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식당에서 티비보는데..
황당한 뉴스가 나오더군요..
전 밴쿠버사는데도
여기가 30도 정도고 낮에 정말 더워요..햇빛이 뜨겁다못해 살이 타는 더위..
토론토 지역 뉴스였는데..
이 더위에(토론토는 훨씬 더 덥겠죠?) 이 푹푹찌는 대낮에
차 안이 얼마나 덥겠어요..
작은 푸들 강아지를 차안에 두고 문 조금도 안열어두고 방치해두었더군요..
지나가던 행인이 놀래서 911에 신고해서
경찰이 차 유리창 부수고 강아지를 꺼내줬어요.. 다행이죠?
그걸 다 카메라가 담았고 뉴스로 나오게 된거죠.
전 애견인도 아니지만.. 작은 그 동물이 너무 불쌍하고 주인이 미쳤나보다..싶기도 하고
주변 목격자들 인터뷰도 이기적이니 난리가 아니던데
강아지가 여기서는 보기힘들게 이쁘고 작고 귀엽길래
저 주인이 혹시... 했는데
역시나 한참뒤에 한국아줌마 한분 오셔서 안절부절 못하더군요..
하얀색 비니에 선글라스쓰고 서클렌즈 하신 한국분..
왜그러셨어요???
식당이 시끄러워서 인터뷰는 잘 못들었는데..
강아지 있는걸 잊어먹었다고 하던데...
참.. 당신같은 사람들 싫습니다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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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버전 개똥녀
왜그랬어요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6-07-28 08:09:02
IP : 65.110.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7.28 9:56 AM (218.48.xxx.38)그래놓고 자기는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랄랄라하고 있었겠죠...
매년 여름마다 뜨거운 차 안에서 애들 개들 라이터...휴......2. ..
'06.7.28 2:56 PM (211.176.xxx.250)저도 그런 일 있었어요..수지 할인매장 주차장에서.. 벌써 5년도 더 된일이지요?
아기가 막 울고 있었고 조금 열어둔 실내가 불처럼 뜨겁기에 방송 넣고 주변에서 어쩔줄 모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부모란 작자가 나타나서 화를 내면서 애 안고 가버리더군요..
그렇게 애가 죽거나 다쳤어도 그런식으로 화를 낼수 있었을까요?
자기가 안당해본건 모른다고.. 그런 작자들을 차안에 쳐넣고 뜨거운 햇볕아래서 1시간쯤 놔둬야 한다고 생각했답니다..
애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사람들이 타고 있던 자동차가 평가가 되게 좋은 자동차 였는데..
그때의 그 싫은기억때문에 그 차는 아예 물망에도 안올리게 되었답니다..
너무 놀랐거든요.. 그 방송 넣고도 30분 이상 기다렸어요..
정말 저처럼 젊은 부모였고 그때의 저희 애처럼 어린 아이였는데..
카싯에는 앉혀놓았지만 그리 개념이 무개념인지...
쇼핑이 그렇게나 중요해서 화가난건지..
늙은 저희 아버지께도 마구 화를 내고 눈도 안 마주치는데 정말 무안스러웠어요..3. 에효
'06.7.28 6:58 PM (61.106.xxx.176)아...진짜 전세계적으로 대망신을 시키고들 다니네요
남의 나라까지 가서 우린 이렇다우~~ 하고 광고라니...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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