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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통 백,지갑 갖고다니는분들 대부분 진짠가요?
직업상 여자분들 핸드백이나 지갑등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의아한것이 루비통 가방과 지갑, 백등을 가지고 다니는분들이
상당히 많다는겁니다.
루비통.... 말그대로 명품입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명품을 선호하긴해도 반 정도가 루비통 백,지갑등을
소유하고 있다니....
우리나라가 이렇게 부유한 나라였던가요..
이런것들 대부분 진짠가요?
아님 가짠가요??
1. 농담
'06.8.5 1:28 PM (59.11.xxx.21)이시겠죠?? ㅎㅎㅎ
2. 음
'06.8.5 1:29 PM (61.255.xxx.13)언젠가부터 명품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죠.
30대 초반인 저 ... 대학 다닐때만 해도 mcm정도 가지고 다님 잘 가지고 다니는 거 였는데
요즘은 학생들도 다들 명품백 들고 다니더군요.3. ..
'06.8.5 1:30 PM (211.216.xxx.235)직업이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20대여도 진짜 갖고 다니는 여자분들도 많고
30,40대여도 이미 들고 다니는 여자분들도 있고.
저도 20대때는 이미만 찾아 다녔었구요.
이젠 30대 후반이라 이미 제품 몇개 살 돈모아 진짜 하나 사게 되더라구요.4. 저도...
'06.8.5 1:33 PM (218.48.xxx.166)울남편 연봉 꽤 되지만 명품이라 불리는 고가품 살 필요를 못느껴서 젤 비싼게 선물받은 버버리백 하나 있어요
5. 제가 보기엔
'06.8.5 2:09 PM (59.29.xxx.131)가품, 진품 반반정도 되는것 같아요.
제가 진품만 사용하다보니 가품인지 진품인지 보면 거의 알겠던데 비율이 한 반반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예전엔(2000년정도) 가품이 더 많았는데 요즘은 진품비율이 많아진듯.. 그리고 실제로 매장에도 손님이 많이 늘었더라구요6. ..
'06.8.5 2:18 PM (211.223.xxx.74)진짜써요. 창피해서 가짜는 알면 못써요.
여기 회원장터에 종종 특a급 이미라서 루이비통 가방 올라오는거...
이태원에서 십몇만원 이십만원까지도 주고 샀다고 되어있던데...
진품이랑 무늬위치가 확연히 틀리더라구요.
얼마전에 특a파는 싸이트에 가봤거든요.거긴 제일 싼게 20만원부터더라구요.
완전 똑같고...정품매장에도 몰래몰래 공급한다나??
똑같다고 단골도 의외로 많구요.
근데...사진 정밀하게 보면...무늬위치가 1센티이상씩 빗겨나가 있더군요.
전면은 0.5센티 안으로 오차가 적어서 괜챦은데...옆면이나 뒷면은
영....무늬배열이 진품과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진품은 100개 갖다놔두 옆면이건 뒷면이건 박음질선과 맞물리는 무늬
위치가 똑같거든요.
진품 많이 보는 사람은...아무리 잘만든 이미라도..옆면이나 뒷면
박음질선과 맞물리는 부문의 무늬모양만 보면 바로 답이 나오거든요.
저도 정말 100% 똑같다면...이미 살까? 싶은 마음도 있어서
알아봤는데.... 몇만원도 아니고..최하 10만원이상...이십몇만원씩주고
창피당할 일있나 싶어서..맘 접었어요.
무늬 안맞춰도 되는 에피는 가죽에서 티가 나구요.
하여간....그냥 가짜인것 사람들이 알아도 상관없다..그냥 이뻐서
쓴다라는 마음이면 이미도 괜챦지만...
남들이 진품이라고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는 루이비통 이미는
절대로 사면 안되는 물건이에요. 망신당해요.7. ~~
'06.8.5 2:20 PM (221.146.xxx.59)정말 전체적으로 여유있어서 명품백,지갑 쓰는건 아닌걸로 알아요.
