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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들도 남자들인가요?
얼마전에 저희 아파트 수위할아버지랑 친해져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할아버지가 끓여주시는 커피도 마시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정말 할아버지라 생각하고... 혼자 있으시니까 심심해하시길래 길때는 한5분 말상대를 해드린 건데..
어느날 부턴가 할아버지가 제가 어디가면 같이 가자고 하시고..(못가게 말리느라 혼났습니다.)
한번은 이야기 하는데 제 가슴을 뚫어져라 보시는 겁니다.
제가 여자로 보이시나 보더라구요.
그 뒤로 인사는 하지만 같이 이야기는 못하겠더라구요..
또 다른 할아버지는 저희 옆집에 사시는 외국인 할아버지..
할아버지께서 인사하시길래
그담부터 저도 인사하고.. 할아버지가 이것저것 물으시면 이런저런 답 (거의 콩글리쉬로..)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 할아버지가 어느날부턴가 저에게 집에 놀러오라고 하시고 어디 같이가자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리고 참.. 뭐라 말할수 없지만 저를 여자로 보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겁니다.
요즘 그래서 기분이 참 안좋습니다.
그 외국인 할아버지랑 사실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데.. 제가 앞으로 할아버지를 모르는척 하면
너무 오버일까요?
또 할아버지들도 남자분이니까... 너무 친근하게 하면 안되는 걸까요?
좋은 할아버지들도 많으신데... 몇몇분은 나이만드시고 어리신분들도 계신것 같습니다..
1. 이긍..
'06.7.29 8:39 AM (219.250.xxx.64)난감하겠어요.
가끔 뉴스에 며느리를 성폭행한, 혹은 어린 아이를 성폭행한 할아버지도 나오잖아요.
이상야시꼬리한 느낌이 드는 할아버지는 피하심이...2. ..
'06.7.29 8:43 AM (211.59.xxx.60)남자는 숟가락 들 기운만 있으면 그 생각이 난다는데 너무 순진하신거 아니에요?
티브이에서도 심심찮게 나오는 얘기 있잖아요.
그 분들도 性欲이 분명 잇건만은 사회통념이 나이든 분들의 性을 전혀 고려 하지 않는다고요.
죽어도 좋아 인가? 영화도 있잖아요.
충분히 그 노인분들도 님을 하나의 여자로 보는겁니다.3. 할아버지도
'06.7.29 9:19 AM (210.2.xxx.12)남자입니다. 종로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곳에 파고다 공원 종묘공원이 있어서
할아버지들이 많이 계셔서 .....오히려 젊은분들이 더 점쟎을수 있어요.4. 남자지요
'06.7.29 9:22 AM (218.238.xxx.39)남자들의 성욕은 무덤에 들어갈때까지 라고 했습니다.
5. 늙어도
'06.7.29 9:25 AM (61.80.xxx.184)문지방 넘어갈 기운만 있어도 여자를 탐하는 것이 남자랍니다. 조심해서 나쁠것 없지 않을까요?
6. 한번도
'06.7.29 9:38 AM (211.55.xxx.159)남자가 아니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디요.
참 순수하신분이군요.
당연히 남자입니다.7. 남자죠
'06.7.29 9:50 AM (222.238.xxx.22)ㅎㅎㅎ 물건너가 소임을 다하는 채반!!
맞아요 울집 주방 10대 보물에 들어 간답니다 ㅎㅎ8. ....
'06.7.29 9:53 AM (59.27.xxx.94)몇달 전 어느 강의에서 들은 사례에 의하면, 성폭력 범죄자 중에 70-80대 노인도 있었어요.
인지능력이 부족하고 저항하지 않는 정신지체 여성을 골라서 몇년간 상습적으로 임신과 낙태를 반복시킨..
그 중 어느 80대 노인은 끝까지 법원에서 아니라고 버팅겼답니다 "내 나이를 봐라, 서지도(죄송합니다, 그 사람의 실제 발언인데, 다른 점잖은 표현으론 효과가 반감될까봐 -.-) 않는다"
판결이 어떻게 났을까요? 피해여성을 지원하는 상담센터에서 '증거를 대봐라'고 해서 그 노인을 병원에 델고가서 수면내시경을 시켰대요...결과는? 섰.답.니.다. 그래서 쇠고랑 신세.
