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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보내는 삐쭉빼쭉한 마음..

마음 조회수 : 725
작성일 : 2006-08-03 13:26:42
그나마 맨벽에 해딩하듯이 잘나가던 직장 때려치우고<?> 오직 희망만 기대하며 새로이 사업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무조건의 신뢰를 보여주느라고 무척이나 노력했답니다.  저 역시..지금도 그렇다고 여기지요.
남편,고생하는 모습 보면..와이프는 ,,절절할 수 밖에 없죠..

그나마 맨바닦에 헤딩한다고..집잡아 대출하고, 시부모님 담보주시고, 친정 부모님 대출 내 주시고 주변 지인들께서 투자가로 나서 주시고..네네

무척이나 인성이 좋은 남편입니다. 첫해...스폰서덕에 빵빵히 진행되었고, 그후,,유통과정에서 몰락..

네네...그, 고마운 지인들..누구도 실망안해주셨습니다.

그들이 바라보아주는 모습에 이 남자 세상없시..정말 남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물론 그와 저는 시작할때처럼,지금도 빈털털이랍니다.

항상 넘치는 일감에, 자신의 일은 못 돌보면서 주변, 가장 친한 친구 소개로 근처에 자리잡고자 하는 지인이 매일 그에게 매일매일 가장 바쁜 시간에 찾아옵니다. 모든 일을 가르쳐달라고요.
심지어는 저희가 도착하기전에 먼저 와서 어디냐고 재촉 전화 옵니다.

제 남편인 그....그를 위해 최선을 다해줍니다.

저..무지 속상합니다.

제 남편..잠도 부족하고..자신의 일할 시간 마져 부족 해서 어쩌지 못하는데..건강은 엉망이 되어 과로사 할까바..조바심내는 저..부모님..자식들..

그를 소개해준 바로 그~!!배꼽친구..

일주에 한두번 찾아옵니다..연락없시,사정없시, 그러곤 함께 저녁식사하죠.

그 배꼽 친구도 세칸드 잡으로 해야겠다며 항상 제 남편에게 정보 원합니다.

제 남편, 원하는 대로 다 답해주고 다 해준다 하지요.


운전사 역활하는 저..남편의 원하는 대로 그 지인 집까지 픽업해주고, 저희 보금자리로 온답니다.

그럼 보통 새벽 2시~3시..

오전 9시전에 또 출근..

드디어 폭팔해버렸어요.

그들도 밉지만 남편도 밉답니다.

당분간 그 지인과 그 지인의 친구가 보고 싶지 않습니다.

적절해야할텐데..그 적절의 경계를 넘다니..오직 그런 생각입니다..







IP : 220.88.xxx.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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