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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우체국 짜증난다...

우체국 조회수 : 395
작성일 : 2006-07-31 21:09:23
장터에서 물건팔면서 솔직히 택배는 비싸고 해서 가벼운것들은 등기를 이용하는데...

오늘 우체국에 갔더니 300g도 안되는 물건이3500원이나 나온거예요 왜이리 많이 나오냐니깐  기본요금이라는 거예요 몇번 보내봤지만 이리 많이 나온적이 없어서 일반보통등기냐고까지 내가 물어봤구만 이상하다 하면서 집에와서 우체국에 상당신청을 했어요..그랬더니 답글이...

인터넷우체국을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접수하시는 과정에서 예상하셨던 금액보다 많이 부담하시게 되어 불쾌하셨
으리라 생각됩니다. 창구 직원의이 접수시 충분한 설명과 질문를 통해 우
편물을 접수하여야 하는데 부족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신서와 통화는 반드시 통상우편물로만 접수하고 그 외의 물건은 통상우편
물과 소포우편물을 이용자가 선택하여 발송하실 수 있습니다.

통상우편물의 최대용적은 길이·너비 및 두께를 합하여 90cm, 원통형으로
된 것은 “직경의 2배”와 길이를 합하여 1m(다만, 어느 길이도 60cm를 초
과할 수 없음)이내이며, 최대중량은 6kg까지입니다. 봉투에 넣어 봉함하
여 발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봉투에 넣어 봉함하기가 적절하지 않은
우편물은 상자포장도 가능합니다.

현재 저희 우정사업본부의 요금체계상 약1kg정도 미만의 저중량 우편물의
경우, 통상우편요금이 소포우편요금보다 더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부피가 작고 중량이 가벼운 것은 통상우편물로 접수하시는 것이 더 유리합
니다.

우편물에 등기취급은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일반우편물은 우편물 접수에서
부터 배달까지 기록취급이 되지 않고 배달자체도 우편수취함 투함 또는 주
소지내에 투입함으로서 배달이 완료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우편물에 사고
가 발생하게 되더라도 손해배상을 해드릴 수 있는 규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등기라고만 말씀하시면 창구직원은 편지나 문서가 아닌 물건을 접
수하는 방법인 등기소포로 접수를 하게 되며, 고객님의 경우도 등기소포
접수된 것으로 판단됩니다.(등기통상우편물은 등기번호가 1로 시작하고,
등기소포는 6또는 7로 시작합니다.)

다음에는 우체국으로 방문하셔서 등기통상우편(예: 보통등기우편, 익일특
급우편등)으로 접수 해 달라고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등기통상우편으로 접수를 요청하셨는데도 우체국에서 무조건 등기소
포로 접수해 드렸다면 강력하게 시정조치 하겠사오니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렇게말하네요...첨들어봐요 등기 통상우편 모르고 당하니 넘 억울하네요...이게 보통 가격보다 1500원 정도는 더 나온건데...어이가 없고 생돈 나갔다라는 생각에....배송비는 보통2000원 받고 나머지 몇백원은 내가 내는데 이건 1500원이니 물건값에서 빠지는 거네요....내가 속이 좁은건지는 모르겠만...그 우체국직원이 넘 미워요... 내가 비싸다고 왜이리 나왔냐고 하면 설명을 해줘야하는거잖아요...돌려받고 싶어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썼어요....혹시 저처럼 모르고 당하시는 분들 계실까봐서요...꼭 물어보고 보내세요
IP : 58.142.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초우체국도
    '06.7.31 11:01 PM (218.51.xxx.222)

    대략 어이없습니다..
    지난주에 우체국에 여남은개 정도 등기를 보내려고 가져갔는데 무조건 소포로 취급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등기로 보낼수 있는거 아니냐, 내가 알기론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60cm를 넘지 않고 무게가 700g미만이면 등기로 보낼수 있고 더 저렴한거 아니냐고 따져물으니까
    책이나 서류가 아닌 이상에는 절대 안된다는겁니다.

    제가 서울 중앙우체국, 광화문우체국을 비롯해서 각종 우편집중국 및 동네 우체국까지 10군데도 넘게 다녀봤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고 따졌는데도 자기들은 못해준다면서 오히려 하는말이
    이렇게 10개 이상 택배보내시면 차라리 택배사 거래를 하라는 헛소리까지 하더라구요.
    얼마나 기가막히던지..

    제가 어거지를 쓰는거면 모르겠지만, 중앙우체국에서도 모두 등기처리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들은 그렇게 들은바 없고 규정대로 할뿐이라고 빡빡하게 하길래..
    그럼 규정한번 따져보자고 했어요. 제가 알고있는 규정이 확실한건 아니지만 총 동원해서 따져물었더니
    처음엔 아주 실실 비웃으면서 안된다고 하다가 나중엔 쭈뼛쭈뼛 그럼.. 편의를 봐드리겠다면서 등기처리 하더라구요.

    너무 열받아서 계속 따지면서 그럼 다른우체국의 직원들은 다 바보고 너네들만 제대로 된거냐 하면서 계속 이런규정 저런규정 제가 알고있는거 다 총동원해서 물어봤더니 그제사 하는말..
    "사실 저도 순환근무라서 잘은 몰라요" 헐~

    우체국에 일처리 정말 잘하시는분들도 많겠지만, 교육도 안되고 알지도 못하면서 고객 후려쳐 먹으려는 직원들도 있더라구요..

  • 2. 저도
    '06.7.31 11:56 PM (211.207.xxx.247)

    저도 (211.207.217.xxx, 2006-07-31 23:50:45)

    그런 경험 있습니다. 직원들이 설명을 잘 안해줘요. 등기하면 우편쪽을 생각해서 등기로 보내달라니
    등기소포로 취급을 해서는 거의 2천원이나 더 나온적 있어요. 생각보다 보내는 방법이 다양한거 같아서
    우체국도 그렇고, 우편취급소에도 물어본적이 있는데 싼 방법으로만 보낼까봐 그러는지 말돌리고 제대로 안알려주더군요.
    그래도 취급소가 좀 나아요. 우체국으로 가면 굉장히 까탈스럽게 굽디다.
    우리나라 우체국 너무 웃긴거 같아요. 제가 한창 우체국 이용할때 정말 어이없었던게 일년에 2번이나
    요금을 올리더라구요.
    우체국 소포를 이용하느니 약간씩 파는 물품이 있으신 분은 차라리 택배사하고 거래하시는게 나아요.
    아주 싸게는 안되지만 그래도 우체국보단 낫죠.

    인터넷으로라도 민원을 올리시는게 좋아요.
    저는 4시30분에 도착했는데도 자기들 맘대로 일찍 문을 닫아버려서 다시 온적도 있어요. 정말 말도
    안되죠? 버젓이 5시까지 영업이라고 써있고 그외 아무 안내도 없는데 말이죠..이런게 우리나라
    행정상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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