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괴물 보았습니다.

괴물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06-08-02 00:29:32
많이 기대하지 말란 분도 있어서 걱정도 했는데 ...남편과 둘이 지금 보고 왔습니다. 하는 시간 내내
남편과 둘이 거의 전율하며 보았던것 같습니다. 무서운 것 잘 못 보는 저는 많이 울었고(원래 영화볼때 제가 잘 웁니다) 제가 본 한국영화중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둘이 보고 나오며 최고다..정말 어찌 그리 한군데도 빈틈없이 플롯을 구성했는지 감탄했습니다. 남편은 너무 잘 만들어 소름끼친다고 하더군요. 왜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 봉준호 감독에 열광하는지도 알겠습니다. 기회되시면 꼭 보세요.
IP : 222.235.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괴물
    '06.8.2 12:32 AM (222.235.xxx.80)

    진짜 괴물은 봉준호 감독이라는 말 정말 동감합니다.

  • 2. 동감
    '06.8.2 12:35 AM (58.120.xxx.241)

    흐흐흐.. 저도 개봉첫날 봤는데요, 너무 멋졌어요. 역시나 어딘가 모르게 어긋난듯한 양쪽의 시간 설계면도 멋졌고요...ㅎㅎㅎ 정말 괴물은 울 신랑 말대로 이눔의 개떡같은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

  • 3. ....
    '06.8.2 12:57 AM (220.117.xxx.47)

    정말 머리가 비상한 감독이에요..

  • 4. 봉디테일
    '06.8.2 8:21 AM (222.107.xxx.116)

    봉감독 영화는 섬세한 디테일로도 알아줍니다.
    모두가 말이 많았던 마지막 CG장면이요. 그게 엉성한게 아니라 원래 대낮에 동물이나 사람에게 불이 붙으면 그렇게 보인대요. 실제로 봉감독이 그걸 몇번이나 실험하고 그렇게 똑같이 할려고 몇번이나 찍었다는 후문. ㅎㅎㅎ 그러니까 그게 가장 잘 된 CG라고 하더군요. 놀랍죠.ㅋㅋ

    연대 사회학과 나와서 그런지 영화에 항상 사회성을 넣는걸 잊지 않고, 그러면서도 무겁지 않게 봉준호식으로 가볍게 섞어서 지루하지 않게 몰입하게 해주는 .. 관객을 한마디로 쥐락펴락하는 천재감독이라고 생각해요.

  • 5. .....
    '06.8.2 9:34 AM (61.76.xxx.27)

    요즘 자유게시판에 괴물 찬가가 많군요.
    저도 일행 10명과 함께 괴물을 보았답니다.
    솔직한 제 느낌은 기대에 못미치는, 꼭 집어 말할 수는 없는 그야말로 2%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관객돌파나 찬탄 분위기에 좀 못미친다는 그런 말이예요.
    우리가 볼때는 분위기가 그랬는지 어쩐지 영화 관람후 식사를 같이 했는데
    감탄의 말을 하는 이는 없었고 두 세명 정도만 입을 열어 하는 말이
    "소문만큼은 아니네...."였답니다.
    괴물.... 이렇게 본 사람도 있다고 그냥 적어 봤습니다.
    좋은 분위기에 찬물 끼얹었다면 죄송 하구요 ^^;;

  • 6. 저도
    '06.8.2 10:13 AM (222.107.xxx.139)

    대학생 아들과 둘이 봤는데 실망 했습니다 소문을 듣고 기대감이 많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

  • 7. 저는
    '06.8.2 11:30 AM (220.64.xxx.215)

    한국사람이 만든 한국영화라는 점에서는 높은 평점을 주지만..무언가 2%부족한 듯한 느낌을 역시 받았습니다. 너무 쉽게 괴물이 죽는점..좀더 스펙타클 했으면 하는 아쉬움...등..남편은 그냥 지루하다고 하더군요. ^^

  • 8.
    '06.8.2 11:48 AM (125.129.xxx.146)

    잼났어요
    어제 아이들과 봤는데.. ㅋㅋ
    코믹도 섞여서 넘 잼났어요
    근데 꼭 잼없다고 하는사람들 꼭 있죠????????

