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계약에 대한 중개수수료를 주지 말까 생각중인데요ㅣ..

[짜증만땅]

집사서 계약후, 대출하러 가서야

아파트 대지권미등기 사실을 알았습니다.



웃기는건 중개인도 대출하러 같이 갔다가 그제서야

어쩌죠..... 한다는....



분명히 사전에 우리가 대출을 얼마나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줬고

보금자리론의 경우 대지권미등기시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쯤은 알고 있을 듯 한데



자신이 거래하는 아파트의 대지권미등기 사실도 모르다니..

게다가 발등에 불떨어진 우리가 스스로 분양사와

입주자대표를 찾아다니며 문의한 결과

올 5월에서야 구획정리가 되어서 지금 추진중이라는군요.

하지만 빨라야 9월 늦으면 10월.... 결국 잔금일자인 8월이후에 이루어지는거구요

개별등기도 가능하다지만, 비용이 더 발생할것이고,

매도자의 협조도 없는 상태랍니다.


매도자는 아마도 사실을 알고 있었겠죠?

왜냐면 등기시 추가비용이(50~100만원선) 발생할것이고 이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통보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집을 사고나서 바로 등기가 이루어 지는거라 생각지 못한 추가비용이 발생하는것인데..

어째서 중개인은 저런 사실을 일절 언급하지 않고 계약하게 한걸까요?

알았다면 계약당시 자금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거나

다른 아파트를 알아봤겠죠

집값도 상대매수자 부동산에서 자기네 복비를 깍아서 20만원 깎아준게 다랍니다.




당췌~



솔직히 대지권이 뭔지도 몰랐던 제 불찰이기도 하지만...



제가 다 알면~ 중개인이 왜 필요하답니까



이 매매계약의 중개수수료를 제가 꼭 지불해야 할까요?
얼마 안되지만 짜증이 너무 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