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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란코브리조트 아시는분??

호주여행 조회수 : 303
작성일 : 2006-08-02 12:05:55
호주여행을 계획중입니다.

가기전에 사전조사도 좀 많이 해보고 싶고 남편에게도 설명을 좀 자세히 해줘야

좋아할것 같아서...이렇게 조사다해두었으니 떠나자 !할려고요.^ ^

괌피아이시에서 아이들이 참 잘놀았던 기억이 나는데 계열사라고 하네요.

7,9세 아이들과 같이 갈려고요.

너무 휴양만 하는게 아까워서 시드니 관광도 넣어볼까 하는데 패키지 여행이

좀 힘들었던 같아서요.

혹시 코란코브리조트가보신분 경험담 좀 올려 주세요.

호주 여행기도 대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210.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링지
    '06.8.2 12:43 PM (222.108.xxx.100)

    작년 여름에 다녀왔어요. 가족끼리 가기 좋은데요 이동시간이 진짜 길어요 호주까지 가서 비행기 다시타고 차타고 다시 배타고...
    섬 전체를 리조트로 만들어놓았는데요 무진장 자연친화적이에요
    저는 신랑이랑 둘이가서 경비행기도 타고 수상 오토바이도타고 있는거 다했는데도 살짝 지루했어요
    그래도 아가들이랑 가면 훨씬 좋을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아이디가 프링지입니다

  • 2. 휴양...
    '06.8.2 12:45 PM (219.253.xxx.142)

    코란코브리조트.. 벌써 5년전일이네요..
    저는 신혼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허니문이라서 조용히 쉬다오길 바랬던 저는 아주 만족했던 여행이였습니다.
    일단 빌라형 독채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 강했구요..
    간단한 취사도 할수 있어서 인근에(배타고 다시 나가야 됩니다..가이드에게 미리 얘기해 두었었지요..) 있는 어시장에서 크랩같은거 종류별로 사와서 초고추장에 찍어먹고.ㅋㅋ
    리조트 내에서는 수상스포츠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관계로 그런건 안했습니다..
    다른 신혼부부들은 정말 열심히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하이킹하면서 엄청큰 고목들 사이로 산림욕을 느낄수 있으며..
    마사지도 받았는데.. 좋았답니다. 음식도 훌륭하구요(호주식 스테이크양이 정말 무식하게 많거든요..ㅋㅋ 하나시켜서 둘이먹어도 남는답니다. 참고하세요..)
    스케일크고 자연친화적이게 놀수있는 곳이랍니다.

    괌이 좀 아기자기하고 액티비티하면서 밤문화가 활발한 반면에..
    코란코브는 스케일이 와일드하고 여유롭고 한가롭습니다.
    저흰 3박을 코란코브에서하고 1박은 본다이비치에서 했는데, 그 비치에서 먹었던 코로나맥주맛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감자튀김은 또 얼마나 맛있던지...(좀 특이한 감자튀김이였음..)
    마지막 날은 시드니 관광을 했는데... 가이드가 어찌나 이리저리 쇼핑하는곳으로만 끌고 다니던지..
    결국 두커플이 같이다녔는데.. 아무것도 안 사니까.. 나중엔 포기하더군요..ㅎㅎ 시간아까워서 정말..
    나중에 갤러리아에서 쇼핑하세요..절대 일반 한국인이 하는 샵같은데서는 쇼핑하지 마시구요.
    물건도 너무 안좋은데 값만 비싸요.. 진짜 한국인들이 같은 한국인한테 바가지 씌우는데 너무 불쾌하더군요. 같이있던 신혼부부는 많이 샀는데요..(나중에 갤러리아에 가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같은물건이 정품에 가격까지 착해서..) 절대 가이드가 권해주는곳은 비추..
    다시 간다면 저희가 다 준비해서 다닐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가이드를 만나도 한계가 있답니다.

    골드코스트쪽도 너무 좋은거 같던데.. 전 못갔어요..
    그냥 제가 아는곳이 나와 반가운 마음에 두서없이 말이 나왔습니다.
    글쓰다 보니 다시 가고싶네요..ㅎㅎ

  • 3. 저는
    '06.8.2 1:02 PM (203.236.xxx.253)

    신혼여행으로 4년전 (아 벌써 4년전이네--) 다녀왔는데요.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 자전거타고 섬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좋았구요. 시드니 관광은.. 너무 대충 훑어서인지 그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도, 수족관도 저는 별로던데요... 이상한 뒷골목 양털공장이니 건강식품매장이니 데리고 다니는 것도 그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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