  • 9. 넘님
    '06.8.2 3:41 PM (211.210.xxx.164)

    위에 "넘"님

    이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고, 또 기대에 못미친 분들도 계시죠
    그런데 님은 재미없다라고 하는게 꼭 딴지를 거는 것처럼 보이시나봐요

    대세가 그렇다고 해서 그게 옳은 건 아니죠
    영화평에 옳다 그르다 하는것도 문제지만, 그런 말투는 조금 거슬립니다.

  • 10. 별로...
    '06.8.2 5:21 PM (219.250.xxx.224)

    저는 별로 이던데요
    너무 기대를 했었나?....

  • 11. 저도.
    '06.8.3 12:31 AM (221.159.xxx.5)

    지금까지 봤던 한국 영화 중에 최고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뭔가 부족하긴 한 것 같아요.
    12세 관람가이니까 그렇겠지만. 상징이 너무 약하다고 할까요?
    너무 눈에 뻔히 보이는.. 그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991 타히티안 노니주스 6 어떤가요? 2006/08/02 628
314990 요즘..csi에 푹 빠졌습니다. 7 김명진 2006/08/02 993
314989 어린아이 데리고 갈만한 수영장이요(서울) 4 어디? 2006/08/02 711
314988 영화 각설탕 선전에.. 각설탕 2006/08/02 362
314987 건강보조식품 1 양수리여인 2006/08/02 184
314986 딸아이의 자위행위... 4 왜그럴까.... 2006/08/02 2,623
314985 요즘 평일 캐러비안 베이 사람 많이 오나요? 11 방학중 2006/08/02 1,052
314984 이상한 쪽지를 받았어요.... 7 궁금녀 2006/08/02 1,906
314983 영국에서 먹었던 것들... 먹고싶어요 2 영국음식 2006/08/02 838
314982 식당에서 일어난일-공정한 판단해주세요 29 배고파요 2006/08/02 2,009
314981 외국으로 유학가서 공부하고싶어요, 15 뜬금없는.... 2006/08/02 1,464
314980 50대 친정엄마께 어울리는 가방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가방 2006/08/02 514
314979 십이지장궤양있는데 종신보험 들 수 있는지.. 5 종신보험 2006/08/02 296
314978 밝힘녀->석녀.. TT 1 남편이 무서.. 2006/08/02 1,749
314977 대상클로렐라와 야와타클로렐라... 어때요? 2006/08/02 245
314976 가스렌지 옆에 냉장고 두고 써도 될까요? 2 고민 2006/08/02 1,916
314975 오늘 PD수첩보고 병원 아무데도 못 가겠습니다.... 13 무서버 2006/08/02 2,200
314974 미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과정 아시는분 6 곰곰이 2006/08/02 475
314973 샤넬 시계 하나 ? 오잉 2006/08/02 486
314972 괴물 보았습니다. 11 괴물 2006/08/02 1,488
314971 새차 싸게 사는 법 아시나요? 7 자동차 2006/08/02 2,047
314970 대장암에 대해 아시는분.. 3 HS.. 2006/08/02 810
314969 입병이 심해요 8 허약녀 2006/08/02 596
314968 카드리더기에서 전기가 통해요. 5 궁금이 2006/08/02 208
314967 보증금... 3 이럴때는.... 2006/08/01 268
314966 목동 근처의 채식 전문 식당 알려주세요... 1 알려주세요... 2006/08/01 336
314965 냉동실을 열어봤는데 냉기가 순환이 안되어 물기가 많아요 ㅜ_ㅠ 10 고장났어요 2006/08/01 1,161
314964 로체 어떤가요 5 자동차 2006/08/01 788
314963 g마켓 십만원 할인쿠폰 어찌해야 되나요. 2 g마켓 2006/08/01 525
314962 "주몽"을 보는데.. 저 미쳤나봐요.. 9 ⊙_⊙ 2006/08/01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