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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영화관에서 봤네요.
시간에 쫒기어가서 잔여석 7개 남았을 때 들어갔어요.맨 앞줄인데.제 옆에 한자리 비어있었죠.
좀 있으니 어떤 엄마가 애들 4명 데리고 제 뒷 줄에 앉았는데요.
아이들이 엄마(고모)왜 안가? 하는 거보니 아마 그 여자분은 표를 안사셨나봐요.
복도에 쪼그려 앉아 있다가 '영화시작하는 거보고 나갈께.. '
그러더니 광고 나오고 예고 나오는데도 계속 있더니.. 제 옆자리 안팔렸는지 사람이 안 들어오니까
급기야 거기 앉아서 영화 다 보고 나갔습니다...이래도 되는건가요?
요즘 여기 자게에서 영화관에서 이상한 엄마들 얘기 많이 봤지만.. 황당하대요..
같이 온 아이들 중 제 뒤 자리에 앉은 아이는 계속 제 의자 발로차고.
참다참다 한마디 확~했습니다'얘.. 차지 마!'하고..
그랬더니 뒤돌아보고 그 아이에게 그 여자분이
'네가 정말 발로찼어?' 하면서 저를 위아래로 보더군요..어쩌라는 건지 저더러.
'표는 있으신가요? '하고 물어볼라다 참았네요.
거기다 맨 앞 줄에 있던 4,5살되보이는 어떤 아이 두명이 (요 애들은 딴 집 애들입니다)
스크린 앞 바닥 좀 넓은 그 공간에서 영화보는 내내 빙빙 돌고 춤추고 그럽디다. 그 부모는 뭐하는지..
어제.. 정말 황당했습니다.
근데 참...영화볼 때 같이 안들어가시나요?아이들 대상 영화볼 때 말이에요.
아이들만 들여보내는 부모님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1. 그리고
'06.8.3 11:30 AM (218.209.xxx.62)제발 부모동반이라도 영화관람가능한 나이 애들좀 데리고 왔음 좋겠어요.
몇일전 캐리비안의 해적 보러 갔는데 이거 12살 이상 관람가거든요!!!!!!!!!!!!!!!!!!!!
중간 중간 좀 놀랠만한 장면있는데 애기부터 유치원 생들까지 한꺼번에 소리치고, 울고
애들 화장실 간다고 들락날락 거리는 분들도 계시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고선 내 자식은 얌전해요 하실분이 계실지-_-+
또 그정도는 참을만 하던데요. 하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그러지 마세요. 제발
본인은 괜찮아도 다른 사람은 안괜찮거든요2. ..
'06.8.3 11:31 AM (211.192.xxx.135)그런데..표가 없는데 어떻게 입장이 되죠??
3. %%
'06.8.3 11:33 AM (124.54.xxx.30)애들 자리좀 봐주고 나올께요.. 하는 어른 들 많던데요. 실제로 자리 찾아주고 나가시더라구요..
4. 글쎄
'06.8.3 11:54 AM (61.73.xxx.107)저는 좀 이해해주십사...하는 심정이네요
표가 없이 영화보는거야.. 그냥 귀엽게..애교로
봐 줄수 있을거 같은데요.그게 머그리 화가나실까...
글구 뒤에서 발로차는 애들뿐 아니라 어른도 많아요
편히 못보신건 위로드리지만...글쎄 님도 까칠하시네요5. -_-
'06.8.3 11:58 AM (58.120.xxx.245)뒤에서 발로 차는 애들 가지고 화내는 건 까칠한 거고,
발로 차는 건 까칠한 게 아니군요;;;
고속버스 줄에서 새치기 해놓고 지적하니까 다 함께 사는 세상인데 왜 이리 빡빡하게 구냐고 화내던 아주머니가 생각납니다.6. ...
'06.8.3 11:58 AM (219.248.xxx.236)전 원글님 심정 이해되는데요..물론 윗님 말씀대로 발로차는
어른들도 있지만 그걸 일반화시킬순 없죠..
말하면 되는 어른도 많구요.
그에 비해 아이들은 어른보다는 이해시키기 힘들더라구요.7. 참나..
'06.8.3 12:10 PM (222.120.xxx.75)돈안내고 영화보는걸 애교로 봐달라는건 말도안되죠.. 가게에서 돈안내고 물건 훔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그야말로 절도행위죠... 글구 영화보는데 뒤에서 발차는거 얼마나 신경쓰이고 짜증나는데요. 물론 애들이나 어른이나 상관없이요. 전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우리가 초등학교때 배웠던 공중도덕만 잘지켜도 정말 편안한 세상이 올것 같네요.8. ***
'06.8.3 12:13 PM (219.254.xxx.19)돈 안 내고 보는 걸 애교로 삼아달라는 분 계시네요...상당히 황당하네요. 애들이 뭐 보고 배우는데요.
