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스플린트하신분 계시나요?

악관절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06-08-02 22:12:19
제가 문제가 좀 있어서 입을 많이못벌립니다.

평소에 통증에 시달린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나도 입 악벌리고 상추쌈 우적우적 먹어보고싶다
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은 어깨목허리까지 아픈게 그때문이 아닌가도싶고
머리가 쪼개지듯이 아픈건 아니지만
항상 무겁습니다...몸이 대체적으루요.

얼마전엔 저혈압때문인가 질문도 올렸었는데
이런저런 증상으로 종합병원같아요.

아침에 기운차게 일어나서 아...잘잤다
해본게 아이낳고는 없었던거같구요.
(그럼10년정도를???)

치과에 갔다가 스플린트 권유를받고왔는데
사실 전에도 생각해보라는말을 들었는데
일단 주변에 하는사람이 아무도없어서
어떨까...의심많은저로서는 백만원이 훌쩍넘는
그비싼거 많이 망설여지구요.

사실 묵지근한느낌이 사라진다면야
더비싸도 그게 문제안되겠지요.
그런데 교정은 너무너무 많이하는데
스플린트는 건너건너라도 아는사람한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지금생각으로는 그게만병통치약이다
라는생각은 절대 없구요.
다만 아직 젊고 다 내치아인데도 불안하다면
나중에 할머니가 되면 턱이 많이문제가 생기지않을까싶기도하구요.

딱딱한거는 물론 항상피하고있구요(총각김치 아작아작 씹어먹는거 안합니다.다 잘라서먹죠)
고기처럼 여러번 씹어야하는것도 피하고 있어요.
호두는 꿈도못꾸고 옥수수 오징어도 사실 먹기꺼립니다.

이런상황에 150만원짜리 보조장치를 해야할까요?
여러분같으면 하시겠어요????

이장치 해보신분이나 주변이나 자녀분들이 했다면
아님 치과근부하시는분 계시면
후기(?)나 조언부탁드립니다.

너무너무 고민스럽네요.
귀가 너무너무 두꺼워서 유혹에 잘 안넘어가는데
이것만은 혹시나....하는생각이 들어요.

가족중에 치과의사가 있고 그분이
나도 권한다...라고하면 내일이라도 냉큼갈거같은심정입니다.
근데 가족중엔 없으니....


IP : 220.85.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쑥
    '06.8.2 10:15 PM (218.145.xxx.34)

    헉..저도 악관절때문에 턱이 안벌어져서 서울대/연대 병원에서 치료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한 5년전이었는데 그때 스플린트 가격이 50만원 이하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상태에 따라서 물리치료를 받거나 심한 경우에는 스필린트를 해야 합니다.. 대학병원에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한 6개월 스플린트를 끼고 있었더니 어느순간 턱이 벌어지더군요. ^^

  • 2.
    '06.8.2 10:18 PM (220.85.xxx.75)

    거의 실시간리플주시네요....고맙습니다.
    치과에서 그러네요.전에는 50만원정도하는 걸로 시도를 했다가 효과가보이면
    150만원정도하는걸로 새로맞추어서 오래쓴대요.근데 90프로이상의 환자들이 다 만족해하니
    오히려 이중부담이 되니 그냥 바로 비싼거로 맞춘다는데 효과를 보셨나요?
    아주아주 열심히 착용하고 다니셨는지 죄송하지만 좀 자세히 부탁드립니다.
    도무지 알아볼데가 없네요.

  • 3. 4년전 치과근무
    '06.8.3 2:08 AM (58.142.xxx.233)

    지금 상태로 그냥 있으면 점점 악관절에 무리가 되요 커피같은거 드심 안좋구요(어렴풋한 기억)
    스플린트라는게 복싱선수들이 끼는거랑 비슷하거든요 악관절에 무리가 안가는 상태의 높이로 만들어
    주는 건데 귀찮은거 불편하건 싫어하시면 못끼시구요 하시면 지금보다는 좋아지실꺼예요 제가 해본것이 아니니... 그리고 저도 대학병원 악관절 정공쪽으로 가시길 권합니다 치과도 다 전공이 따로 있어요 의정부에는 악관절 정공하신분 한분 아는데 지금도 하나?? 그외에 지역은 알수 없으니 대학병원 가세요 가셔도 사실 교수들한테 받으셔야 하는데 금액차이는 잘 몰겠어요... 일반치과는 교정전공쪽이 나으실꺼예요
    쪼금이나마 아는것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 4. ...
    '06.8.3 2:09 AM (58.142.xxx.233)

    그리고 악관절 안좋으신분들 딱딱한거 드심 더 나빠져요
    제가 실습할때 국립의료원에서는 전기침을 놓았었는데 사람들이 다 괜찮다라는 말들하드라구요
    점점더 나빠지심 수술을 하셔야 해요...

  • 5. 지나가다
    '06.8.3 8:51 AM (155.230.xxx.246)

    왠만해선 로긴 잘 안하는데..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려고 글 씁니다.^^
    턱관절에 이상이 있으시면..가까운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냥 대학병원 내에 치과에 가시지 마시고..(물론 그곳에도 전문가가 계실수도 있지만.^^;)
    치과대학이 있는 대학병원의 구강내과에서 주로 턱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턱관절 질환 치료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스플린트도 그 중 한 치료방법이고,
    많이 사용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참고로 저희병원에서는 스플린트 가격이 70-8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병원마다 차이는 조금씩 있겠지요..

    턱관절 질환이 있다고 무조건 스플린트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처음부터 비용때문에 주저하지 마시고, 우선 병원에서 정확히 진단을 받으시고..
    계속 진료를 할지에 대해 고민하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원에 내원하시면 생활하면서 주의해야할 사항(음식, 생활습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빨리 호전되시길 바랄께요..^^

  • 6. 고맙습니다.
    '06.8.4 12:15 AM (220.85.xxx.82)

    하루종일 나갔다가 이제서야 덧글달아주신걸 봤네요.
    일반치과에서는 좀 그렇겠네요....
    고민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하하쑥님 4년전...님 지나가다님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