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가 본인 집 팔고 저희와 살자고 하시는데요

집문제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06-07-27 12:55:45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싶어 글 올립니다.
시어머니가 혼자 사시는데, 그 집을 팔아 넓은 집에서 저희와 살고 싶어하십니다...
(전에도 비슷한글 올렸는데, 상황이 조금 바뀌어서요..)


전 결혼 4년차, 백일된 아들있어요.
남편은 3형제중 막내, 윗 형들이랑 16살 나이차.
돈문제로 두 형들이 서로 욕하며 얼굴 안 보는 사이예요.
어머니는 두 집을 눈치보시며 왔다 갔다 하시며
큰집에서는 둘째 흉보고, 둘째네 집에서는 큰형 흉보시는...
한편으론 주관없으시고
한편으론  그냥 양쪽집을 조용하게 만드시려는 의도 같기도 하고...

4억짜리 집 팔아서, 저희랑 같이 살자고 대 놓고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아기가 어려, 어머니가 자주 저희집에 오시는데
매번, 옛날 과거 이야기 반복 반복...(고생하신 이야기, 본인 인덕없는 이야기등..)
사실 어머니 생각하면 한편으론 안쓰럽습니다.

생활력이 무지 강하셔서, 이북에서 내려오셔서 동기간에 가장 먼저 집을 살 정도로
잘 사셨다고 합니다. 사업도 여러번 하시고 돈도 많이 버셨었어요.
그런데, 남편 바람났고, 동생, 친척들한테 돈 억수로 해줬는데도 그 사람들 하나도 고마워 할줄 모릅니다.
돈도 하나도 안 갚고요. 남편, 형제들 또한 자기 자식들까지도 결국에는 돈때문에
다 사이가 안 좋아요. 서로 으르렁 거리죠. 결국 어머니 빼고는 모두들 정말 잘 살아요.
다 어머니가 죽도록 고생하고 돈 데준 결과인데, 자기들은 자수성가 했다고 하고 다닙니다...
저도 이런말 들으면 참 마음이 안좋아요...

어머니 상황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맘 편하게 저희랑 사시면서 행복하게 남은 인생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돌아가실때까지 잘 해드리고도 싶습니다.

그런데, 형제들이 사이가 안 좋으니
거의 일이 생겨요. 가까이 살거든요. 또한 어머니 존경할줄도 모르고, 고생하신것도 생각할줄 모르세요.
나이가 50이 가까우신데도, 툭하면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짜증내고 화내고...암튼 그래요.
두 형들이 20살 밖에 안된 자기 자식들한테는 sm5, 에쿠스 도 사주면서, 어머니한테는 용돈 10만원 드립니다. 그것도 날짜 매번 어기고, 인심쓰듯이 지갑에서 꺼내서 던져줘요.

모든 집안 복잡한 일들을 제가 다 떠맡을꺼 생각하면 답답해요.
또한 명절이나 행사 있을때도 걱정이 되구요.

어머니는 참 좋으신 분이신데
어쩜 그렇게 자식농사를 망치셨는지...

어머니집을 팔아 4억짜리 집을 사서 같이 사는게 좋을까요.
아님, 같은 아파트에 따로 살면서 자주 왔다갔다 하는게 좋을까요.

남편입장은 우리가 4억을 다 갖게 되면
형들이랑은 완전 인연 끊어야 한다. 형들이 가만 안 있을꺼다.
그럼 어머니는 또 속을 끓이셔야 하니까

우린 2억만 갖고, 2억은 어머니 명의로 아파트를 사서 드리면서
가까이 살자고 합니다.
아파트 2억에 대한 부분은 그냥 포기하자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18.236.xxx.5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로사십시오
    '06.7.27 1:00 PM (211.108.xxx.35)

    돈....문제가 걸리면 부모 자식도 없다는게 요새 말입니다...더구나 형제들 사이도 안좋고 한데
    막내가 어머니랑 산다고 하면 재산땜에 그런거라고 괴롭힘 당합니다....그런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따로 사십시오..가까이 살아도 시어머님이랑 살면 힘듭니다....같이 살면..없던 미움도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따로 내 공간 가지고 사는게...서로에게 편합니다.....
    어른과 같이 산다는거...보통 힘든거 아닙니다.....ㅠ.ㅠ

  • 2. 그냥
    '06.7.27 1:02 PM (61.78.xxx.155)

    그냥 따로 사세요... 글고 돈도 안받는게 좋을듯하네요.
    2억을 받으면 형제분들은 가만 있겠어요?? 어머니나 원글님댁을 달달 볶겠죠...
    그리고 지금은 따로 사시니깐 어머님께 잘해드리고 싶고 안스럽고 그런 맘이 드시겠지만
    같이 살면 부딪칠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그때도 그 마음 그대로 잘해드리고 싶을까요??
    따로 사시면서 자주 찾아 뵙는게 나을거 같네요...

