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평일 캐러비안 베이 사람 많이 오나요?

[방학중]

내일 아이 데리고 캐러비안 베이 갈려고 하는데요~ 처음이라서요.....
성수기이긴 하지만, 평일에도 캐러비안 베이 많이 붐비나요?
일찍 출발해야 할 것같지만, 도대체 좀 감이 안 잡혀서요....
7시까지 도착해야한다, 8시까지 도착해야 들어간다....
뭐 이런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정.말.로. 그렇게 가야 입장할 수 있는 건가?
최근에 가 보신 분 계시면 답해 주세요.

참, 그리고 요즘 수영복 추세가 어떤지요.
남자는 트렁크 스타일이 추세인가요?
옛날의 좀 짧은 사각 스타일 수영복 입으면 좀 촌스러워 보일까요?
그리고 수영모대신 두건같은 거 많이들 하시는 지도, 더불어 여쭤봅니다.

아시는 분 께시면, 그냥 가시지 마시고, 답 해주세요~~

[저도]

궁금합니다...방학이니까 당연히 사람이 많을꺼라고 예상은 하지만 진정 그런지...^^
저도 아직 한번도 안가봤습니다...가보고 싶어여...
지난주말에 갈 뻔 했는데...못갔습니다...ㅠㅠ
요즘 날도 덥고해서 수영장 생각이 간절하네여...

[각설탕]

작년 이맘때 평일에 갔거든요... 바글바글 했습니다.....

[정말 많아요..]

전 평일(목요일 - 젤 한산할 것 같아서)
8월 25일경(휴가가 끝나고 개학을 했을 것 같아서)
비오는 날(8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데 때마침 비가 왔음 - 아싸~ 비오면 사람 더 없겠지...)
라고 생각하며 갔는데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바글바글...
아마 지금은 더 하겠죠...

[당연하죠]

사람 무지 많습니다.
지난주에 갔다가 -_- 놀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많아요.]

7월중순 비 엄청 퍼부어서 차 문도 못열 정도였을때
그때 갓어요.
사람 없겠지... 그럼서요.
웬걸요. 실내락카 다 차서 밖에 무료락카 쓰라고 하더군요.
사람 무지 많았어요.
한쪽에선 물난리 나서 난리인데 여기 온게 무지 후회되더군요. 에구...
암튼 사람 무지 많습니다.

[그렇게 가야]

입장할수 있는거 맞습니다.
작년에 10시에 도착했다가 캐러비안 주차장 말고 저쪽 바깥에(가보신분들 무슨 말씀인지 아실거에요)주차하고 셔틀버스 타고갔는데 캐러비안 9시에 입장마감했다고 (입장하는곳에 서있는 직원이 말해주더군요)하고 괜히 옆에 있는 에버랜드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세상에 다들 어찌 일어나서 오는지...용인이나 수원에 있는 사람들만 오는것도 아닐텐데...저희도 나름 부지런떤다고 하고 갔는데도 허탕치고 제 친구네도 그 담날인가 다다음날 갔는데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일찍가시지 않으면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정말이군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군요.
놀러가는데 무슨 수험생 기분으로 가야한다니.....헉~
내일 한번 시도해 보긴 할텐데, 저도 뜨거운 에버랜드만 돌아다니다 올지 모르겠군요. 쩝~
아뭏튼 시도해 보겠습니다.
답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잘 다녀올께요~~

[.]

어제 1시에 입장했는데 생각보다 붐비지 않던데요..

[재밌어요]

일찍 가서 기다리다 입장하시면 힘드시긴 하지만 그 기억은 오래 갑니다.
전 두세번 정도 다녀왔는데 넘 재미있었어요
다양한 미끄럼에 넓은 파도풀-진짜 재미있어요
그리고 10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미끄럼이라고 해야겠네요 스릴만점입니다.
또 가고 싶은데 거리가 멀고 경제적 부담이 많아서- 애둘이라- 몇년 후를 기약하고 있어요

[원글이]

아까는 내일 시험보는 기분으로 출발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어제 가셨다는 분께서 그리 붐비지 않았다고 하시니~
맘이 조금 놓입니다.
내일 잘 다녀올께요.
고맙습니다.

[윗글]

윗글쓴 사람인데요..생각보다 붐비지 않았다는건...생각나름이네요.
제가 5월 31일 투표일날 갔었었는데 진짜 사람 많아서 점심 먹는데 줄선것만 한시간이 넘었었거든요.
그래서 어제 혹시나 하고 느지막히 출발하고 아예 에버랜드 내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먹고 음료 종류만 싸갔구요.
저두 아기가 있어서 슬라이드 종류는 이미 포기하고 키즈풀에서만 놀았거든요.
오히려 간간히 비치체어도 빈곳이 있어서 아예 먹을꺼 갔다놓고 신랑이랑 번갈아서 아기랑 놀아줬어요.
7시에 나와서 사파리 익스프레스 이용권 사가지고 나이트 사파리 보구왔구요.
요샌 에버랜드내에 손님이 없어서 입장권 사면 자유이용권 헤택있다고 해서 야간엔 더 사람이 많더라구요.
케리비안에서는 기다리는 시간없이 잘 놀다가 사파리 보구 정문까지 올라오는게 더 힘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