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두 서울의 번듯한 새 아파트에 살고싶다.

답답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06-08-01 21:05:33
요즘 나의 소원이다.
서울의 번듯한 동네에 내앞으로 된 새 아파트에 들어가 살고 싶다.
너무너무나도 살고싶다.

입으로만 너희것이다 라고 말하고 지금은 아예 말끗도 안비치는 시..... 십년가 속아살았단것을 지금에야 깨닫는 이 멍청이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너무 합니다.
정말로 너무합니다.
정말로 내것인줄 알았습니다.

십년간 아니 결혼전말해도 저 집한채 해줄 아빠 있었습니다. 떼만쓰면 아파트 한채 나왔을 겁니다.
그저 소리만 요란하게 자랑하려고 너희 아파트 있다...이한마디에 받을거 못받고 몸만 왔습니다.

이 결혼 속아서 한거.....이제야 깨닫습니다.
미국서 공부한거 빼면 아무것도 없는 신랑. 아이고. 내속이야. 원하기만 하면 억대신랑 하나 잡을수 있었으련만.
IP : 222.236.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시려구요
    '06.8.1 9:15 PM (218.153.xxx.237)

    결혼한거 할수 없죠뭐... 아파트 안줘서 이혼하겠슴다~~ 라고 말할수 없지 않나요?
    억대신랑 잡으셨으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나 뭔가가 있어야 할거에요...
    집안 살림을 무쟈게 잘한다거나, 시댁에 거의 무릎 끓고 예예 하고 봉사한다거나...
    아님, 그 억대신랑이 억억하는 돈으로 오입질을 해도 참고 있어야 한다거나...
    그니까 그냥 내 신랑이 젤 예쁘다 하면서 사세요...
    날도 더운데 스팀 받지 마시구요... ^^

  • 2. 저도..
    '06.8.1 9:31 PM (220.89.xxx.213)

    결혼4년차...친정 어머니랑 '너 속아서 결혼 한거 같다' 요즘 하는 말입니다
    하나씩 드러나는 시댁의 부풀려진 말들 .. 착하긴 해도 능력없고 어찌보면 모자라기까지 한 남편.

    '예전에 이혼하려다 그냥 사는 사람들 다 후회한다더라. 애없을때 이혼하는게 어떻겠니??'
    어제 친정어머니가 하신 말입니다.
    저도 너무 답답합니다

  • 3. 답답해도
    '06.8.1 9:41 PM (221.153.xxx.47)

    1키로가 두 마리인가요? 그럼 두 마리 주문하면 마리당 13천원 인가요? 저희집 오리훈제 너무 좋아 하는데

  • 4. ...
    '06.8.1 10:41 PM (61.109.xxx.20)

    위에 저도님...
    친정어머니가 그리 말씀하신다면
    정말 심각하게 고려해보세요.
    아이생기면 그도 말짱 꽝입니다..

  • 5.
    '06.8.1 11:14 PM (124.54.xxx.30)

    결혼할 때 시댁서 삼천 전세방 한칸 얻은 게 전부입니다...
    외벌이로 십이년..지금 4억대 집 번듯한 거에 삽니다...
    그동안 남 쓰는 거 남 입는 거 ..돌아보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래서..떳떳하고 나와 남편이 자랑스럽습니다.
    결혼해서 성인이면.. 자기 사는 거 남 도움받는 거 아닙니다..

    떼쓰면 받을 수도 있었다고..요?
    해준다해도 거절해야 마땅합니다.
    해준다고 하고 안해준 어른들..물론 나쁘지만.
    그거믿고 열심히 살 궁리하지 않은 님 잘못도 없다할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모으세요

  • 6. .
    '06.8.2 12:50 AM (220.117.xxx.47)

    시댁분들 정말로 너무하시네요. 많이 답답하시죠..
    남편분과 계속 사셔야 하니까, 이젠 힘을 내셔야 할거 같아요..

  • 7. .
    '06.8.2 9:10 AM (210.123.xxx.223)

    전 시댁 어려운줄 알았지만..빌라 반지하에 가서 인사첨 하는데 사실 놀라긴 했어요
    우리집도 넉넉하진 않치만 그때 반지하를 첨 가본거라서(돌던지지마삼)
    결혼하는데 한복한벌과 금반지 쌍가락지로 받은게 다였지만 이상하게 기대심리가 없어서인지
    기분 안나뿌대요 ㅎㅎ
    우리는 서로 예단이나 예물 않하기로 해서 그런가 하고요 ㅎㅎ

    그리고 3년전 4천짜리 전세 오피스텔에서 시작했어요 4천중 천만원만 신랑돈이었구요
    제돈 2천 나머지 천만원은 대출받았습니다
    그리고 1년 전세기간 끝나고 9천짜리 전세아파트로 이사갔구요 그중2천은 대출이었구요
    2년 전세 끝나고 작년말에 3억넘는 아파트 사서 이사갔어요 그중1억1천만원이 대출입니다
    지금 그아파트 5억좀 안되요 갑자기 막 올르대요 물런 투기목적아니라 팔것도 아니니 그리 상관은
    없지만..저희는 3년만에 천만원에서 5억대 집이 되었어요

    우리끼리 다 해야해서 열심히 모은것도 있겠죠 모. 어디서 모 나올거 없는거 다 아니까요
    힘내시구요.. 곧 좋은소식 있을거에요 화이팅..

  • 8. 답답
    '06.8.2 10:07 AM (222.236.xxx.48)

    처음에 친정서 집 사줄수 있었는데 시댁서 집있다고 자랑자랑해서 아빠가 안해주었습니다.
    너희 집 있는데 왜 집사냐 일가구 이주택이면세금만 많이 나간다 해서 여태 사지도 못하고 전세 입니다.
    그리고 버는 족족 덩어리돈 이차쳐서 갚아준다고 가져갔습니다.
    아이고.....
    내속을 어이 이해하리.
    저두 집이 처음부터 없었으면 어떻게든 집사려고 불렸겠지요.
    집평수 늘어가는 재미도 있었겠구요.
    이제사 시.,...의 세치혀의 장난 이었다는거 알았습니다.
    사실은 주고 싶지는 않고 그거 가지고 며느리 아들 손아귀에 쥐고 흔들고 싶었던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