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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괴물" 을 5살 아이와 함께 볼수 있을까요??
신랑, 나, 딸애는 괜찮은데 5살난 울 아들땜시....
12살 이상 관람이라서....
어짜피 아들은 가면 내 무릎에 앉아서 잘텐데...
젤 좋은 것은 3장 끊어서 4식구 들어가면 좋겠는데 그건 쫌 그런가요??
들어갈수만 있다면 4장 끊을 용의도 있는데...
메가박스에서 이런 경우 가지셨던 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1. ...
'06.7.29 9:23 AM (218.209.xxx.201)절대 그러시면 안됩니다.
다른분들도 생각해 주셔야죠... 5살이면 아예 데리고 들어가시지 마세요.
부디 다른 관람객을 위하여2. 그냥
'06.7.29 9:25 AM (222.99.xxx.248)아쉽더라도 아들과 님은 서점같은 곳에서 기다리시미 어떨까요?
물론, 아이가 작은 체구라면, 3장으로 입장은 가능할 겁니다.
그런데, 그 영화에 욕이 많이 나온답니다. 욕 나올 상황이 많겠죠? ^^
그래서 저도 초등1학년과 같이 볼 마음 접었답니다.
저도 그 마음 알아요.(뭘??^^;)3. 김성연
'06.7.29 9:27 AM (58.143.xxx.103)울 아들 넘 얌전한데요?? 그래두 민폐가 될까요??
4. 얌전해도
'06.7.29 9:29 AM (59.30.xxx.72)잠을 잘만한 조용한 영화가 아니여서..
그리고 화장실 출입을 자주하는 아이들을 봐서요~~
님도 영화를 제대로 못보실꺼같아요.5. ...
'06.7.29 9:30 AM (218.209.xxx.201)다른분들에겐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지 않겠어요?
원글님이 안고 앉으시면 아이가 조금만 움직여도 앞좌석에 발길질 할 수도 있고
조금만 칭얼거려도 주위분들에겐 큰 방해랍니다
더구나 12세 관람가 영화인데요. 아쉽지만 피하심이 나을거 같아요6. 컴컴한
'06.7.29 9:31 AM (222.99.xxx.248)극장이나 아주 조용한 곳(예를 들면 음악회 코서트홀 등등) 안에서 달라지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
근데, 제가 걸리는 건 뭣보다 "욕"입니다.
그때마다 귀를 틀어 막을 수도 없고...^^7. ..
'06.7.29 9:32 AM (211.59.xxx.60)결정적으로 홍보때문에 사기싫어진 1인. 여기있어요
8. ...
'06.7.29 9:39 AM (58.120.xxx.245)윗분 말씀이 맞아요.
누구나 내 아이는 얌전하고 예쁘고 똑똑하죠-_-;;;9. 김성연
'06.7.29 9:48 AM (58.143.xxx.103)예쁘고 똑똑하지는 않지만 진짜 얌전한데... 하여튼 답변 감사하고요.. 아쉽지만 포기하겠습니다.
사실 작년에 킹콩도 데리고 봤거든요.. 3시간내내 쿨쿨~~10. jenny
'06.7.29 9:55 AM (211.59.xxx.137)안데리고 가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애기 데리고 극장가는건 공중도덕을 어기는것이죠~ 게다가 12세 관람가 인걸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11. 원글님
'06.7.29 10:01 AM (59.7.xxx.30)아이가 얌전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12세 관람가에다 욕이 많이 나온다면
다섯살 난 아이에게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아이를 생각해서 한번 접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12. ^^
'06.7.29 10:06 AM (221.164.xxx.42)안데리고 가시기로 맘 먹었다니까 독하게(?)는 말씀 안드릴께요 ^^:;
종종 이런 질문이 게시판에 올라오는데요
제발 안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왜 아이겠습니다
어쩔때는 잘 자고, 나보다도 더 조용히 영화를 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하고 싶을때 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한게 아이입니다.
두어시간동안 먹기도 해야겠고, 화장실도 가야겠고, 이해 안되는 화면을 뚫어져라 조용히 보고 있진 않죠
정말 타인에게 민폐가 되는 일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도 이런글에 이런류의 답변이 달렸는데
어느 분이 그럼 아이때문에 영화도 못보러 간단 말이냐?