그리고 저도 애 둘 있지만 이 애들 더 클 때까진 극장 안 갈렵니다. 아님 맡아줄 사람 있음 혼자 가던지요.
가르칠 건 가르쳐야 한다고 봐요9. %%
'06.8.3 12:14 PM (124.54.xxx.30)제가 순간적으로 까칠한가? 하고 의심이 갔습니다.
표 안사고 눈치봐서 자리나면 몰래 영화보는게 애교라??
발로차는 어른이 없다고 말한 것도 아닌데...
날이 정말 덥긴한가봅니다.
한시간동안 애들이니까 그럴 수 있지 하고 의자 진동퍽퍽 오는 거 참다가 한마디 했습니다.
저 열받으라고 하신 줄 알겠습니다.
제가.. 전에 혹시 글쎄 님께 악플 달았었나요?? 전 그런 거 잘 안하는데.10. ..
'06.8.3 12:15 PM (220.88.xxx.93)아주 기본적인 메너는 지켜져야죠.
엄마들 먼저 지킬줄 알아야만 아이들도 고대로 배우더군요.11. 화내시려나
'06.8.3 12:18 PM (202.30.xxx.28)이자 달라고 하세요.
그게 이치에도 맞아요....혼다서 끙끙거리지 마시고요....그간 이자 냈던 증거 보여주세요.
꼭~~~~~~~~~~~이자 받으세요.12. 나도동감
'06.8.3 12:35 PM (211.173.xxx.130)기본을 지키자구요..
많은것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왜들 기본을 안지키셔서 더운날 덥게 만드는지.
질서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파는표이면 사서 들어가고. 혼자보는 곳 아니면 다같이 볼수 있게 조용히 잘~ 보고 가면 됩니다.
그런게 좋은거 아닙니까?13. -_-
'06.8.3 12:39 PM (211.207.xxx.3)날도 더운데 왜 그리 기본을 지키지 않는지...-_-
14. 엥
'06.8.3 12:41 PM (211.222.xxx.194)애교로 봐달라뇨?
말이 됩니까? 돈 안내고 보는 거 일종의 절도에요.
물건 훔치는 것만 도둑질입니까?
그리고 뒤에서 발로 차고 시끄럽게 하고 미안해 할 줄도 모르는 부모에 아이들이람 당연히 화나지...
그게 까칠한 걸까요?15. 허걱!!!
'06.8.3 12:42 PM (210.95.xxx.231)그런 행동을 귀엽게, 애교로???
그건 아니잖아~~요16. ..
'06.8.3 12:43 PM (219.255.xxx.59)발로 차는 어른들도 있으니 아이들이 발로 차는걸 이해해라 이건 아닌거 같아요.
남에게 피해주는 일은 하지 말아야지요.
의자 진동 퍽퍽오는거 정말 짜증나는 일이에요. 극장에서건 버스안에서건....
사기치는 어른들도 있고 별의별 어른들이 다 있는데 어른들도 그런 거 하니깐 애들이야 당연히 이해해라...ㅜ.ㅜ
그런 어른들은 아주 몰상식한 어른들이고 아이들에겐 그렇게 가르치면 안되지요.
그리고 영화관에서 당연히 표를 사야지요...그럼 다른 사람들은 왜 표를 사고 영화를 봅니까?
지킬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7. 미치겠다
'06.8.3 12:48 PM (211.216.xxx.235)표 없이 영화보는걸 귀엽게.. 애교로... 봐달라굽쇼??????!!!!!!!!!!!!
미치겠다. >.<18. ;
'06.8.3 1:10 PM (58.120.xxx.79)저도 오늘 괴물 조조로 보는데 뒤에 있는 애가 하도 치길래 한시간 참다가 치지 말아달라고 하니까
보란듯이 더 치던데. 옆에 부모 다 있던데 정말 한심해 보였어요.19. 전에
'06.8.3 1:13 PM (222.107.xxx.164)야구장에서 제 의자를 발로 차는 아이에게
웃으면서 조용히 말했는데
옆에 같이 온 애 아빠가 화들짝 놀라면서
애한테 주의를 주더군요
그 정도는 되야 부모 자질이 있는거죠20. 다들
'06.8.3 1:17 PM (163.152.xxx.46)한마디 하셨지만 글쎄님,
도둑질 애교로 봐주실 만큼 아량이 넓으시네요.
그거 도둑질입니다.
그리고 뒤에서 발로 차는 애들이 크면 바로 그렇게 발로 차는 거 대수롭지 않게 아는 어른 됩니다.21. ^^
'06.8.3 1:33 PM (211.45.xxx.198)글쎄요. 엄마가 나가지 않은거는 뭐 영화를 보기위해서라기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가 아니였을까 싶긴한데요.
그런데 뒤에서 발로 차는건 정말 화나는 일이죠.
