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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남자친구가 철도공사에 다닌다고 하는데...
귀엽기만 하던 딸이 어느덧 성인이 되어 남자친구라며 소개시켜 주네요.
결혼까지 하고 싶다구...
딸은 대학4학년, 3살연상의 남자친구는 졸업후 현재 철도공사 입사한지 1년쯤 되었다고 하네요.
운수분야(지하철 매표)에서 일한다고 하구요.
인상좋고 사람은 좋아보이는데 외동딸인 딸의 남자친구고 결혼까지 생각한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돼네요.
철도공사 다닌다고 하는데 직업으로서 어떤지요?
주위에 철도공사 다니는분이나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1. 기준
'06.8.6 2:32 PM (220.75.xxx.112)좋은 직장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다를것 같아요.
삼성같은 대기업과 급여를 비교하면 형편없는 직장이 될꺼구요.
40대에 명퇴해야 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안정성은 또 좋을 것 같고요.
요즘같은 불안한 시대에 아래를 보면 정말 좋은 직장이고 위를 보면 별루인 직장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직장때문에 문제삼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직장 외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
사람만 좋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딸을 사랑하는 마음에 걱정 많이 되실 듯하네요..
하지만 아시지 않나요.. 결혼할 때 조건이 평생 유지 되지 않는다는거..
사람됨됨을 좀더 살펴보시고 둘이 잘 살 수 있도록 좋은 말 많이 해주세요.2. ,,
'06.8.6 4:32 PM (125.177.xxx.9)글쎄요 결혼을 상대적이라..
님 따님에 비해 많이 쳐진다고 생각하시면 좀더 두고 보라고 하시고요-아직 나이도 어리고 남자는 여럿 만나봐야 잘 알겠더군요
요즘은 공사쪽이 월급은 약해도 편하고 연금이나 이런게 좋아서 안정적이라고 좋아하는사람도 많고요
그쪽 집안도 중요하고요 좀더 알아보세요
전 남편이 나름 전문직이지만 배경이 너무 약하니 힘들더군요3. 음
'06.8.6 7:27 PM (203.243.xxx.14)결혼 3년차 제 친구 남편이 외국인 회사 다니다 작년초인가 철도공사 시험봐서 들어갔다던데요?
제 친구는 교사구요.
업무쪽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사무직이라고 들은것 같구요.
친구 말로는 고민 많이 하다가 그냥 짤릴 염려없이 오래 다니는거 보고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급여는 뭐 예전에 받던거에 비하면 많이 적은것 같고 게다가 그 친구부부는 주말부부였으니
떨어져 사는것도 싫었을테고 이런저런 안정적인 쪽을 많이 원했나보더라구요.
부서마다 틀리겠지만 회식하는거나 야근 같은게 거의 없어서 집에도 일찍 오고
다들 월급들이 많은편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괜히 술마시고 돈쓰지도 않는다고 그런건 만족해하는것 같던데..
돈 문제가 중요하면 어쩔수 없겠지요.4. 공사는
'06.8.7 7:44 AM (211.202.xxx.186)괜찮습니다.
저희 신랑도 공사에 다니는데,..월급도 많고 안정적이고...
다른 것들은 잘 모르겠구요.
하여튼 안정적인 것은 좋더라구요.5. 괜찮을듯
'06.8.7 12:30 PM (211.114.xxx.22)어느 부모님이나 딸의 남친(또는 신랑감)은 딸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듯해요. 제친구들 중 신랑감을 100%맘에 들어하신 부모님은 한분도 없으셨거든요. 철도공사면 급여 작지 않아요. 삼성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공무원보단 훨~~씬 많구요. (전 공무원인데 공사다닌 제 친구가 제 월급듣고 어떻게 사냐고 했다는 --;;;) 남자친구의 성격이나 그 집안의 구성원(??)정도는 신경써야할 부분인거 같아요. 남자친구의 직업이 크게 무리있진 않다고 생각해요.
6. 음..
'06.8.9 1:46 PM (218.145.xxx.173)의사, 변호사 , 회계사등 전문직이나 큰 사업을 하는 사람과는 직업으로서 비교가 안돼겠죠. 철도공사 직업으로 괜찮습니다. 보수도 괜찮고 공무원보다 괜찮습니다. 대학4년인 딸보다 나이가 3살많으면 26살일텐데 나이가 아직어리고 앞으로 더 좋은직장 충분히 구할수 있습니다. 직업보다는 사람의 됨됨이나 집안환경을 봐야 할듯하네요.
7. ^^
'06.8.10 5:52 AM (211.173.xxx.18)직업은 괜찮은데요, 사람 됨됨이를 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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