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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안지키는 친구 있으세요?
같은 회사에 있는 친구 이야기에요.
입사도 비슷하고 동갑이고 그래서 팀이 달라도..
친하게 지내왔는데 친해질수록 이 친구가 약속을 안지켜요.
대단한(?) 약속은 아니구요.
예를 들면 점심 먹을 때 몇 시에 보자 이러면 꼭 5~10분씩 늦고
저녁에 같이 퇴근하자고 해서 몇 시에 만나자 이래도 꼭 10분은 늦어요.
팀이 달라도 하는 일이 연관되어 있어서
서로 도움 주고받는 일이 가끔 있는데
제가 뭐 부탁하면 언제까지 해줄게, 하면서 그 기한까지 해준 적은 거의 없어요.
항상 몇 시간 또는 하루이틀.. 이렇게 늦게 해줘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친해지면서 더 그렇단 생각이 드네요.
한 번 이야기 한 적 있었는데
(그때도 제가 식당 예약까지 해놨는데 애가 15분 늦게 나왔거든요..그래서 그때..)
그냥 '미안해~ 내가 밥값 낼게~' 이런 식으로..
무마하고 말아요.
그 상태에서 더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심성도 착한 애인데 소소한 것에 약속을 안지키니
제 마음 속에 자꾸 짜증만 쌓이네요.
이 상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1. ..
'06.8.2 10:34 AM (211.58.xxx.132)한번더 말씀하세요.
착한분이시라니 어쩌면 다른분의 부탁도 거절못하다보니
님과의 약속도 어쩔수 없이 안지켜지는것이 아닐지....2. 약속
'06.8.2 12:02 PM (58.145.xxx.39)시간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은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두 시간 약속 안 지키는 사람 무지 싫어하는 지라, 그런 사람과는 아무리 친해지려고 해도 안되네요.
시간 약속 안 지키는 거 말고는, 다 괜찮은 사람이라면, 그냥 포기하고 넘어가는게 좋을 듯...
만날 때마다 짜증 일관이라면, 안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요?
사람은 그 사람만 있는게 아니니...3. 10분은
'06.8.2 2:14 PM (211.202.xxx.186)애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늘 30분도 좋고...한시간도 좋고...
처음에는 무슨 일이 있나 걱정하다가 이제는 그냥 어련히...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저는 늘 그렇게 기다리면서 계속 시간에 맞춰서 나가요.
정말 짜증나겠죠? ^^;;;4. 잠오나공주
'06.8.2 9:29 PM (59.5.xxx.85)제가 좀 그런 편인데요.
그게 잘 안 고쳐져요..
고등학교 때두.. 야자 끝나고 제가 학교서 젤루 늦게 나오는 아이었어요..
그래서 아빠가 좀 빨리 나오라고 하셨는데..
커서도 그래요...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안돼요..
상대방이 짜증 날텐데..
맞으면 좀 나을라나..5. 저도
'06.8.3 12:24 AM (59.24.xxx.144)그런 경우가 있어서...
로그인했어요...
약속시간 늦는건 좋다 이겁니다...
근데 전화도 못합니까??
5분 늦는다...지금 출발했으니 20분쯤 도착할 것이다...
전화만 해줘도 마음이 편안할텐데...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8.3 1:20 AM (220.83.xxx.172)약속안지키는 여동생잇어요 아주 울화가 치밀어요~~~ 미칠정도예요 정말 싫어요
7. 약속
'06.8.3 1:57 AM (220.71.xxx.234)늦는친구들은 항상 늦더라구요.
그나마 10분 20분은 괜찮지만 30-40분 늦고 연락도 안해준다는거죠.
항상 말은 거의 다 왔다고 하는데 알고보면 집에서 나오고 있는 중이구요..
몇년내내 그러는거보면 버릇인가봐요. 미안함도없이 그냥 당연한일인줄로 생각하구요.
그친구가 정한시간에 만나는건데도 늦어요..
분명히 약속이라는건 지키라고 있는것일텐데요.
그렇게 몇년 지내다가 결국은 그친구랑 안만나게 되었어요.
같이 모이는 친구들이 다들 약속은 잘지키는편이라 만나면 불편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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