저 진짜 좋아하는 맨인블랙을 영화관에서 봤는데 뒤에 떡대 있는 남자가 발로 의자를 계속 툭툭차대서
영화 끝까지 앉아 있느라 죽는줄 알았는데 정말 신경 쓰여요.
그냥 아이들한테 주의를 줬으면 영화야 뭐 공짜로 보던말던 상관할 일은 아니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건 분명 잘못된 일이죠.
표 있어요? 하고 묻기보다는 아이가 영화 보는데 방해를 주니 데리고 나가시던
주의를 줘서 못하게 하던 둘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해야 좋았을뻔 했어요.
시간들여 돈들여 본 영화
개운해지긴 커녕 찝찝한 기분이셨겠군요.22. 애교?
'06.8.3 1:38 PM (211.220.xxx.235)진짜 황당..도둑질 맞죠.돈주고 보는게 맞죠.그게 우리의 약속인데..-_-
전 어제 괴물보는데 무식한 어떤 아줌마 제 귀에 대고 껌 딱딱 씹으면서 아이구야,,우짜꼬..그랬는갑따!
를 고딩 아드님과 짝짜꿍해서 연신 외치는 바람에 신경쓰여 화가 났어요.
괴물 봤거든요.껌 좀 씹지 말아주세요라고 말씀드렸는데 괴물이 나타나는 장면이라 못 들었는지
거의 2시간을 그러더군요.아들도 딱딱 엄마도 딱딱.23. ...
'06.8.3 1:40 PM (203.234.xxx.31)글쎄님이 혹 원글님이 가신 영화관에서 그 분?
24. 정신감정 의뢰요망
'06.8.3 1:49 PM (125.181.xxx.221)글쎄 (61.73.43.xxx, 2006-08-03 11:54:12)
25. ..
'06.8.3 1:50 PM (220.127.xxx.46)'글쎄요. 엄마가 나가지 않은거는 뭐 영화를 보기위해서라기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가 아니였을까 싶긴한데요'
^^님!
그럴려면
표를 사서 들어 와야죠. 들어 와서 애만 보고 영화 안 본답니까?
애를 안 보고 영화를 볼거 같은데요.
정말 기본 안된 사람 너무 많네요.26. 그러게요
'06.8.3 1:50 PM (222.110.xxx.55)-_-
그런걸 애교로 봐준다면야
뭐 너도나도 자기아이든 조카애든 데불구 와서
은근슬쩍 죽치고 앉아서 그냥 보고와도 되겠네요.
글쎄.님은 돈 내고 보는 이 참 어리석어 보이겠어요?!27. 짜증
'06.8.3 2:05 PM (211.33.xxx.43)이거 원 아이들 전용 관람관이 따로 있어야지 정말 어리석은 아이들과 부모 많군요.
요즘 영화관 매너에 대해서 글 많이 올라오는데...
남한테 피해가 간다는 생각보다 그저 내 아이 생각이 더 많은 사람들 투성이니..
그 아줌마도 참, 돈도 안내고 슬쩍 관람했으면 애들 주의라도 시킬것이지 ㅎㅎㅎㅎ28. 김명희
'06.8.3 2:42 PM (211.58.xxx.106)저 진짜 이해해요.
전 아침에 조조 영화만 봐요 조조영화에는 아이들도 거의 안오고 자리도 널널하게 앉아서
뒤에서 차는 사람 없어요. 그런데 같이 온 일행이 있으면 사람들은 계속 영화보는 동안 수다 떨거든요
여기오시는 분들은 제발 그러지 마세요. 짜증이 나서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까칠하게 말을해요.29. 어이상실
'06.8.3 3:33 PM (219.250.xxx.251)글쎄 (61.73.43.xxx, 2006-08-03 11:54:12)
저는 좀 이해해주십사...하는 심정이네요
표가 없이 영화보는거야.. 그냥 귀엽게..애교로
봐 줄수 있을거 같은데요.그게 머그리 화가나실까...
글구 뒤에서 발로차는 애들뿐 아니라 어른도 많아요
편히 못보신건 위로드리지만...글쎄 님도 까칠하시네요
이분..혹시 그 여자분?30. 아이쿠..
'06.8.3 4:57 PM (24.83.xxx.219)글쎄님...잘못된 판단인것 아셨으면 좋겠네요
그건 귀엽거나 애교스러운게 아니고
무대뽀 공짜 심보랍니다31. 애교
'06.8.3 5:15 PM (203.248.xxx.13)로 봐줄게 그렇게 없답니까? 아이한테 뭘 가르친건지 그분이 아셔야 할거 같아요.
32. 어이상실
'06.8.3 5:26 PM (218.148.xxx.98)애교라니요???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글쎄님이 그 분 아닌가요?
보편 타당한 상식이 무너지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