찢어지게 가난해도 경제관념이 이상해서(저보기엔.) 단지 일백만원에 호가하는 명품백사려고 계들고 적금들고..해서 하나 장만하고 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대학생들마저도요.
제 경제관념으로 이해불가입니다.8. ..
'06.8.5 2:23 PM (211.104.xxx.179)제 주변엔 대부분 진품이던데요.
연봉 4500 안되어도 1년에 3000 번다치면 그중에 100 정도 헐어서 가방사는거죠.
그것도 매년사는건 아니고.
저도 2개 있긴 하지만 나이 들어가니까 별루 그런것보단 현금모으고 자산증식하는게 좋더라구요..
또, 원래 집안이 넉넉하다면 연봉 받는대로 저축율을 줄이고 소비를 해도 괜찮겠지요.
둘이 합쳐 세전 6000, 7000만 벌어도 해외여행 다니고 비싼 물건 척척 사고 그런 사람도 있구요.
원글님은 우리나라 소득에 비해서 지출이 너무 심한거아니냐 라는 말씀을 하고 싶은거 같은데
사실 그렇긴 한 거 같네요..
루이비통은 애교 수준으로 여겨져요.
자동차 사는 거 보면.. 정말.. 왜 그렇게 큰 자동차 좋은 자동차들만 사는지.
사람들이 자기들 소득수준에 비해 소비하는건 생각않고,
이렇게 벌어서 나중에 자녀교육 노후대책 못한다는 말이 어찌 나오나 싶긴 합니다.
좋은 가방 좋은 자동차, 좋은거 누가 모르나요..
조금더 투자해서 좋은거 사라는 말 볼때마다 좀 우습습니다. 돈이야 쓰고보면 당연히 그때는 좋지요..9. 음...
'06.8.5 2:38 PM (210.200.xxx.214)딴지는 아닌데요. 그냥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원글님 "20대후반에 연봉이 4500정도 되면서 직업상 여자들 지갑 핸드백 자주 보게 되는" 분이라면서
루이비통을 그냥 루비통이라고 적으시는 게 신기해서요.
영어 스펠을 모르시는 것도 아닐 텐데.. 저만 이상하게 느끼는 걸까요? ^^10. 그냥
'06.8.5 2:46 PM (124.5.xxx.234)명품에 관심 없고...살 돈도 없는.... 특히나 버버리 루이비통 등등은 어찌나 못생겼는지
갖고 싶다는 생각도 안드는데
이상하게 명품 이라고 이름값 하는 장지갑이 세 개 있습니다.
전부 선물 받은거에요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런지 얘네들도 낡더군요....... 전 하도 비싸서 영구불변의 물건들인지 알았어요.11. --
'06.8.5 4:09 PM (211.104.xxx.160)진품아니면 챙피당한다. 망신당한다 라고 쓰신분. 정말 우습군요. 가품 쓰는것이 뭐 그리 챙피하고 망신스러운 일인지.. 이해할수 없어서 한자 적습니다.
12. 여기서 싸우면?
'06.8.5 4:23 PM (59.14.xxx.126)전 진품 가품 반반 있는데...자세히 안보면 모르잖아요.
남이 들고 있는 가방보구 라벨 뒤져가면서 확인할 사람 없지 않나요?
그냥 자기 만족인거 같아요.
자기만 진품이 없으면 갖고싶으니깐 괜히 진품 가진 사람 욕하는분들도 있구..
난 돈이 있어두 그런거 안갖고 싶으니깐 아예 관심없는분도 있고,
난 걍 가품으로 들고다닐랜다 하는분도 있고..
이런사람 저런사람...그게 세상 사는 이치라 생각하면 안될까요?
결론은...진품 들고 다닌다고 한심하게 보는 사람도 웃기고 가품 들고다닌다고 한심하게 보는 사람도 웃기다는 겁니다.
그런거 일일이 따져서 뭐하게요.
누가 그런거 따진다고 돈 주나요?
