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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동네 아줌들..

정말,,,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06-07-27 13:10:19
울 동네는요.
아파트 단지와는 좀 떨어진 조용한 주택단지..
대충 어느집에 누가 사는지 파악이 되죠..

전 하는 일이 나름 있고 딸이 병설유치원에 다니기 때매 데려다 줘야 하고
큰애 학원도 시간에 맞춰 태워줘야 하고
해서 들락낙락이 많고 좀 바쁜 편이죠..

그래서 동네 아줌마들하고는 어울릴 시간은 없고
오면가며 인사정도만 하는 관계구여..

인터넷이나 홈쇼핑을 이용해 물건 구입을 좀 하는 편이예요..
아이들 책,옷,여름이불,밥통,무겁다고 툴툴대는 남편 때매 쌀도 주문하고요,
임부복도 주문하고요,,
리틀코리아에서 애들 책도 빌려보고,
올케가 친정서 지은거라며 감이며 고구마도 부쳐주고요,
친정서 가끔 간장이면 된장 부쳐주고요,,
여기 장터서 한번씩 주문하고요..
김치는 거의 주문해 먹고요..
참고서도 주문하고요,,

암튼 택배 어저씨가 자주 오는편이죠,,

근데요,,
며칠전부터 시엄니가 다니러 와 계시는데
동네 아줌마가 울 시엄니한테 그러더랍니다..

이집이 택배가 많이 오기로 이동네에 유명한 집이라고..

그 말 자체는 거짓말이 아니지만 그 숨은 의도가 참 의심스럽네요..
그래서 어쩌라구요,,
며느리 단속을 하라는말이가요
제가 뭐 나쁜 짓을 해는가요
무슨 애들 고자질도 아니고,,,
전 백화점 쇼핑은 안하거든요,,
애들 옷도 인터넷 다니며 쓸만한거 사입히고 하는데
동네 피아노 샘님도 어디서 이렇게 이쁜거 사냐고 어디꺼 입히냐 물어요,,
나름 알뜰하게 살고 있는데..

참 할일없는 이상한 동네 아줌마들 아닌가요?
IP : 221.167.xxx.9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6.7.27 1:13 PM (222.239.xxx.173)

    무시하세요.
    할일 없는 사람들이 남의 집 일에 관심 갖고 말 많은 법입니다.
    얼마나 할 일 없으면 남의 집 택배 수까지 세고 있는지..쯧...

  • 2. 울아파트,,
    '06.7.27 1:20 PM (221.165.xxx.162)

    몇동 몇층 수저가 몇개고 젓가락은 몇개까지 세는 사람두 있어요.
    한밤에 싸움이라도 나면 꼭 나와서 어딘지 확인하고 다음날 얘기하구요.
    남의집안사까지 관심 듬뿍 참견 듬뿍..
    멀리하는게 상책이고 신경쓰지 않는게 제일 나아요.

  • 3.
    '06.7.27 1:25 PM (222.108.xxx.138)

    상당히 기분나쁜 아줌마들이네요.... 당신들도 마찬가지로 살고 있을거면서.. -.-

  • 4. ...
    '06.7.27 1:28 PM (61.75.xxx.216)

    별 시덥잖은 ㅉㅉㅉ
    참 어지간히도 할 일 없는 사람들이네요
    남이야 택배가 오든 말든 얼마나 할 일 없고 심심하면 저럴까 하고 그냥 불쌍한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신경쓰지 마세요

  • 5. 계속~
    '06.7.27 1:37 PM (222.236.xxx.119)

    상종하지 마세요...
    남에 집에 택배가 많이 오든 적게 오든,,
    나쁜 아줌씨네요....

  • 6. ㅋㅋㅋ
    '06.7.27 1:42 PM (220.76.xxx.87)

    별 사람 다 있네요 ㅋㅋㅋ

  • 7. ...
    '06.7.27 1:49 PM (221.165.xxx.172)

    일부러 말한게 아니라 그냥 시어머니랑 이것저것 이야기하는 중에 어쩌다보니 나온말 아닐까요? 시어머니는 그 말을 부각해서 듣고요.

    숨은 의도 따위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

  • 8. 불끈
    '06.7.27 1:51 PM (221.143.xxx.67)

    화가 나네요..그렇게 할일이 없는지..물론 관심은 가질순 있겠지만...그걸 속으로만 생각하지 왜 그것도 시어머님한테..저두 님처럼 남편이 쇼핑하는걸 젤 넘 싫어해 제가 다해야하는 스탈이라 충분히 이해가네요..그런남편땜에 할수없이 인터넷쇼핑 할수밖에 없더라구요..당연 택배아저씨 자주 오게되구요..글고 애둘데리고 힘들게 쇼핑하느니 주문하고 집서 애들이랑 기다리다 받는게 더 알뜰쇼핑같아요..신경쓰지마세요..그런 인간들...(화가나서) 알뜰쇼핑하시고 여기82에도 올려주세요...저두 애들이랑 열심히 전쟁중입니다..더운데 열받지 마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홧팅!!

  • 9. ..
    '06.7.27 2:13 PM (125.57.xxx.168)

    아, 재섬써... 그쵸?

  • 10. 참..
    '06.7.27 2:16 PM (222.99.xxx.248)

    고 입이 방정이네요.
    왜들 그런대요?

