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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보는 불꽃과 결혼후보는 불꽃은 느낌이 사뭇다르네요.

덥죠?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06-08-03 15:10:28
결혼전..
이영애가 사랑을 하나보다..시댁이 너무한다..시부모 이상하다..

결혼후..지금...
이영애 불륜이다..미쳤다..시댁 저정도면 양반이다..시부모보다 이영애가 더이상하다..

오늘 1시에 본 불꽃은 참 그렇더라구요..
지들이 몇년 죽고못사는 연애를 한것도 아닌데..
어디 유부남을 전화로 불러내서 보고싶다고 안아달라고...
밥먹으면서 매친것...이럼서 봤네요..(우...태교안돼...)

저도 살가운며느리는 아니지만 맨날 뚱..한 얼굴하는 며느리 진짜 별로일듯..
울집안에도 맨날 뚱한 얼굴 하는 사람있는데 진짜 그거 고역입니다..
얼굴에 "니네 다싫어...."이렇게 쓰여있어요..

시부모 모시고 사는 사람이 걍 홱 집나와버리면 우쩌라고?
시부모 같이 사는 사람이 시부모 있는데 친구랑 전화해서 시댁 흉보기..-머리없음...

불꽃2가 나왔음 좋겠어요..
이영애 불륜커플 결혼함..
이경영 조카들 둘 데리고 와서 밥해주고 학교보내주는 문제로 싸움
(조민수랑 이문제로 싸웠음)
이경영 애기 양육문제로 조민수와 다툼...
글써야 되는데 집에 와서 쇼파에서 자는 시부때문에 짜증냄...
또다시..이혼....
이영애 결혼해서 사는거 서로 맞추는거라 깨달음....

결혼해서 사는것이 사랑만은 아닐텐데..
이영애같은 예민한 성격 누구랑 결혼해도 잘 맞춰주기 힘들듯...

결혼하니 불륜드라마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네요.
그런데도 챙겨보는 이유는 머냐..원..ㅡ.ㅡ;
IP : 58.227.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봅니다
    '06.8.3 3:59 PM (124.61.xxx.12)

    볼꽃..
    사실 전.. 지금 첨 보는 건데요~
    잠들기전 한밤중에 보는대요... 진짜 조마조마~ 해요!!
    근데.. 저도 이영애 성격 맘에 안들어요!
    차인표가 올메나 잘해주는데~~ 참아주고....

  • 2. 저두
    '06.8.3 4:03 PM (211.226.xxx.12)

    오늘 드라마 보면서 그런 생각했는데...ㅋㅋ
    이영애가 호숫가 바라보고 서 있고, 이경영이 득달같이 달려오잖아요.
    거기서 둘이 잠깐 스파크 파바박 튀겼다가, 둘이 멋쥐게 껴안죠.
    그 장면에서 저는 '에이그. 이경영이랑 한번 살아봐라. 그래도 좋은지...'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이경영도 성격 절대 녹록치 않던데... 엄청 쪼잔하잖아요. 일일이 다 참견하고...
    물론 조민수에게 애정이 없어서 더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암튼 이영애 너무 약한 척, 힘든 척, 예민한 척 하는게 좀 꼴보기 싫기도 하지만,
    요즘 하는 드라마 중에서는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참, '사랑과 야망'도 재미나요.)

  • 3. 교수님 왈
    '06.8.3 4:03 PM (211.218.xxx.75)

    저 심리학과 나왔거든요.

    그 당시 이 드라마가 한창했었네요.

    저희 교수님이

    이영애...그 드라마 캐릭터..정신분열증 환자같다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4. 그러게요
    '06.8.3 5:14 PM (211.216.xxx.235)

    저도 예전에 봤었거든요. 결혼초.
    그땐 솔직히 이영애의 사랑이 참 안타까워 보였고
    어떻게든 맺어졌음 좋겠다.. 하면서 봤었는데...
    요즘 다시보니 짜증나요. -,.-
    이영애.... 너무너무 이해 안되고
    예전에 봤을땐 차인표.. 너무 싫었는데 결혼생활 몇년 해보니
    시부모한테 이영애에 관한것 다 막아주고 참고 하는걸 보면서
    남편이 저래야 하는데.. 싶더라구요.

    ㅋㅋ 입장따라 보는 관점이 다르죠?

  • 5. 나는 이상한 사람.
    '06.8.3 9:37 PM (218.48.xxx.183)

    전 옛날엔 제대로 보지 못했고 요새 꼬박 챙겨보고 있는데요,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최종혁 같은 성격하고는 절대로 같이 살 수 없다고 매번 느낍니다...
    시부모한테 자기 부인을 막아주는 것도 자기 자존심에 상처가 날까봐 막아주는 거지 부인을 진정 위한다고는 생각되지 않거든요.
    와이프를 자기 책상에도 앉지 못하게 하는 남자... 기분 나빠요 ^ ^
    p.s 근데 조민수씨나 이경영씨는 정말 개업가의사처럼 연기를 잘 하더군요. ( 팬은 아닙니다.)
    실제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랑 너무 비슷한 느낌이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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