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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더워 밥도하기싫다는데

미친게야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06-08-04 13:15:55
나혼자 아침일찍 일어나서 무쇠솥에밥하고 찌게끓이고,야채다져서 계란말이하고...

근데 저 혼자먹어요.....-_-;;;

저희집에 에어콘..........없답니다....음식하고 나면 땀으로 완전샤워해요...--;;;;;;;

그래도 합니다....왠지 저도 몰라요...

점심때도 누룽지탕 해먹었습니다...키친토크에서 레시피 열심히 검색해서 아주 맛있게요...

또 친척이 온대서 잡채에 탕수육까지 하고 전부치고 빵까지 굽고있어요....

아무래도 너무더워서 정신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겼나봐요...으흐흐흐흐흐흐...

IP : 222.238.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4 1:18 PM (211.204.xxx.44)

    ㅋㅋ 그래도 맛있잖아요...체력이 국력..맛난 거 먹고...맛있는 음식하고..그게 행복한 거예요..
    뭐 살은 가을되서 빼죠 ㅋㅋㅋ

  • 2. 부럽부럽~
    '06.8.4 1:20 PM (69.235.xxx.146)

    원글님 가족들이 부럽습니다.
    자고로 부엌에서 도마소리 들리고 저녁에 고소한 음식냄새 풍기는집에 우환없다고
    울아버지 맨날 말씀하셨더랬어요.
    계속 그러세요~

  • 3.
    '06.8.4 1:33 PM (220.81.xxx.173)

    정말 부럽네요.
    저 16개월된 아들하고 있지만 아들이 안먹는다는 핑계로 이제는 거의 만들어 먹지 않고 사먹거나 시켜먹습니다.
    엄마로서 자격미달이죠.
    요리도 잘 하고 싶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도 필요함

  • 4. ㅎㅎ 딴지는 아닌데
    '06.8.4 2:04 PM (221.162.xxx.220)

    왜 글에서 "하나"님의 향기가 날까요^^*

  • 5. 저도
    '06.8.4 2:09 PM (59.5.xxx.131)

    에어콘, 선풍기 있지만, 둘 다 켜지않고 꿋꿋하게 버티면서,
    오래 오래 푹푹 쌂고 끓이고 해야 하는 음식 죄다 해 먹고 있습니다.
    그냥 더위도 즐기고, 맛있는 것도 즐기고.. ^^*

  • 6. 미쳤어
    '06.8.4 2:12 PM (218.236.xxx.102)

    너무 더워서 미친거 맞습니다..근데 이쁘게 미쳤네요~

  • 7. 우와~
    '06.8.4 2:16 PM (222.107.xxx.76)

    부럽습니다 그 기 저 에게도 불어 넣어주세요 전 모든 상황이 반대네요 손가락도 움직이기 싫어요 불쌍한 우리가족입니다

  • 8. 하하하
    '06.8.4 2:20 PM (222.97.xxx.194)

    저도 좀 님처럼 미쳐봤음 좋겠어요~~
    먹을 걸 만들어 보기는커녕 청소도 더워서 한 삼일 대충 구석에다 죄다 밀어 놓고 살았더니 완전...-..-;
    이따 저녁때 시누들 온다는데 아직도 더워서 이러구 앉아만 있잖아요...^^;;;;;

  • 9. ㅋㅋ
    '06.8.4 10:33 PM (125.176.xxx.17)

    ㅎㅎㅎ

  • 10. 아이고
    '06.8.4 11:17 PM (58.120.xxx.91)

    시원하게 웃고갑니다.
    미친게야 ^^

  • 11. ㅎㅎㅎ
    '06.8.5 12:24 AM (222.115.xxx.46)

    저도 같이 미쳤나봅니다~
    삼일 연속 붕장어 요리 중이고요, 오늘도 이 더운날씨에 선풍기 하나 돌려놓고 붕장어 추어탕 했어요.(아주 큰 곰솥? 거기에 한솥했어요~)
    가지 쪄서 가지나물하고, 고등어 두마리 굽고, 식탁 청소 한판 하고..ㅎㅎ

    살림경력이요?
    엄마한테 밥 얻어먹고 다니는 스물여섯 처자랍니다~ㅎㅎ
    오늘 저녁 제가 한다고 큰소리 땅땅쳐놓고 저녁 일곱시에 밥 시작해서 열시 넘어서 먹었어요 ~
    요리 실력은 꽝이지만 나름 보양식이 주 종목입니다~ㅋㅋ
    요몇일 전복삼계탕과 장어구이, 붕장어추어탕 두번~, 복어탕 한번~

    지금도 생에 최초 옥수수 찌기 작전 중입니다~ㅋ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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