  • 11. ..
    '06.7.27 2:18 PM (58.73.xxx.95)

    진짜 재섭네요
    아무 의도가 없었다면, 굳이 시어머니가 먼저 묻지도 않은말을
    저렇게 할리가 없겠죠. 것두 동네에서 택배마니오기로 소문났다는둥
    그런따위의 말은요...

    근데 저도 처녀적엔 인터넷 쇼핑 잘 안하던 사람이지만
    결혼하고 보니 이것저것 싸고 저렴한게 많으니
    자연히 택배가 늘게 되더라구요
    꼭 웬만큼 돈주고 괜찮은 품질로 사야할 품목이 아니라면
    인터넷가면 싸고도 이쁜게 많고, 배송까지 해주니
    돈 아끼고 좋죠 뭐...
    그런 교양없는 아짐들 싹 무시하세요

  • 12. 가볍게 무시
    '06.7.27 2:26 PM (222.238.xxx.143)

    무슨사돈댁에전화해서돈자랑은왜하나요?? 정말개념상실이네요..
    어른대접받을려면 그만큼행동도따라줘야대접받죠... 미역도아들보고끓여주라 이말하는게
    그래어렵나요...

  • 13. ㅠㅠ
    '06.7.27 3:07 PM (220.79.xxx.20)

    이태리 온니가 독일시크 무시하고 파리시크 동경발언 하시눼? ㅋ
    ㅎㅎ 넹~ 캣워크 그런쪽 온니님 말씀이시니 칭찬으로 듣습니다~^^

  • 14. ...
    '06.7.27 3:18 PM (221.141.xxx.236)

    저도 이아파트서 3년살아보니 사람들 별의별말 다 들리더라구요
    진짜...이런 이상한아즘마 있구요, 누구네 융자가 얼마네.. 시원한날 에어컨돌아가네 안돌아가네..항상버티칼치고 사네 ..
    그냥 무시하시고 멀~~~~~리하는게 상책입니다.
    이런사람들이랑 말섞으면 같은인간됩니다...무시하십시요~

  • 15. 그런사람은
    '06.7.27 3:21 PM (221.153.xxx.47)

    조심히 피하세요
    어디가든 어느장소든 그런사람 꼭 있더군요

  • 16. 맞아요.
    '06.7.27 4:08 PM (219.250.xxx.247)

    어디가나 그런 사람들 있죠. 여기도..ㅎㅎ
    예전에 살던 집 아래층 아줌마가 시어머님이랑 같이 살았는데 택배가 자주 오는 건 아니지만 시어머님이면 좀 그런게 불편할 수도 있잖아요.
    전업이었는데 남편 뼈빠지게 버는 돈으로 며느리 혼자 편하게 홈쇼핑한다..뭐 그런식으로 생각하실까봐.
    택배는 저희집으로 돌리곤 했어요. 저야 뭐..늘 집에 있고 그집 애들이랑 우리 애들이랑 잘 놀고 그래서 불편하게 생각안하고 받아줬는데 보통 시어머니들이 그런거 안좋아하시죠. 사치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그런데 그런 이야길 시어머니에게 했다는건 흉본거죠..뭐..
    그런 사람들하고 말도 섞지 마시고 무시하세요..걍..

  • 17. 시어머니께 잘..
    '06.7.27 4:29 PM (221.141.xxx.30)

    해명을...
    애들 아빠한테 쌀사가지고 오라고 할께요..
    남들 눈이 더 무섭네요.

    ㅎㅎ,저희 남편이 또 주문했냐?하는 편이거든요.
    오모낫..나니깐 이 가격에 이렇게 주문하지 아니면 당신이 사가지고 와!!라고 결론을 냅니다.

    (어머니랑 남편이랑은 좀 다르지만...)

    그냥..실없는 아줌마가 애매한 말 하나 하고 갔다고 생각하시고.넘어 가세요.

    그 소리에 허둥대시는 시어머니이여도 할 수 없습니다.
    다 뭐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있는데...
    집앞에서 사던 인터넷으로 사던...사야할 물건인데...뭘요..

  • 18. 원글이...
    '06.7.27 5:14 PM (221.167.xxx.93)

    저의 기분에 동조하시고 함께 분해 하시는 분이 많네요,,

    울 시엄니 제가 사치 안하는거 아십니다.
    글구 제가 이건 얼마 줫구요,,하며 대게 다 얘길 하는 편이라 별 상관은 없는데
    남의 입방아에 오르내린다는게 기분이 상한거죠,,
    무슨 대단한 특종을 잡아서 시엄니 한테 정보를 알려주는 듯이 말하는게 어이없던거구요,,

    뭐 당신 며느리 이러고 산다 그거 당신 아느냐?
    이런 뜻인지..

    암튼 남의 얘길 그렇게 하는거에 대해 불쾌 무지 합니다..
    할일없는 사람들의 입들 정말 무서버요,,,
    네 여러 맘들의 충고대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죠,,,

  • 19. ㅋㅋ
    '06.7.27 8:45 PM (211.224.xxx.142)

    그러면 그러라 그러세요.
    ---이 집에 택배가 많이 오면 댁(동네 아주머니)이 돈 내주슈?----라구요.

    참...그걸 시어머니한테 이르는 ...진짜 할말이 없네요. 수준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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