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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좋아하는 분들께~ 여쭙니다~

=_=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06-08-04 11:04:54
이제 막 요리에 취미를 붙이고..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여자분한테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앞치마와 주방 장갑 정도면 괜찮을까요?

가격은 4~5만원 정도 생각하는데....

남자가 여자한테 선물할건데..

그 남자분이 여자분께 살짜쿵 마음이 있으시다고 해서요. ^^

악세사리나 향수같은 것보다는 독특한 것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아니면 그릇류나 조리도구가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03.233.xxx.2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4 11:11 AM (222.235.xxx.30)

    유용하기로 따지면 그보다는 주방용 전자저울 (최소표시단위 1g이하, 최대표시단위 2kg이상),
    계량스푼 세트 (1/8tsp까지 있는 스푼 5개짜리), 계량컵 세트 (1/4cup 짜리까지 있는 손잡이 달린 컵 4개짜리) 하시는 게 어떨까요?
    유용하기는 이게 훨씬 유용할 텐데.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할 선물로 재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2. ~.*
    '06.8.4 11:25 AM (211.117.xxx.83)

    주방용 칼 세트도 괜찮을듯 싶네요.
    요리 하시는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칼이라고.... 아님 말공 ㅠ.~

  • 3. 음..
    '06.8.4 11:31 AM (58.239.xxx.12)

    요리도 여러가지이다 보니.. 베이킹에 취미를 붙이셨으면..
    저울이나..모.. 기타 베이킹 도구들이 좋을듯.. 사실, 제가 받고 싶은것들이죠.
    걍..일반적인 요리라면..꼭 필요는 한데, 내돈주기 사기 아까운거..모가 있을까요~
    앞치마나 모 이런것보다는.. 일반적으로 그릇이나 조리도구가 좋을듯 하네요.
    저라면.. 그런거 받으면 기분 좋을 듯 싶은데..
    별 도움이 못되서.. 죄송!

  • 4. ^^
    '06.8.4 11:39 AM (222.235.xxx.30)

    칼은 좋은 것은 무쟈게 비싸요.
    사실 저도 누가 선물만 해 준다면 너무 좋겠습니다만. (고가라 덥썩 받기도 뭐하지만.)
    결혼한 아줌마에게 선물해줄 남자라고는 남편밖에 없으니 ^^;;;
    혹 칼을 선물하신다 하면 단돈 천원이라도 받고 주셔야 해요..
    칼이 인연 끊는다는 의미가 있다는 미신이 있다나 뭐라나..

  • 5. **
    '06.8.4 11:43 AM (218.237.xxx.164)

    백화점 주방용품층에 가면요, 정말 귀엽고 예쁜 주방소품이 많아요.
    타이머 같은 것도 마트에서 하면 몇천원이지만 백화점에는 몇만원짜리들이 있어요.
    기능이야 같아도 너무너무 예쁜데, 절대로 내 돈 주고는 못 살 것들이죠.
    그런 것들이 어떨까요? ^^

  • 6. ...
    '06.8.4 11:47 AM (211.242.xxx.1)

    예쁜 앞치마나 예쁜 그릇 어때요?
    글을 읽다가 내가 그 여자 분이라면 그런 생각을 해 봤는데...
    그릇이면 좋을 것 같아요. 메인 디쉬 놓을 수 있는 적당한 크키의 접시 종류요.
    원래 그릇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는데 음식하기 시작하면서 예쁜 그릇에 눈이 가더군요. ^^
    좋으시겠어요. 누구신지는 몰라도...
    나한테 그런 선물 해 주는 남자가 있으면 내가 맛있는 거 많이 해 줄텐데... ㅋㅋ

  • 7. ......
    '06.8.4 12:00 PM (211.117.xxx.225)

    저는 티스푼과 계량컵 저울이요~잼난 요리책

  • 8. @.@
    '06.8.4 12:02 PM (211.178.xxx.137)

    저라면 저울과 적당한 크기의 예쁜 접시 한 장이요.

  • 9. 아니다
    '06.8.4 12:21 PM (222.238.xxx.22)

    이제 막 요리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더군다나 남자가 여자에게 '칼'이라뇨..정말 아니지 않나요? 어떻게 비춰질지 생각좀 하고 답글좀 답시다. 차라리 윗분처럼 귀여운 타이머나 소품이 낫죠.

  • 10. ..
    '06.8.4 12:50 PM (210.123.xxx.102)

    저는 주방 저울, 계량스푼, 계량컵 세트. 자기 돈으로는 잘 안 사고 계속 미루게 되더군요. 포장을 예쁘게 하시면 될 듯.

  • 11. 저라면
    '06.8.4 12:58 PM (59.5.xxx.131)

    매끼 사용할 수 있는 숟가락과 그릇이요.
    저도 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12. ^^;
    '06.8.4 1:01 PM (220.75.xxx.207)

    칼은 남녀 사이에 주고 받기에는 좀,,,,^^
    왜 결혼 할때에도 칼은 본인들이 장만하는거 아니라면서요..
    시어머니가 해 주시는 거라고 했던가.. 아마.. 아.. 모르겠다.. 암튼..^^
    그리고 관심 있는 여자분이라면 가격대 내에서 가장 좋은거로 사주셔야 할텐데,
    그 금액으로는 칼 좋은거 사기 힘들어요.
    --- 타니타, 드레텍의 전자 저울,
    --- 파이렉스 계량컵/오븐 내열 용기
    요 정도 어떨까요??? 가격대도 그 정도 선 되겠고..

  • 13. 글쎄
    '06.8.4 1:12 PM (70.162.xxx.84)

    기본적인 조리용구는 이미 샀을 것 같고 (초보가 요리 배울 때 반드시 필요하잖아요) 너무 무드가 없잖아요. 저라면 예쁜 차잔세트.(웨지우드나 로얄 알버트 같은 거) 아니면 예쁜 접시. 너무 여자 취향인가요?

  • 14. =_=
    '06.8.4 1:36 PM (203.233.xxx.249)

    와~ 이렇게 많이 말씀해주셔셔 정말 고맙습니다.

    그 남자분께 큰 도움이 되었음 좋겠어요..
    잘 되면 밥 한 끼 산다고 하던데 ㅎㅎㅎ
    ^o^

  • 15. 저도 찻잔
    '06.8.4 4:24 PM (125.181.xxx.221)

    웨지우드.알버트 같은...
    칼은 너무 쌩뚱맞고..(맘있는 여자에게 주는데..왠 칼 ??@@ 무섭게스리..)

  • 16. 귀엽고
    '06.8.4 7:27 PM (210.2.xxx.58)

    이쁜 조리도구에 한표를 던집니다. 그럼 마음이 자알 전해질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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