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토론토버전 개똥녀

왜그랬어요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6-07-28 08:09:02
아까 낮에 식당에서 티비보는데..
황당한 뉴스가 나오더군요..

전 밴쿠버사는데도
여기가 30도 정도고 낮에 정말 더워요..햇빛이 뜨겁다못해 살이 타는 더위..

토론토 지역 뉴스였는데..
이 더위에(토론토는 훨씬  더 덥겠죠?) 이 푹푹찌는 대낮에
차 안이 얼마나 덥겠어요..
작은 푸들 강아지를 차안에 두고 문 조금도 안열어두고 방치해두었더군요..

지나가던 행인이 놀래서 911에 신고해서
경찰이 차 유리창 부수고 강아지를 꺼내줬어요.. 다행이죠?
그걸 다 카메라가 담았고 뉴스로 나오게 된거죠.

전 애견인도 아니지만.. 작은 그 동물이 너무 불쌍하고 주인이 미쳤나보다..싶기도 하고
주변 목격자들 인터뷰도 이기적이니 난리가 아니던데

강아지가 여기서는 보기힘들게 이쁘고 작고 귀엽길래
저 주인이 혹시... 했는데
역시나 한참뒤에 한국아줌마 한분 오셔서 안절부절 못하더군요..

하얀색 비니에 선글라스쓰고 서클렌즈 하신 한국분..
왜그러셨어요???

식당이 시끄러워서 인터뷰는 잘 못들었는데..
강아지 있는걸 잊어먹었다고 하던데...

참.. 당신같은 사람들 싫습니다
정신차리세요..

IP : 65.110.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28 9:56 AM (218.48.xxx.38)

    그래놓고 자기는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랄랄라하고 있었겠죠...
    매년 여름마다 뜨거운 차 안에서 애들 개들 라이터...휴......

  • 2. ..
    '06.7.28 2:56 PM (211.176.xxx.250)

    저도 그런 일 있었어요..수지 할인매장 주차장에서.. 벌써 5년도 더 된일이지요?
    아기가 막 울고 있었고 조금 열어둔 실내가 불처럼 뜨겁기에 방송 넣고 주변에서 어쩔줄 모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부모란 작자가 나타나서 화를 내면서 애 안고 가버리더군요..
    그렇게 애가 죽거나 다쳤어도 그런식으로 화를 낼수 있었을까요?
    자기가 안당해본건 모른다고.. 그런 작자들을 차안에 쳐넣고 뜨거운 햇볕아래서 1시간쯤 놔둬야 한다고 생각했답니다..
    애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사람들이 타고 있던 자동차가 평가가 되게 좋은 자동차 였는데..
    그때의 그 싫은기억때문에 그 차는 아예 물망에도 안올리게 되었답니다..
    너무 놀랐거든요.. 그 방송 넣고도 30분 이상 기다렸어요..
    정말 저처럼 젊은 부모였고 그때의 저희 애처럼 어린 아이였는데..
    카싯에는 앉혀놓았지만 그리 개념이 무개념인지...
    쇼핑이 그렇게나 중요해서 화가난건지..
    늙은 저희 아버지께도 마구 화를 내고 눈도 안 마주치는데 정말 무안스러웠어요..

  • 3. 에효
    '06.7.28 6:58 PM (61.106.xxx.176)

    아...진짜 전세계적으로 대망신을 시키고들 다니네요
    남의 나라까지 가서 우린 이렇다우~~ 하고 광고라니...쯔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43 토론토버전 개똥녀 3 왜그랬어요 2006/07/28 911
74442 아이가 폐렴인것 같은데요.. 3 시언맘 2006/07/28 236
74441 아침부터 지저분한 얘기이지만...ㅡㅡ; 3 찝찝~~ 2006/07/28 855
74440 우리가 어머니의 쓰레기 대 청소반 입니까? 이 빗속을 어렵게 갔건만... 12 역시나 2006/07/28 1,826
74439 영등포 퀼트샵 알려주셔요... 2 *** 2006/07/28 203
74438 남편이 새 부인을 데리고 집으로 온 꿈... 1 여자 2006/07/28 912
74437 너무 놀래서 잠도안오네요... 12 ...ㅜㅜ 2006/07/28 2,684
74436 뜬금없는 광고 댓글 말인데요 4 -_- 2006/07/28 445
74435 가슴이 답답해요. 4 가슴이 2006/07/28 618
74434 아이 두돌 떡이요.. 3 찬진맘 2006/07/28 463
74433 드라마 불꽃 보시나요? 15 dtwn 2006/07/28 1,655
74432 GNC 메가맨, 울트라 우먼 드시는 분 5 익명 2006/07/28 445
74431 남편과 통화 후 기분 나뻐짐 1 ** 2006/07/28 941
74430 분당에서.... 5 곰탱구리 2006/07/28 825
74429 신애라씨가 한 십자가 목걸이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2 ?? 2006/07/28 2,420
74428 엄마.. 때리지 좀 마.. 19 ㅡ.ㅡ 2006/07/27 2,690
74427 요즘 골프회원권 어떤가요? 5 투자가치 2006/07/27 488
74426 맥문동이란 풀이 지천에 널렸는데...쓰임새가 뭔지요? 4 거시기.. 2006/07/27 539
74425 캘리포니아쪽 사립고등학교 문의... 3 .. 2006/07/27 519
74424 제일평화시장 별루던데요 26 실망 2006/07/27 2,224
74423 가슴이 콩닥콩닥 거려서 혼났어요 5 주책 2006/07/27 1,187
7442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10 공지영팬 2006/07/27 1,275
74421 서울에서 해물탕이나 아구찜 잘하는집요 2 아구찜먹고파.. 2006/07/27 307
74420 홈패션 잘하시는 분들께여쭐게요.. 4 zizi 2006/07/27 504
74419 그 유명하다는 림** 라는 크림은 아니겠죠? 6 mbc 뉴스.. 2006/07/27 1,879
74418 저 좀 혼내켜 주세요. 5 나쁜엄마 2006/07/27 986
74417 테니스 앨보. 2 갑갑해요. 2006/07/27 757
74416 한자공부 2 초등5학년 2006/07/27 491
74415 안면도 펜센 2 여름 2006/07/27 611
74414 스위스 초콜렛 잘 아시는 분? 5 뭐더라.. 2006/07/27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