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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PD수첩보고 병원 아무데도 못 가겠습니다....
정말 내시경 검사할일있으면 내시경 하나 거금들여 장만해서 직접병원으로들고 가야 하는건지..
보는 내내 속이 울렁거려 아직도 그러네요..
치과도 못가겠고 내과,산부인괴 이빈후과....병고치러갔다 더 무서운병에 걸려 오겠더군요..
에궁~ 이제 아프면 어데로 가야되나????
1. ^^;;
'06.8.2 12:53 AM (125.186.xxx.71)그러니까 모르는게 약^^
아니면 정부에서 어떻게 조치를 취하주셔야겠죠...2. ...
'06.8.2 12:54 AM (218.148.xxx.253)치과치료받고 있는 중인데..큰일입니다..안볼껄...맨손으로 하던데...
3. .
'06.8.2 1:00 AM (220.117.xxx.47)병 안걸리더라도 역겹고 구역질나서 못가겠네요.
식당에서 반찬 재활용 하는거 다 먹고, 가장 깨끗해야 할 병원에서까지 그런 더러운 일을 당해야 하나보네요.
정말 우리몸의 자정능력은 뛰어나군요.4. ..
'06.8.2 1:58 AM (24.1.xxx.16)외국에서 생활을 해보니까
한국의 병원 위생 상태 정말 더럽다는게 느껴집니다.
안전 불감증이죠.
이곳에서는 주사 놓을때 수술용 고무장갑끼고 하고,
일회용 가운에(한국에서는 이사람 저사람 입는 월남치마를 주더군요)
산부인과나 소아과 진찰 침대에 일회용 종이 깔고 진찰 끝나면 버립니다.
정말 법으로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5. 외국
'06.8.2 3:50 AM (68.146.xxx.158)에서야... 그렇게 하고 다 돈으로 받쟎아요.
의료기기들이나 액세서리들.. 쓸데없이 비싸다고 들었어요.
참고로.. 저는 병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병원 앞에 있는 약국에서 근무하긴 합니다만.. ^^
줏어 들은 이야기입니다.
주사 놓을때 수술용 고무 장갑 끼는건 의료진들이 AIDS 옮을까봐
무서워서 그러는거고...
1회용 가운과 종이 타올.. 안깔고 안치우는 곳 많구요..
미국에서만 철저하게 1회용 잘 쓸꺼에요. 다른 나라는 조금 다르다고 들었어요.
대신.. 보험료가 엄청 비싸다면서요.
애 한번 낳으러 가는데 만불?? 내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손가락 찢어져서 4바늘 꼬매는데 10만원돈 내신 분도 계시구요...
좀더 깔끔하게 처리를 하면 오죽 좋겠어요..정말이지...
그렇게 하는데 돈이 그리 많이 드는건지...
아니면... 시간이 없는건지.. 뭐가 문제인건지.. 궁금하네요.. 정말..
PD 수첩에서는 너무 감각적인 면만 부각시켜서 알려주기 때문에
실제 병원 근무자 이야기도 꼭 듣고 싶기도 하구요...6. 대만인데요
'06.8.2 4:54 AM (61.66.xxx.98)내시경같은 경우는 안받아봐서 모르겠고요.
일회용 종이,타올 (산부인과,안과)모두 깔고 치워요.
환자 검사 끝날때 제가 보는 앞에서 다 버리더군요.
치과도 환자 볼 때 마다 고무장갑 갈아끼고 진료하고요.
기본진료 도구도 환자바뀔 때 마다 접시째 바꿉니다.
이거야 쇠로 만들어 진거니 폐기 처분을 하는게 아니고 소독을 하겠죠.
의료비는 왠만한건 다 보험되서 우리나라돈 5천원 안밖에서 해결됩니다.7. ..
'06.8.2 5:37 AM (24.1.xxx.16)68.146님
1회용 까운 모두들 벗어서 자기 손으로 진찰실에 있는 쓰리기 통에 넣습니다.
도로 수거해 가지 않습니다.^^
진찰하는 침대에 까는 종이는 아주 얇은 거라서 아기의 몸무게에도 구겨져서 티가 나죠.
그리고 아기 낳는데 만불을 냈다는 분은 보험이 없으신 분입니다.
보험이 되면 진찰하는데 코페이(보통 $10. 보험에 따라 다릅니다)만 내고요
아기 낳는 것은 보헙이 다 커버하고(무통 분만비까지-보험적용이 안돼면 $2000)
돈 하나도 안 냅니다.8. 산부인과
'06.8.2 7:50 AM (61.106.xxx.176)검사 받으러 갔더니 신문지 4등분 한걸 밑에 깔아주더군요
그걸로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병원에서 환자 밑에 신문을 깔아 주다니
정말 어이 없더군요9. 음...
'06.8.2 7:53 AM (218.236.xxx.201)윗에 월남 치마 얘기하니까 얼마전에 오랜만에 산부인과 갔던 일이 생각나네여...
진찰실에 들어가니까 "다 벗으시구여 저기 있는 치마 입으세여" 하더군요...
그때는 별 생각없이 그냥 입었는데 님의 글을 읽고 보니까 좀 그러네여...
어찌되었건...돈이 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정말 위생에 최고로 신경을 써야할 병원이 그 모양이니...정말 걱정스럽기만 하네여...
올 가을에 종합검진도 할 예정인데...내시경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걱정이네여...10. 소아과
'06.8.2 8:07 AM (222.107.xxx.116)소아과에서 아이들 입에 넣는 쇳덩어리 (용어를 몰라서요.) 그것도 전 볼때 마다 찜찜 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 아무리 다녀도 감기가 오래 가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감기가 심하면 호흡기 치료 하라고 하잖아요. 산소호흡기 처럼 생긴거.
그것도 전 영 미덥지가 않더라구요.
울 아이가 하고 나서 다음 아이가 바로 하던데, 간호사가 그걸 소독하거나 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에공. 정말 왜 그러는지.
어제 pd 수첩 못봤지만, 식당도 못가고, 아파도 민간치료나 음식으로 다스려야 하나요?11. 소아과님
'06.8.2 10:13 AM (218.147.xxx.188)그거 설압자 이고 한 아이에 한개씩 사용하고 병원 진료 끝난후 모아서 소독해요.^^
12. 이이
'06.8.2 10:34 AM (219.248.xxx.148)지난날 내시경 했던 생각하니 끔직하네요..
다행스럽게 전염 안되서요..13. 슈기
'06.8.2 3:39 PM (168.126.xxx.178)저 내과 병원에서 근무하구있구여
너무 걱정만 하지마세여
저희병원두 내시경 많이하거든여
소독 아주 철저히 합니다 그리구 궤양이라던가 하는 환자가 하구 난다음은
더욱 신경써서 하구여
솔직히 저두 보긴 봤어여 위생관년 떨어지는 병원
근데 속독 잘하구 철저한병원을 환자들이 구별할수있는것두 아니구 속상합니다
요즘은 거의 일회용이지않나싶은데 아닌병원두 있다니
빨리 믿고살수 있는 나라가되길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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