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음이 그리 좋지만은 않네여
석달만에 보는 남편...
보고싶기도 하고...너무 기다리다 못해...목이 빠질 지경이니 너무 반가워야 되는데...
한숨부터 나오네여
사업한다고...벌써 2년가까이...지지부진
1년동안은 빚만 만들면서 생활비 겨우주는 수준에...내 카드며 다 끌어다가 사업비 쓴다하고 펑크나고
요즘 1년간은...생활비도 못줘서...큰아이는 어린이집에도 못 보내고
돌도 안된 둘째를 보면서 같이 돌봐야 했네여
그나마...우리집이 있는것도 아니고
친정에 더부살이...애들이 아파도 병원비도 없어서 친정엄마가 돈을 주며 갔다 오라고 할정도니...
남편일이....돈을 쥐고 시작한 일이 아니라서 자꾸 난관에 봉착하면 빼도박지도 못하게 되어서
일이 느려지고 일정에서 벗어나고를 반복했었어여
남편 생각에는 어느시점이 지나면 일이 풀릴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길어지고...
힘이 드는 일이였던거죠
남편 말로는...이제는 일이 마무리가 잘 되어서 한국에서 투자자들에게
투자만 받을일만 남았다 하는데...
지금까지 진행으로 봐서는 것도.,.투자자들이 줘야 돈이지
그게 다 우리 돈일까 싶고...(이런 경우가 여러차례 있었거든여)
남편이 사소하게...거짓말이라고 해야 되나여
실수를 해서...전 솔직히 남편말을 좀 신뢰할수가 없네여
(제가 애들 병원비도 없고 생활비도 없어서 돈좀 보내달라고 하면 없으면 없다...안되면 안된다 하면 되는데 남편은 꼭...내일줄께...오늘 보내줄께 하고는...꿩 궈먹은 소식이던지...아니면 이래서 안되고 저래고 안되고...꼭 이유를 달아서 시간만 잡아먹거든여)
남편은 제 생일에 맞춰서 나왔다가 다시 갈려고 하는거 같은데...
이대로 또 그냥 보내면 다시 나만 애들이랑 한국에 남아서 고생하는 생활이 또 되풀이 될까봐서
겁이 나고 막막해여
그렇다고...남편을 붙잡아 앉힐수도 없는 노릇이고...
빚만 다 청산이 된다면 지금이라도 남편 따라서 애들 데리고 나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아여
혼자서...매일밤 자는 아이들 보면서 눈물로 지새우고...남편이 있어야 될 자리에 있지 않고 자기 몫을 다 하지 않는것에 대한 부담과 압박을 저혼자 받으면서 더이상 괴로워 하기 싫거든여
남편 말대로...조금더 기다려 봐야 되는건지...
아니면 다 때려치우고 이젠 막노동을 해도 가정에 충실한 아버지가 되라고 해야 되는건지
자고 있는 두아이를 보고 있자니...아무 능력없는 이 엄마가 제일 한심한 인간같네여
1. 어쩜...
'06.7.29 11:21 PM (218.147.xxx.250)제 동생 사정과 어쩜 그리도 같은 지요. 혹시 동생이 써놓은 글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동생은 살다가 살림 다 맡겨 놓고 잠깐 다니러 온다고 와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언제나
들어갈까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들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선 둘다 신용불량자라 힘들다고 들어가겠다고 하지만
남의 나라가서 돈떨어지면 어쩌라구요. 이혼했으면 좋겠다, 조금만 참아라 하면서 동생인데도
어떤말을 해줘야 할지 몰라서 그냥 있어요,.2. 뭐라도 하세요...
'06.7.30 8:28 AM (125.186.xxx.71)전 16개월된 아기를 볼때 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워낙에 경기가 안 좋아 남편이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해도
잘 안풀리거든요.
뭐든 하시길 바랍니다.
아기가 있으니까 밖으로 나가시기는 힘드실거고...
여기 82에서 레벨이 되시면 장터에 사용하시던 물건이라도 내 놓으세요.
장터에 장사해서 반찬값 하라는 뜻이 아니고
그렇게 연습 게임을 해 보시라는 거죠.
한 6개월 가량 연습 게임하시고,
옥션같은 오픈 마켓에 상품 진행해 보세요.
원글님 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초자의 분위기는
큰 회사의 그늘에 있어야 안전합니다.
옥션이 수수료는 비싸도 결제 조건이 좋습니다.
소비자가 구매 결정을 안 해주면 운송장의 도착날짜를
기준으로 7일이면 입금해 줍니다. (옥션에는 택배 프로그램이 되어 있습니다)
익월 결재가 아니기 때문에 전 옥션이 괜찮더군요.
조그맣게 뭐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돈을 들여 투자하시진 마시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1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1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2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5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6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9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1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1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4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4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3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9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3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9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5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3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5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5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7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8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6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