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에는 그냥
떡이나 조금해서 친정식구들과 조촐하게 먹고
사진이나 찍을라고 했거든요.(친정엄마와 언니가 돌봐주는 상황)
근데 애낳을때까지 관심도 없던 시댁에서
백일에 떡을해서 백명한테 나눠먹으라는 의미로
돌은 안해도 백일은 꼭 해야한답니다.
그래서 갑자기 식당잡고 목돈 나가게 된 상황입니다.
목돈나가는게 아까운 이유는
평상시대로 시댁식구들.. 돌반지나 부조 안할 사람들이거든요.
기분나 쁜것은..
시누이 언니가 항상 저보고 착하다고 칭찬합니다..
그렇게 칭찬하므로서 저를 자기들한테 편한 그런사람으로 만들라고 하는거 같아서요..
또 가끔 전화해서 아기 우유는 3시간마다 줘야하고 기응환을 평상시 먹이라고
본인의 육아법까지 전수합니다.
생각해서 일러주는건 알지만 제가 바보도 아니고.. 넘 기분나쁘네요.
결혼 3년차.. 저도 이제 시댁 싫어지네요..
암튼 반갑고 좋은 시댁은 없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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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백일하나요..
시댁에서하라면.. 조회수 : 622
작성일 : 2006-07-27 14:25:05
IP : 203.229.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싫다
'06.7.27 2:34 PM (59.7.xxx.239)싫다하면 모든것이 그쪽으로 흐른답니다
그냥 먼저 키워본 사람의 조언이려니 하세요
백일이던 돌이던 부모가 결정할 문제인듯합니다
남편분과 상의하셔서 결정하시구요
경제적 부담까지 느껴가면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2. ...
'06.7.27 2:39 PM (218.209.xxx.213)불고기전각1
불고기설도1
국거리사태1
국거리양지1
등심 1 주문합니다
총 148900+5000 = 153900 맞지요?3. 기응환
'06.7.27 2:55 PM (222.101.xxx.9)기응환 일종의 신경 안정제에요...그런걸 평상시에 먹이라니...울 시엄니 사온 기응환 약효,효능 보니 거의 만병통치더군요....울고 보채는 아기 안정제 먹여 재우는 습관이라도 있나보군요.....아주 위급하게 아기가 놀랐거나 이럴때 청심환 처럼 아기먹게 만들어논거라 조금씩 주는건데....
4. 흠
'06.7.27 3:00 PM (222.108.xxx.195)기응환은 소아과의사들이 제발좀 먹이지 말라고 하는건디...-.-
백일이건 돌이건 님 부부가 잘 상의하셔서 하심 되지만.
전 백일엔 그냥 가족끼리 밖에서 식사만 했어요.
돌도 그냥 그 수준에서할생각이예요5. 잠오나공주
'06.7.28 1:32 AM (59.5.xxx.85)전 누가 저더러 착하다 하면..
저 안 착해요..
나중에 놀래지 마세요..
그래요.. 솔직히 악하지는 않지만 순둥이도 아니거든요...
시누이면 그렇게 말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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