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은 아니지만 비수기때 싸게 이사가려다보니 한더운 여름에 이사갈집을 알아보느라 집을 게속 비우는 상태였습니다.
전세 물량이 없어서인지 사람들이 정말 끊임없이 오더군요.
요는..
금요일과 오늘(4일과 5일사이) 집을 비운사이에 부동산에서 두어번 저 없을때 집을 보러 왔는데..
명품핸드백과 안에 있던 장지갑(딸랑 요 두개였슴니다만)이 없어졌습니다.
돈이 훤~히 보이는 커다란 저금통(물론 10원짜리들이나 50원짜리지만..)은 커서인지 돈이라고 되는건 거의 없는데..
어머니의 유품이고 유일한 고급물건인(가전제품 제외)그 핸드빽만 행방이 묘연하네요 ㅡㅡ;;
불행중 다행이라면 현금은 하나도 없었다는점..
신용카드 딱 한개는 며칠전 아들이 지갑을 통째로 가지고 놀다 그것만 집에서 분실(장논 틈틈사이나 어떤 틈새로던 온갖 물건들을 집어넣는 습관이 있습니다 ㅡㅡ)했지만 분실신고 하면서 확인하니 누가 사용한 흔적은 없었어요.
은행 직불(카드)도 남편이 갖고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지갑이랑 핸드빽의 싯가가 ㅠㅠ'''
어머니의 유품이라 더 아끼던 놈이였는데..
너무 어이 없고 억울하고..
여긴 다세대 건물이고 평수가 작아서 4년동안 살면서 실수로 밤에 문을 안잠그는(앗 욕하지는 마세요.이상하게 가끔 엉뚱한 실수를 ㅡㅡ)버릇이 있었음에도 한번도 불미스러운 일 비슷한걸 겪지 않았건만...
부동산 한군데는 열쇠를 맡겨둔 상태고..
혹시나 가끔은 옆집에도 맡겨 놓았지만..
어제 오늘은 주인집에는 맡기지 않고 외출했고요;;
두번정도의 부동산측 전화로 저 없을때 부동산 한군데에 맡겨놓은 열쇠로 열고 저희 집을 보러 온팀이 있었답니다..
핸드백이 크지 않고 검은 색이라 자기 물건인냥 스윽 들고 나와도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답니다..ㅡㅜ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거나 명품쪽에 관심 있는 여성분이 아니고서는..
그냥 보통 핸드백이려니 하는 그런 류입니다..
물론 고급스럽지만..색상이 온통 검은색이다 보니 ㅡㅡ;;
이런 경우에는 과실이 있다면 어느쪽이 더 많은가요??
만약 제가 아닌 과실책임이 부동산 쪽에도 있다면 이럴때는 보상 받을수가 있는지요..
아 돈으로 아무리 준다한들..
제 손때 묻은 그놈들을 그 추억들 때무넹 지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이런 경우..
있으신 분 계신가요??
어떡해 해야 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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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느라 집열쇠 맡기고 난 다음 발생한 분실사고는??(컴터 앞에 대기중이여요 ㅠㅠ)
넘 급해요 ㅠㅠ 조회수 : 657
작성일 : 2006-08-05 23:16:51
IP : 210.114.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찰에..
'06.8.6 1:26 AM (211.51.xxx.220)신고해야할 상황 같은데요.
지갑과 핸드백이 아니라 시장가방 하나래도
어머니의 유품이라면 더더욱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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