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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주부에게 맞는 어학원?

영어 조회수 : 479
작성일 : 2006-07-31 11:05:12

분당지역에서 주부가 기초부터 차근차근 영어공부를 할만한 공간이 있을까요?
40대 중반에  너무 오래 공부를 손놓고 있다가 새삼 시작하려니, 마땅한 학습처를
못찾겠네요.
버테코어학원에 등록했다가  기초반이라고 해도 대학생들과 한클래스가 되서 더욱
의기소침해지고..
문화센터에 등록했더니. 같이 수업받으시는 5-60대 아주머니들 함께 공부한지 6년
이상이 되었다며  회화에 능숙하셔서, 또 의기소침..
얼마전 주부학교라는곳에 전화를 해봤더니.  한글도 못깨우치신 어머니들 상대로
abc부터 가르쳐준다고. 하네요.ㅠ.ㅠ(오래되었다 해도 대학까지 마쳤는데..)
어케어케 인터넷 강좌를 신청했더니. 제 특성상 자율로 알아서 공부하는것은 잘안하게
됩니다.ㅠ.ㅠ

암튼.
저는 스스로 알아서 독학은 못해도 어딘가에 소속되어 규칙적으로 나가서 학습하는건
꾸준히 잘하거든요..
강남이나 송파에는 주부대상 전문어학원이 있던데. 분당에서는 못봤거든요.
저처럼 기초단어조차 헷갈리며 소심한 성격의 중년주부가  공부할만한곳 어디 없을까요?



IP : 210.217.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31 11:07 AM (210.95.xxx.231)

    개인과외를 해 보심은 어떠실런지요.

    대학교육까지 받으셨으니
    개인과외 몇 개월만 하시면
    남들보다 더 빠르게 익히실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괜히 소심하게 시작하셔서 시간 낭비, 돈 낭비 하시느니
    몇 개월 바짝 개인과외 받으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님
    아이들이 하는 윤선생영어교실 같은 것(눈높이 영어)도 괜찮습니다.

    제 주위에도 그런 학습지로 제2외국어 하는 분들도 많은걸요~

  • 2. 아는만큼
    '06.7.31 11:47 AM (222.117.xxx.63)

    굿모닝 에프엠을 듣는데 아는만큼 들리는 법이죠 하는데 가슴이 아팟습니다.

    YBM 시사영어사 - 그래머 인 유즈 베이직 (박상효 선생님) 샘플 강좌 들어보시고..
    요것 만이라도 끝장 내겠다고 하시면 어느 사이 중급 래벨로 가있을 것입니다.
    학원 본강을 수강할까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까 망설였는데요
    만약 본강을 신청했다면 출석은 했겠지만 다른사람의 열정과
    밀려가는 학습량으로 중도에 포기 했을것 같습니다.

    학원가도 출석 왜 안했냐 보단 연습 연습 하니까요.. 확실히 책 한권 본다 하고 끝내면
    영어학원가서 영어 수준 평가를 받으셔도 될 정도로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믿어요.

  • 3. .....
    '06.7.31 12:01 PM (220.75.xxx.207)

    어학이 너무너무 기초에 자신이 없다 하시면..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우선 아주 쉬운 수준의 기초 회화 테이프와 교재 세트를 하나 사세요.
    책 한권+ 테이프 한개 정도만 (수십권짜리 세트같은거 절대 안됨..^^)
    그리고 책을 우선 외우세요.
    같은 문장 스무번 서른번 반복해서 소리내어 읽어보면 그거 외워지거든요.
    그리고서 다 외워지면 테이프를 틀어놓고 내 발음과 테이프 발음의 차이점을 발견해야죠.
    이제는 테이프 발음을 따라합니다.
    테이프 한개 늘어질 때까지 두달이고 세달이고 계속 해 보세요.
    외국인 성우 발음 톤과 똑같아 질때까지..
    그렇게 외워 놓으면 그 문장은 완전히 내꺼가 되는거죠.ㅋㅋㅋ
    기초를 조금 만들어 놓고, 회화 개인과외를 하심 좋습니다.
    아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려면 솔직히 돈 아깝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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