세상 편하게 살자고요~13. 나는
'06.8.5 4:24 PM (221.151.xxx.6)어떤 것이 명품인지를 몰라요. 연봉은 5000 정도 되는데,,,,, 알아야 되나요?
14. 맞아요!!!
'06.8.5 4:43 PM (211.49.xxx.24)가품쓰는게 뭐 그리 부끄러운 거라고...
15. 가품 들고도
'06.8.5 5:27 PM (218.52.xxx.11)창피한줄 모르다니 ..어이가 없네요 헐~~~
남의 상표를 도용한거 ㄹ싸다고 내맘에 진짜못지 않다고 당당히 드신다고요?
나라망신이여요.외국서 우리나라 가 짝퉁 1위국으로 오명이 있는데 ?우습게 볼일이 아니랍니다.
가품인데 뭐하러 루이 들고 다니시나요?
그냥 아무상표 사서 다니지 ...내면에는 명품에 대한 열망이 있지만 난 가품이라도 상관안한다는건
모순이지요.
센치를 재보아야 창피한건가요?
생각들을 바꾸시지요?16. 정말
'06.8.5 6:14 PM (219.253.xxx.142)놀랍습니다.
가품쓰는거 부끄러운일 분명합니다.
명확한 불법행위 입니다.
명품브랜드가 그정도의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까지의 들인 노력과 돈과 시간을 그야말로 그대로 훔쳐온것이 짝퉁입니다.
차라리 완벽한 가품을 사시는것이 오히려 양심적입니다.
대부분 짝퉁을 찾는 사람들은 싼 가격에 진품의 이미지를 극대화 하려고 하는 심리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도둑질한 디자인으로 만든 제품을 산다는것은 분명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입니다.
내가 사는 짝퉁하나하나가 국가이미지와 기업이미지의 추락으로 이어지는건 시간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가품진품 구별못하고 구별할 필요성도 못느끼지만
양심상 해야될일과 하지말아야 될일은 구분하고 살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17. ,,
'06.8.5 6:33 PM (211.104.xxx.179)저도 놀라움을 금할길이 없군요.. 진품살 여유가 없어서 가품쓰는 것이 당당하다니..
(그 몇백이 없어서 못사는게 아니라 거기에 소비할만한 여유가 없다는 뜻임)
좀 솔직해집시다.. 요즘엔 어설프게 당당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같아요.18. 쯔쯔쯔
'06.8.5 7:04 PM (220.75.xxx.152)짝퉁 사느니 차라리 그 돈으로 잘나온 국산메이커 사세요들...그 허영심이라니
19. ...
'06.8.5 8:02 PM (218.156.xxx.68)1빠,2빠 자랑하는데 3빠인들 자랑 못하리~~~~ㅎㅎ
김치 간당간당한데 김치 담긴 귀찮고ㅠㅠ
저녁때 겨우 겉절이 한 통 담았는데....
'소연'님은 새우젓까지 담그시고...에혀....20. 전 연봉 1억인데요
'06.8.5 10:01 PM (58.143.xxx.72)구찌백 115만원짜리 하나 사서 지금까지 딱 2번 들었고요... 귀찮고 스타일이 안맞아서,
그 외에는 손에 걸리는 예쁜 백을 백화점 매대에서 사서 쓰는데 (3만원 - 5만원 사이)
다 비싼건줄 알더군요...
친구가 사준 버버리백도 있는데 안쓰게 되요. 안이뻐서..
명품 들어도 그리 예쁜 것 같지도 않고
가짜를 들어도 그 분야에 눈이 밝지 않으니 별로 거리낄 것 같지도 않고 ...
(무념무상)
이 문제로 논란을 벌여야 되는둥
우리 사회는 이슈가 많아서 지루할 일 없습니다..21. 음
'06.8.5 11:27 PM (211.186.xxx.181)솔직 짝퉁은 알고는 절대 못 들고 나가죠
예전에 대학생때 멋모르고 짝퉁 들고 다녔지만 진품 한번 들면 그뒤론 부끄러워서 못 들어요
가방 욕심이 많은지라 명품 가방 7-8개 되는데 짝퉁은 딱 보면 표시나요
그치만 결혼하고는 명품가방 하나도 못 샀다는 슬픈 얘기...22. 무슨상관!