아이 맞길데 없는 사람은 영화도 못보란 말이냐?
그러신분에 계셨죠
네!!
그럼 못보는거죠
내 아이때문에 못보는거죠 ^^;;
본인의 문화 생활을 위해서 굉장히 많은 다수의 문화 생활을 망칠 순 없지 않습니까?
저도 얼마전 영화를 보러갔다 4살쯤 되는 아이와 그의 부모님때문에 정말로 화가 났었죠
저 뿐 아니라 그 분들 주위 모든 사람이 몇번을 고개를 돌리고 눈치를 줬는지 몰라요
정말 너무 화가 나서 불켜지면 한마디 할랬두만 불켜지기 직전에 슬그머니 나가시더군요
아~ 생각만 해도 흥분 되네요
제발~~ 내 아이만은 안그럴꺼란 생각 마시고, 관람가에 맞는 영화를 보여주셨음 좋겠어요
전 영화를 너어~~~~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ㅠ.ㅠ13. ..
'06.7.29 10:34 AM (58.73.xxx.95)저도 동감~~
물론 원글님네 아이는 얌전할수도 있지만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게 아이들이죠
저도 예전에 영화보러 갔다가 ,영화보는 내내 아이들 얘기하는 소리
칭얼대는 소리, 뒤에서 의자 발로 계속 툭툭 차고
진짜 나중에는 욕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제발 아이들 데리고극장 안왔음 좋겠어요
정~~가고 싶으심 자동차 극장같은데로 가시던가요14. 절대안됨!
'06.7.29 10:52 AM (221.147.xxx.98)님께선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또 결혼후 아이때문에 극장엘 못가시는 그점은 알겠지만..
극장에 아이용 영화가 아닌이상 아이데리고 오는건 정말 ...
다른사람도 신경써주셔야죠.
아무리 조용한 아이라도 아이는 아이인지라...
상영시간이 1시간이상이니까 아이도 힘들겁니다.15. ...
'06.7.29 10:58 AM (218.48.xxx.38)이런 저런 영화 아이랑 보러가도 될까요? 라 묻는 부모들은
주로 영화에 욕/폭력/러브씬이 나와서 내 아이에게 나쁜 영향 끼칠까 걱정하는 부모들이더라구요.
제발.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당신들 귀한 애한테 끼칠 영향이 문제가 아닙니다요.
그 많은 주위사람들의 소중한 돈과 즐거운 2시간이 한 방에 날아가는 게 문젭니다.
나이 안 되면 무조건 데리고 가지 마세요.
물론 나이 되어도 기본적인 에티켓은 꼭 지키게 하시구요.16. .....
'06.7.29 11:16 AM (222.235.xxx.63)어제 캐리비안 베이 보러 갔는데요.
난데없이 영화 중간에 웬 아이랑 엄마가 들어오더군요.
들어오면서 화면 가리고..
저희로부터 통로 건너편에 앉았는데
아이가 정말 똑똑하고 호기심 많았어요. (비꼬는 게 아니라 아이는 호기심 많은 아이가 똑똑하죠.)
영화 내내 ''이건 왜 그래? 저건 왜 저래? 저건 저런 거지, 응 엄마?, 아까 그거다 엄마~~'
거기다가 모든 질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아주 친절히 설명해 주는 엄마까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
아이는 아직 아이일 뿐이니 영화관에는 나중에 나이가 맞을 때 데려오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설령 영화 내내 잠만 자는 아이라고 해도,
그렇다면 아이가 자리도 불편한 곳에서 쪼그리고 자게 하느니 데려오지 않는 게 맞는 것 아닌지요.
중간에 화장실이라도 가겠다고 하면 사실 나가는 것도 화면을 가리니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고
그렇게 나갔으면 들어오면서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하니 그것도 문제죠.
밖에 아이랑 둘이 다른 일행 기다릴 곳도 없을 텐데요.