과학의 힘으로 증명됐습니다^^9. ..
'06.7.29 9:58 AM (59.13.xxx.202)전 대학때 매일 성추행 많다는 2호선 타고다녔어도
한번도 성추행 당한적 없었는데
어느날 버스 타고가다가 한 70넘어 80다되신 할아버지에게
노골적으로 성추행 당한적 있어요..
내리는 쪽 기둥을 붙들고 서있었는데
할아버지가 내리면서 다른사람 다 보는데도
제 가슴을 노골적으로 만지고 내리더라구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방어도 소리도 못지르고
암튼 할아버지 너무 싫어요..
술취한 아저씨보다 더 싫어요..10. ..........
'06.7.29 10:02 AM (220.75.xxx.207)전 예전에 호주에 여행 갔을 때..
누드 비치에 간 적이 있었어요.
거기서 어떤 아인슈타인처럼 생긴 할아버지가....
한 80대 정도 되었으려나?? 걸음 걷는것도 힘들어 보이더군요.
자동카메라(전문가용은 아니구, 그냥 일반)의 망원렌즈를 끝까지 댕겨서
저 멀리 몸매 좋은 여자들을 찍고 계시더군요. 헥헥대며..11. ㅎㅎㅎ
'06.7.29 10:11 AM (219.250.xxx.64)헥헥대며..ㅋㅋㅋ
12. 전에...
'06.7.29 10:44 AM (218.152.xxx.57)노인의 성을 주제로 한 tv프로를 봤었는데... 20대못지않다고 해요... 발기 못할거란 생각하는데... 각도가 낮아지지 발기하는덴 문제없어...70~80대도 성관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13. 우웩...
'06.7.29 11:04 AM (218.147.xxx.64)정말 놀랐어요 @@
14. 슈기
'06.7.29 11:19 AM (168.126.xxx.92)저 병원에서 일하구있거든요
근데 비아그라 이런것들을 저방받아가시는 분들의 나이가 80 이해가시나여
전 너무 놀랐읍니다 정기적으로 가죠가시는데 속으로는 몸두 가누그힘든신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남자는 죽을때까지 그렇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15. 음
'06.7.29 11:52 AM (211.224.xxx.77)아직 미혼 이신가요? 아니면 신혼주부 신가요?
외국인 할아버지에겐 ...그냥 한국정서에 안맞다고 하세요...
예전에 외국인 아저씨? 할아버지?에게 영어수업을 받았어요.
수업인원이 20 명쯤 됐었고, 대학교 안에서 했었거든요.
근데 이 아저씨 여자들에게 추근댔어요. 파티가 있는데 같이 갈래? 하구요.
저와 선배는 관심 없었는데, 그런 추근댐을 좋아하는 아가씨도 있고 그렇던데요.
여자들은 할아버지 남자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예전에 남편가 얘기 중에
할아버지도 남자다..그러더라구요.
--예쁜 아가씨 지나가면 굽혔던 허리 쫙펴고 있다가, 지나가면 허리 굽히며 에구구 한다네요 ㅋㅋ--
그냥 한국 사회에선 남자들(젊으나 늙으나)에게 친절하면 오해받기도 쉽고, 쉬운 여자 취급 받기도 쉬운것 같습니다.16. ..
'06.7.29 12:40 PM (211.176.xxx.250)노골적으로 거절하시진 말고 웃으며 바쁘다 이러면서 띠엄띠엄하세요..
노인분들..문지방 넘을 힘만 있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젊은 사람들보다 더 노골적일수도 있어요..17. ..
'06.7.29 12:41 PM (61.98.xxx.39)이제와서 모른척 할순없고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가는 정도로 지내세요
할아버지도 당연히 남자죠 가끔씩 강간사건에 할아버지 나오잖아요
조심하시고요18. ..
'06.7.29 4:31 PM (221.157.xxx.22)자기는 다 늙어빠져놓고도 젊은여자라면 헤벌레~ 하는게 남자랍니다....특히나 할머니 없이 혼자되신 할아버지같은경우...지나가는 여자도 그냥 안보이는경우 많답니다.(속으로 엉큼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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