'06.8.6 1:33 AM (219.249.xxx.111)아직도 우리나라사람들의 수준이 이런가요. 뭘 들던 무슨상관입니까...라벨식별까지 들이대질않나...
가짜면 어떻고 진짜면 어떤가요.뭐 어떻게 해줄껀대요?요새는 미국에서 가수나 배우로 성공한 흑인들도
줄줄이 브랜드백들고 다녀도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더구만..다 자기 개성대로 들고, 과시수준으로
브랜드백을 사던 이미테이션을 사던, 그사람들 병이니까 관심 끕시다.본인들이 먼저 명품됩시다.
브랜드백이지 뭐가 명품이람. 명품은 하나,둘 나올만큼 귀하고 대를 물리는 물건에나 쓸일이지
지금 대충 아무나 막 들 수 있고 허접하게 널린 것이 무슨 오리지날이라도 명품인가요.23. --;
'06.8.6 1:35 AM (59.29.xxx.42)내 깜냥을 넘어서는 세상이 있습니다.
연봉 한 5천 받는 정도면 퍽 괜찮은 수준인 것 같은데, 이런 나도 루이비통 같은건 안들거덩?! 하는 생각이 들더라도, 우리나라 인구는 5-6천만이라잖아요. 사람은 다 가지각각. 가처분 소득이 월 수천인 사람도 생각보다 많고, 그렇진 않더라도 루이비통 가방 하나 사는거 큰 부담 안되는 사람도 많고, 부담 되더라도 그거 드는게 의미 있어서 그 정도 부담은 감내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이쁘고 안이쁘고는 본인 관점인거고.24. 저는
'06.8.7 8:15 AM (220.118.xxx.179)제 다른 차림새가 워낙 빈티 나기 때문에 백이나 지갑만 루이비통을 든다면 진품을 들어도 남들이 이미로 볼 것 같아서 아예 못 들고 다녀요. 살 생각도 안 하죠.... 예전에 누가 장난반으로 이미 하나 사줘서 그건 그냥 시장 가방이려니 하고 들고 다닌 적은 있어요.
25. ...
'06.8.7 9:47 AM (61.106.xxx.1)가치관의 차이인것같아요..
돈많아도 명품 안드는 사람이 있으면 돈 없어도 섹스앤시티의 캐리처럼 월급 톨톨 털어서 명품 구두 하나 사는걸로 만족하는 성격이 있을 수 있잖아요..
서로의 성향인거지.. 배척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그래도.. 이미 들구다니면서 양심의 가책 안느끼는건 좀 넘하다고 생각되는걸요..^^26. ..
'06.8.7 9:52 AM (210.123.xxx.102)허영이라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에요.
일단 가품 드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것은, 저작권이고 도둑질이고 상관 없다는 얘기에요. 당연히 창피한 줄 알아야 하구요. 비싼 것을 들면서 잘난 척하는 분위기에 대한 반감으로 그런 얘기가 나올 수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잘못된 건 잘못된 거지요.
저는 패션쪽 일을 했고 소위 명품이라는 물건 접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많이 씁니다. 외국에서 세일할 때 국내 브랜드 가격으로 샀어요. 써볼수록 국내 브랜드와 다르다는 것을 느껴서 계속 삽니다. 구두는 발 아픈 정도가 다르구요, 가방은 오래 질리지 않고 가죽이 튼튼하다는 점이 달라요. 키도 크고 발도 커서 국내 브랜드는 사실 옷도 잘 안 맞아요. 디자인도 주로 귀엽고 깜찍한 것에 치중되어 있어서 큰 사람들이 입을 만한, 들 만한 브랜드가 많지 않거든요.
국내 브랜드는 사서 3년 이상 쓰게 되는 물건이 거의 없어요. 차이를 느끼니 쓰는 거지요. 무조건 몰지각하느니 허영이니 하고 몰아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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