아이는 제 나이가 차서 영화관에 데려갈 때 조차 영화관 질서를 지킬 수 있게 교육해서 데려가야 한다고 봅니다.17. 신랑분과
'06.7.29 11:23 AM (61.98.xxx.156)아드님은 동물원이나 더 멋진곳으로 가시고,
따님과 함께 두분이 오붓이 영화를 보심이...18. 저도
'06.7.29 11:50 AM (220.94.xxx.85)아이데리고 영화 가끔 봐요 전 미리 낮에 실컷 놀게한후 영화보러들어가기전쯤 재워요 그럼 극장서 전 영화편히 보구 크레딧나올때쯤 늘 깨더라구요 근데 그럴려면 영화가 좀 평이하고 조용해야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넘 시끄럽거나 하면 재우기 힘들고 제생각엔 아이가 얌전하다고 해도 영상이나 이런것이 아이에게 충격적일수도 있겠다 싶어서 괴물같은 스타일은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모르긴 몰라도 분명 뇌에 잔상이 오래 남을수 있거든요.... 아이는 아이에 맞는 영화를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무서운영화라고 해도 집에 있는 티브이로 보는것과는 영상이 많이 달라서 충격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
19. .....
'06.7.29 12:01 PM (59.6.xxx.27)원글님은 포기하신다니....원글님께 하는말은 아니구요.
진짜 짜증나요~~~제발 그러지 말아줬음합니다....정말......
저번에 비슷한 경우에 진짜 애엄마한테 뭐라 하고싶은걸 꾹 참고 왔던 기억이.....20. 서현맘
'06.7.29 12:25 PM (58.236.xxx.66)생각보담 아이 데리고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맘들을 싫어라 하네요. 음........ 전 아이가 뛰어다니고 소리 지르고 하기 전까지는 조금 떠들어도 괜찮던데... 전에 어디 들렀다가 영화가 넘 보고 싶어서 극장엘 갔더니 아이가 있다고 절대 입장불가라고 못들어가게 하더군요. 이제 몇개월 되지도 않은 아이였는 지라 크게 떠들 일도 없었는데.... 어찌나 황망한지... 영화 보겠다고 몇번씩 갈아타고 겨우 갔었는데... 나이제한이 있는 영화는 그 나이 이상은 동반관람이 안 되나보더라구요.
21. .....님
'06.7.29 12:26 PM (125.190.xxx.226)캐러비안 베이 아니구 캐러비안의 해적아니예요??
혼자 괜시리 거슬려서 웃다가 한자 적습니다...태클 아니어요;22. normal
'06.7.29 12:46 PM (220.72.xxx.233)몇개월 되지 않는 간난아기를 데리고 영화를 보러가셨다면
영화관에서 제지하는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오히려 영화관측에서 황당해 했을 거 같아요...
전 간난아기를 데리고 영화보는 맘은 지금껏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요...^^;;
간난아가들은 떠들일 없어도 울일은 있겠지요?23. 헐.
'06.7.29 2:04 PM (222.233.xxx.156)서현맘님. 아이 데리고 영화보는 엄마 싫어하는게 이해가 안되시나요?
님이야.. 아이 데리고 영화 보는 처지이니,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아이가 뛰어다니고 소리지르지만 않으면 괜찮을지 모르지만. 저는 조금이라도 칭얼대는 아이 굉장히 짜증납니다. 그 부모도 이해가 안되구요.
뭐. 애들도 같이 볼수 있는 영화야 각오하고 들어가니 그렇다치지만, 관람불가 연령대의 아이들이 들어와서 그러면 철없는 애들보다도 부모들이 그렇게 몰상식해 보일수가 없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제 주변 사람들 중에 아이 데리고 영화보러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영화 그렇게 보고 싶으시면 비디오 나올때까지 조금만 기다렸다 보세요. 님의 소중한 아이에게도 좋을것 하나 없습니다.24. ..
'06.7.29 2:07 PM (59.27.xxx.94)간난아이 당연히 안돼죠. 저는 겪어봤습니다.
말도 안통하는 어린아기, 들어올 땐 자더니 도중에 깨서 칭얼대길 30여분..
영화대사만 들리는 조용한 가운데 아기 칭얼대는 소리 땜에 관객들 전부 뒤돌아보고..
그래도 그 부부는 아랑곳 않고 통로에서 안고 흔들면서 보더군요.
보다 못해 어떤 중년아저씨가 뭐라 하니까 마지 못해 엄마가 안고나갔는데
제 자리가 바로 그 통로 옆이라, 옆에서 그 수선을 부리니 이미 중요대사 다 놓치고..최악이었죠.
