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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전학시키기...
물론 아이들 마다 적응력이라든가 성격등... 각각 틀리니까 뭐라 한마디로 조언 해 주시기가 어려우시겠지만요...
저 지금 걱정이 앞서네요.
지금도 저학년부터 쭉 사귀어 왔던 친구들과 주로 친하게 지내고요, 대인관계에서 별로 적극적이지 않은 남자아이라서요. 본인은 전학가기 너무너무 싫다하거든요.
저도 또 새로운 곳에가서 적응 할 생각이 너무너무 두려워요. 겨우 지금 사는 곳에 적응해서 살만하니 또 이사를 해야하는 것도 우울하구요.. 아이들도 그렇겠죠?
학군이나 분위기는 지금 사는 곳이 좋구요, 이사가는 곳은 지금 사는 곳 에서 차로 10분 거리인데 제 집이라서 들어가려는 거예요. 그냥 여기서 계속 전세살까요?
1. 반 반
'06.8.7 12:20 AM (59.12.xxx.88)제가 보기엔 이사 가시나 그냥 사시나,,,,잃은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고 또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는 법이니,,,맘 흐르는데로 하세요.
엄마나 아이나 새로운 것을 두려워 하는 맘이 있다면 그냥 계시는 것도 좋지요.2. ~~
'06.8.7 12:21 AM (221.146.xxx.75)저희 아이도 초등학생인데요
저희 아이 반에 보면 예전에 3학년일때인데 집이 좀 멀어서 마을버스로 오고, 아침에 일찍 와있는 아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는 혼자 버스타고 학교 오는 아이를 살짝 동경하듯도 하고 ,, 같은 나이인데 참 대단하다 생각하는듯 했어요.
차로 10분 거리이고 아이가 5학년이면 곧 6학년 올라가고..혼자 버스 탈 수 있는 나이 아닐까 싶어요
아주 멀지 않으니 정 아이가 전학은 원치 않는다면 1년~1년반만 다니면 졸업하고 중학교 들어갈건데..
버스타고 다니게 하면 넘 힘들까요?3. 아,,그렇군요
'06.8.7 12:24 AM (59.12.xxx.88)버스타고 다니게 하면 되겠네요..의외로 버스 타고 다니면서 아이들이 배우는 것도 많다고 들었는데.
아이와 한 번 버스를 타고 이정도인데 괜찮겠니 하고 실제로 버스타고 거리측정등을 해보심이...4. 가능하면
'06.8.7 12:25 AM (59.13.xxx.214)제 경우에서 님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할때...
일단 가능하면 일년정도를 연장해서 6학년을 마치는 시점에서 전학을 할려고 할것 같습니다.
일단 중학교라는 틀에 끼이게 될경우 새로운 환경이 되기때문에 좀더 나을것 같구요.
중학교에 아는 친구들이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비슷한 동네에서 다니는 동네친구들이 생겨나면서 새환경에 적응을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성격이 활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최우선으로 고려할것 같으구요.
차선책으로 그냥 이사하되 6학년 새학기에 맞춰서 들어간다로 생각할것 같습니다.
학기중 전학이 특히나 하반기라면 이미 반친구들이랑 무리가 다 지어져있을 상황에서 들어가게되니까 부담이 될것 같아서요.
하지만 결론으로 여기는거라면 일단 아이가 바른경우고 성적등에서 우수한 경우라면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을듯 하긴합니다.
요새 아이들이 영악해서 본인보다 성적이 우수하거나 아이성향이 올바른 아이던가할 경우라면 금새 알아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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