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층 베란다확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입주합니다]

아파트를 힘들게 분양받았는데 입주할때가 다되어가네요..
베란다확장이 합법화되고 다들 확장확장 하는데요..
2층이라서 조금 고민되요..
한번도 2층엔 안살아봤는데 아이들도 이고 해서 입주할생각이거든요..
다들 확장했는데 울집만 안하면 좁아보일까요?

[하마아쭘]

저희집도 2층인데 확장했는데 좋아요

[저희 안했어요.]

저도 아이들땜에 밑에 사람 안사는 (통로예요) 2층인데, 아이들 오밤중에 뛰어두 좋고, 다좋은데요.
2층이라서 오히려 1층보다 사생활보호가 안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커텐이나 블라인드 안치면 훤히 다보이니. 1층보다 더한것 같아요.
예전에 16층, 8층 살았었을땐 여름엔 문활짝 열어놓고, 블라인드도 제쳐두어두 신경 안썼는데,
2층이나 조금만 어두워져도 블라인드 쳐야 하고, 문단속도 그렇고,
확장까지 하면 모르겠네요. 저희 옆집이랑 저희집은 안했거든요.
다른 라인 2층은 유심히 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 확장안거랑 안한 거랑 평수 차이는 엄청 날지는 몰라두
난방이 좀 문제이긴 할꺼예요.
확장을 해두 보통 확장한 자리에 화분을 놔두거나 하긴 하던데,
아이가 있다면 베란다 있는게 더 좋을수 있어요.
요즘처럼 더운날엔 베란다에다 물놀이 할수 있도록 만들어 줄수도 있구요.

전 확장 안했는데, 별 불편함도 없고, 그렇게 공간이 좁다는 느낌은 없어요.

[아]

20평대이시라면 하시는게 나을 수도 있겠어요. 거실을 좀 넓게 쓸 수 있으니까요.
30평대라면 굳이 확장 안하시고, 베란다를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따로 독립적으로 쓰는게 훨씬더 집에 깨끗해 보여요. 아이 있는 집은.
저희집은 베란다를 전적으로 아이들 놀이공간으로 확보해요.
겨울엔 어쩔수 없이 거실에다 미끄럼이며, 다른 장난감들 들여 놓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