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한테 가까이 오는게 싫어요..

문제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06-08-07 10:43:23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 편이에요. 이성한테가 아니라 동성한테요..

성격이 약간 괄괄하면서도 사람들 잘 챙기는 스타일이거든요. 어찌 보면 참견쟁이라고 할까...

누가 잘못되면 스스로 불안해서 못보겠어요. 그래서 막 챙겨줘요..

회사에서도 다른 사원들이 뭐 실수하면 어떻게든 막아주려고 하고 실수한거 보이면 윗사람한테

보이기 전에 살짝 이야기해줘요.. 그러다보니 친하게(?) 지내게 되고...

근데 전 친해지더라도 어느 정도 '선'은 지켰으면 좋겠거든요.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제가 외부 사람이랑 점심 약속 있다고 하면 자기는 그럼 오늘 점심 안먹어야겠다는 사람도 있고,

이번 주 수목금 휴가냈다고 했더니 자기도 빨리 계획 세워서 이번 주에 내야겠다고 하고..

아무 것도 아닌데 전 그런게 너무 부담스럽고 제 목을 조르는 것 같이 속이 탁 막혀와요.

제가 문제겠죠.. 잘해주다가 이렇게 거리를 두려고 하니 그쪽에서 서운해하겠죠...

조금 전에도 저녁에 뭐하냐길래 퇴근 후 신랑이랑 백화점 가기로 했다고 했더니 냉큼 자기도 언니랑

백화점 가고 싶었는데, 신랑이랑 약속을 다음으로 미루면 안되냐고 하네요. 신랑은 맨날 보는 사람이니까

그러면 안되냐고... 안된다고 했더니 울 듯한 표정이에요.

피곤해요.. 사실.....  저보다 어리고 동생이고 그러니까 여사원들 잘 챙겨주는 것 뿐인데

제 사생활이나 개인적인 부분까지 침해당하는 것은 견딜 수 없게 싫어요.
IP : 203.233.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8.7 11:17 AM (222.99.xxx.248)

    쇼핑이든 뭐든 심지어는 밥 먹는 것도 혼자가 편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그럴 수가 없으니, 겉으론 웃으며 화통하게 잘 대해 줍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절 아주 외향적으로 봐요.
    특히, 어린 사람들이 첨 봐도 언니, 언니 하면서 막 편하게 지내자고 하는데...전 정말 사람들고, 어울리는 게 너무 피곤하거든요.

    정 피곤하다 싶으면, 전 웃으면서 그러나, 단호히 거절합니다.
    몇 번 그러면, 아무리 눈치 없는 사람도 제 성향 파악 합니다.
    자연스럽게 제 사생활 되찾을 수 있구요.

  • 2.
    '06.8.7 11:34 AM (210.95.xxx.241)

    잘해주기도 하고 노력도 하는 사람인데 왜 사람들이 안붙죠! 제가 비호감인가바요~
    너무 호감이면 사생활 침해당하는군요.... 그래도 비호감이어서 *따 당하는 것 보담 낫지 않나요??
    참으세요.. 님...

  • 3. 음..
    '06.8.7 11:49 AM (163.152.xxx.46)

    사적인 생활은 분명히 선을 님이 그으셔야 합니다.
    때로는 NO를 할 줄 아는 것도 지혜입니다.

  • 4. 그 후배분이..
    '06.8.7 11:49 AM (121.131.xxx.1)

    그 후배분이 좀 피곤하게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자기가 같이 다니고 싶다고 선약을 깨라고 하다니..
    그분이 조금 지나치신것 같아요. 상대가 선약이 없더라도 저녁에 시간을 내줄수 있는지 먼저 물어보고 하는게 순서인데요...
    웃으시면서 "남편이랑 시간맞추는 것도 어렵구,,선약이라 깨기가 그렇네.." 라고 말씀하시고, 다음에도 그러면 '오늘은 피곤해서 집에 가서 쉬어야겠다.' 라든지 원글님의 마음을 솔직히 말씀하세요.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힘든데 좋은 동료끼리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지요...

