 합디다.

  • 2. 8학군 아니지만
    '06.8.7 11:45 AM (124.54.xxx.30)

    강북.. 중학교 입학하는 애들 고등 수학까지 선행한 상태라고 들었어요...
    5 학년이면.. 피아노 웬만큼 할데니 다른 악기 2개정도 더 해야하구요.
    피아노는 누구나 다 하므로 악기는 안한거나 마찬가지라고 봐야함..--..
    영어는 초등때 중학과정 다 뗍니다. 물론 더 높은 레벨 수두룩하구요.
    초등때부터 논술은 기본이고요..아마 이건 저학년때부터지요?
    그러니.. 강남은..더하겠지요?

  • 3. 강남 더 안합니다.
    '06.8.7 2:32 PM (221.148.xxx.204)

    중학 입학하는 애가 고등수학까지 선행..첨 듣는 이야기입니다. 강남 살지만.
    악기 2개 그것도 처음 듣네요. 교육열이 대단한 동네네요.

  • 4. 저도
    '06.8.7 3:52 PM (221.138.xxx.37)

    처음듣네요 중학입학하는 아이라면 초등졸업생인데 초등졸업생이 고등수학 선행이 가능한가요
    보통 1-2학년 정도 선행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그것도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피아노 이외에 악기 2개 소화하고 고등수학 선행하고 논술수업에 독서에... 이렇게만해도 아이는 자기 시간이 없고 책 읽을 시간 조차 없어요...
    이러니 중학생 되면 책도 한권 읽을 시간 없다는게 맞나보군요

  • 5. 8학군
    '06.8.7 4:15 PM (222.107.xxx.201)

    그정도 까진아닙니다
    학원 제일 높은반도 중학교 것은 선행나가지만
    선행도 빨리만 나가면 뭐하나요
    심화가 되어야지요

  • 6. 쪽지도
    '06.8.7 4:46 PM (202.136.xxx.30)

    안되는 여기다 묻지 마시고 8학군에서 널리 널리 알려진 동네의 영어 수학학원 몇개(학원 이름은 네이버 지식에 대x동 영어 수학 학원 검색하면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학원들이 있어요) 정해서 그곳에 전화해서 아이 학년 말하고 현재 해당학년 진도가 어딜 나가는지 물어보세요.

    아이의 수준이 상중하에 따라 선행요구정도 및 심화가 다릅니다.

  • 7. 원글
    '06.8.7 5:39 PM (210.95.xxx.230)

    분위기 파악하려고 여기 물어본 겁니다. 거기에 무슨학원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라서요.
    학원분위기만이 아닌 전체적인 분위기가 궁금해서 푸근한 82에 문의한건데 이렇게 모질게 말씀하시네요
    글 내려야 하나요? 전 너무 감사하게 답글 보고 있었는데.... ㅠ.ㅠ

  • 8. 위에
    '06.8.7 6:44 PM (124.54.xxx.30)

    8학군 아니지만 입니다.
    제가 예로 든 강북은. 음 서북부쪽입니다. 잘하는 상위권아이를 말씀드린 거구요. 원글님도 잘하는 아이수준을 물으신 것같아서 썼씁니다.
    물론 선행과정과 그걸 아이들이 얼마나 받아들이느냐에 대해선..그것이 비레하느냐에 대한 물음은
    상위권 아이들은..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강남인데 그정도 아니시라는 분들 .. 아니시라면 할말 없구요..
    거짓을 말한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악기 두개 이하 글들은 강남 현직 고등 교사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저더러 피아노 말고 딴거 빨리 시키라 하더군요.

  • 9.
    '06.8.7 7:03 PM (202.136.xxx.30)

    쪽지도로 댓글 단 사람인데요.
    허걱!!

    제 글투가 모질었나요?
    그런 뜻은 전혀 아니었는데...
    이곳의 잘하는 아이들의 수준과 그 비율이 정말 장난이 아니거든요.
    아이의 성격과 성적에 따라 이곳에 와서 더 좋아지는아이, 차라리 원래 있던 곳에 있는 경우가 더 나은 아이...결정은 부모의 몫이지요.
    그냥 지나가도 되지만 내년에 이사계획이 있다길래 8학군의 상태와 아이들의 수준을 잘 판단해서 결정하시라는 맘으로 댓글을 단겁니다.

    제가 사는 대치동의 상위권 아이들은 바로 위에 8학군은 아니지만이란 분의 답글이 제일 근접한 상태로 느끼고 있습니다.

    구체적인걸 일대일 쪽지가 안되는 이곳에 글쓰기엔 너무 이슈가 될 것 같아서 네이버지식에 언급되는 영어수학학원 몇군데 직접 전화해보시라고 한겁니다.

    학원 몇군데 돌아다니면 이곳 상위권 아이들의 수준을 알 수 있거든요.

  • 10. 원글
    '06.8.7 9:46 PM (220.72.xxx.232)

    쪽지도님... 제가 오해했나봅니다. 쫌 그렇게 보였습니다만, 또 댓글달아 풀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이 글들 읽으니 초긴장하게 되네요...
    저도 삼실에서 강남사는 사람에게 물으니 정말 초등학생이 고등선행과정 한다고 하네요. 정말 놀랐슴다!
    한 두해 과정도 아니고... 저도 분발해야 되겠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11. 미리
    '06.8.7 10:01 PM (218.238.xxx.247)

    선행 많이 해 봤자 다 잊어먹구요.
    성적은 더 안 나옵니다.

    요즘은 선행 너무 많이 안 하는 트렌드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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