남들에게 끼치는 민폐도 그렇지만
익숙한 가정환경에서도 자는 아기 놀랄까봐 초인종, 전화소리 통제하면서
우리 아이는 순해서, 잠이 많아서 극장가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은 상식을 넘어선 것 아닌가요?
2시간 동안 서라운드 입체음향 꽝꽝 울리는 컴컴한 극장에서?25. 공공의 적
'06.7.29 2:49 PM (125.186.xxx.139)82가 기혼여성분들이 많이 오는 사이트인것은 사실이지만 생각이 이렇게 다를 줄은 몰랐어요.
관람등급 나이가 되지않은 유아를 동반하는 게 당연한 일이 되었나요....
딱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관련 사이트까지 가지 않더라도...말이죠.
극장에 어린애들 데려오는 부모와 그 자녀는 웹 상에서도 공공의 적으로 엄청나게 욕 먹고 있거든요.
중학생이 더 시끄럽다 초등학생이 더 시끄럽다... 그런 얘기들..
관람료 지불한 만큼 영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다른 관람객들 모두에겐
햄버거 만두같이 냄새나는 음식 먹는 사람이나 떠드는 애어른이나 전화받는 사람이나
누가 더 낫다 할 것 없이 모두 그냥 짜증의 대상이거든요.
다른 이야기들은 윗분들이 잘 써주셨으니 빼고.
저도 괴물 볼 때 같은 라인의 어떤 엄마가 찡얼 거리는 너덧살 되는 애를 데리고 와서
얼마나 방해됐는지 몰라요. 긴장감 주는 장면 마다 어찌나 계속 소리를 내는지..
나중엔 좌석과 좌석 사이 복도를 뛰어다니고...
사람들이 돌아보면서 눈치 줘도 데리고 나가지도 않더군요.
그 애엄마는 안 들었나 못 들었나 모르겠지만 주변에 앉은 사람들중 일부가
그럴 때마다 한 마디씩 18이니 X라 ㅆ이니뭐니 낮게 욕설 읊조리는 걸보고
제가 다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저한테 하는 말도 아닌데 가슴이 쿵쿵 뛰구요.
욕한 사람들이 잘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만
자녀를 정말 아낀다면 저런데서 상소리듣게..욕먹게 해선 안 되겠구나 했답니다.
생각에 힘이 있다는데 대놓고 욕 안 해도 그 안에 저처럼 짜증났던 사람이 한 둘이 아닐텐데
그 많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생각이 어린애에게 분명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았거든요.
솔직히 그 예쁜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아이가 인형도 아닌데 15세이상 관람가 영화에 부득부득 동반하고 들어온 부모 잘못이지요.
다른 분 댓글 보고 좀 웃었는데..
이 아줌마도 불꺼지니까 애 데리고 막 나가더라구요.
저는 엔딩크레딧 보느라 앉아있었는데
다른데 앉은 사람들이 하나 둘 내려오면서
그 여편네한테 한 마디 해주려고 했는데 귀신 같이 가버렸다고 구시렁대는 걸 들었거든요.
그 가족은 수명이 1년은 연장됐을 것 같았어요.26. 원글님!
'06.7.29 3:25 PM (220.76.xxx.51)아이가 아무리 얌전하게 방해가 안된다는 전제하에서라도 쌍욕이 나오는 영화를 아이랑 같이 보고 싶어하는 님이 저는 도저히 이해불가입니다. 님은 정말 그 욕을 아이가 들어도 아무렇지 않으신지요?
27. ..
'06.7.29 3:51 PM (211.208.xxx.62)나이제한이 있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영화가 보고 싶더라도 아이를 위해서도 또한 다른 분들을 위해서도 동반하지 않음이 옳을것같습니다.28. ..
'06.7.30 1:38 PM (210.123.xxx.102)제발 데리고 가지 마세요. 영화 보는 사람들 다 귀한 주말에 자기 돈 내고 보는 사람들이에요.
몇백 명이 몇만원씩을 들여 보는데, 그 몇천만원어치의 여가활동을 아이 하나가 다 망치는 거예요. 돈도 돈이지만 아이 엄마 아닌 사람이라고 시간 내기 쉬운 것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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