  • 5. 그러게요
    '06.8.7 12:43 PM (219.255.xxx.96)

    매일 만나는 신랑이랑 매일 백화점 쇼핑하는것도 아닌데......
    후배분이 너무 자기위주로만 생각하네요.
    그냥 님 스케쥴대로 하심 될꺼 같아요.

  • 6. ...
    '06.8.7 10:59 PM (222.96.xxx.47)

    헉 제일 윗 분 글 혹시 젝 쓴 거 아닌가 했어요.
    저도 사회생활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화통하지,
    실은 내성적이고 개인적인 사람이에요.

    동기며 후배들이 연락 자꾸 하면 괴로워요.
    나는 나 혼자만으로 충분한데.
    도와줄 수 있는건 뭐든지 도와주지만
    가슴 속에 있는 내 친구 칸은 이미 다 찼어요.
    어지간해선 다시 넓어지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632 인터넷아이디도 결제되는거 아세요.. 1 명의도용 2006/08/07 404
315631 한글.. 머리에 쏙쏙 들어갈수있는방법 급하게 여쭙니다.. 2 내년입학 2006/08/07 304
315630 쪽지함에서 5 저기요 2006/08/07 540
315629 자아~~돌 던지세요. 17 *** 2006/08/07 2,653
315628 산부인과 관련 문의 2 .... 2006/08/07 456
315627 취등록세 절감할수있는방법...알려주세요... 2 세금 2006/08/07 317
315626 저농약인증과 유기농은 틀리지 않나요? 5 유기농? 2006/08/07 431
315625 이동식 에어컨 써 보신 분 계신가요? 1 에어컨 2006/08/07 291
315624 쌍동이 딸들 1학년때 다른반 하면 많이 힘들까요? 12 쌍둥맘 2006/08/07 886
315623 임신일까요... 5 민이맘 2006/08/07 553
315622 언니 관련 글 이만 내리렵니다... 죄송해요.. 77 역지사지 2006/08/07 3,241
315621 아침에 간단히 먹을수있고 영양가 있는거 뭐 없을까요?ㅠㅠ 11 아침 2006/08/07 1,682
315620 이 제품 써보셨나요? 4 답글 부탁드.. 2006/08/07 956
315619 연산할때요..숫자를??? 3 의견좀..... 2006/08/07 323
315618 2박3일 동안 돌쟁이아가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까요? 2 연휴부담 2006/08/07 227
315617 작은 평수 모여있는 vs 여러 평수 섞여있는. 4 궁금 2006/08/07 1,048
315616 경유가격..카드가격이랑 틀리다 적혀있잖아요.. 4 이상 2006/08/07 227
315615 로드샵에서 환불 되나요? 3 ^^ 2006/08/07 405
315614 치명적 단점 9 상담 2006/08/07 2,022
315613 안나수이 사이트 아시는분.. 1 지갑 2006/08/07 244
315612 여름 바지 하나 만드려고 하는데요. 천은 어디서? 3 천구매. 2006/08/07 273
315611 토요일 오전에 하는 로스트 보시는 분? 4 로스트 2006/08/07 325
315610 아기있는 집들 캠코더 많이 필요한가요? 7 캠코더 2006/08/07 546
315609 집팔려고 하는데여~~ 의논 부탁드려요.~@ 6 궁금 2006/08/07 1,131
315608 핸드폰 어떤게 좋을까요? 4 핸드폰 2006/08/07 427
315607 더우신데 8학군 문의드려요 11 이사예정 2006/08/07 1,015
315606 음식을 버린다는 죄책감에 대한 변명 1 하이구나 2006/08/07 578
315605 용인에 장롱면허 딱지떼줄 좋은 강사님 소개 좀. 6 초보운전 2006/08/07 310
315604 꿈풀이 부탁드려요^^ 붓을 선물 받는 꿈은 뭔가요? 1 꿈풀이 2006/08/07 416
315603 저한테 가까이 오는게 싫어요.. 6 문제 2006/08/07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