  • 3. 음...
    '06.7.27 1:02 PM (59.187.xxx.93)

    어머니를 모신다는건
    집안의 일들을 모두 떠 맡는다는걸 의미합니다.
    제사나 집안 행사나 기념일등 모든걸 책임지셔야 해요.
    막내신데 해내실 수 있겠어요?
    그리고 어머니랑 사시게되면 형들하고도 인연끊어야 하신다는게 자명한 일이라면
    막상 부딪혔을때는 상상한것 보다 더 큰일이 있을거예요.

    서로 우애하고 사이좋은 집안도 소소하게 신경써야하고 짜증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형제분들이 인간적으로 덜 성숙한 집안에선 후 폭풍이 어마어마 할 거예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며느리들은 같이 사는 그 자체로도 대단한 거라는 말 아시죠?
    그 말의 함축적 의미를 잘 새겨보시구요.
    그냥 가깝게 사시는 걸로 마무리 지으세요.
    살림 합치는거 보통일 아닙니다.

  • 4. 저는..
    '06.7.27 1:04 PM (221.138.xxx.18)

    결혼은 안했지만,, 따로 사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결혼 한 친구들 보면..처음에는 좋게 시작했다,,결국에는..스트레스로..장난 아니거든요..
    그냥..따로 근처 사시면서 자주 뵈는게 좋을듯해요..

    그런데..저희집이랑 다른 경우네요..
    동생이랑 올케는 지금 큰평수 집사놓고..자꾸만 부모님이랑 저랑,,이 집 팔고 같이 살자고 하는데~~
    올케 올때마다 같이 살자고~ㅋㅋ

  • 5. 2억을
    '06.7.27 1:04 PM (58.76.xxx.171)

    주시고 2억짜리 아파트에서 어머님이 혼자 사실까요?
    남편분이 말씀하신게 가장 베스트인것같지만..어머님이 어차피 혼자사시는거
    굳이 2억을 주실까요?
    그냥 제생각이었습니다...

  • 6. 김은정
    '06.7.27 1:05 PM (211.45.xxx.253)

    글쎄요, 전 제가 혼자 애기 키우면서 정말 힘들었어요. 직장을 다니기도 하지만서요. 그래서 항상 주위에서 시어머니라도 같이 사시면서 애기 봐주시거나 살림도 해주시고 하는 동료들 넘 넘 부러웠어요. 터울 짧게 둘째 낳아 기르기도 수월할 것 같고요. (애기는 제가 터울을 두다보니 2년내 터울로 같이 키우는 게 좋을 것 같다싶어요.)님 성격이 완만하시면 어머님과 좋은 고부사이로 함 살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일을 하지 않으시면 일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요.

  • 7. .
    '06.7.27 1:11 PM (58.103.xxx.235)

    어머니가 함께 살고 싶어 하신다는데
    가가운데 2억 짜리 집구하고 2억은 우리가 갖는다?
    어머니가 OK 하실까요?
    그냥 남편분 혼자만의 생각 같은데요.

  • 8. 님께서
    '06.7.27 1:15 PM (61.73.xxx.77)

    잘 하신다고 해도 결국에 남편의 다른 형제들과 돈 문제로 다툼이 생길 수 있어요.
    합가보다는 근처에서 살뜰하게 잘 보살펴 드리는 것이 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9. -.-;
    '06.7.27 1:20 PM (222.108.xxx.138)

    따로사세요...

    님네가 2억 가지게되면 그거가지고 트집 끝까지잡힙니다....그거 안당해보셔서 그래요.

    당연히 맏이가 많이 가져야 하다 할거고 (이걸로 둘째분이 방방 뜰걸요. 똒같이 나눠야지 하면서)
    막내가 2억이나 가지고 나중에 어머님 돌아가시면 남은 2억나눠갖자는것도 현재 계신 맏이와 둘째분 엄청나게 말 나올거 같네요.

    그렇다고 가까이 살면 하시는데 가까이 살면 님의 시어머니는 좋을지 몰라도 님이 빨리 늙을것이요
    (제사등 님이 다 하면서도 맏며느리 눈치 보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맏며느리는 일은 안하고 싶지만 생색은 내고 싶어할텐데) 그기간동안 또 다른 형제집들의 입방아는 어쩌시려구요.



    가장 좋은것은 님의 남편분이 생각하는 2억도 애시당초 꿈도 꾸지마시고 어머님 모시고 살다
    어머님 돌아가시면 어머님 재산 정확히 분배해서 가지는겁니다. (이것도 혹여 맏이가 나는 맏이고 제사등등 하게되면 돈 더 필요하니 많이 가져야 한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같이 살아두요 맏이분과둘쨰분... 재산 훔쳐가는거 아닌가 하고 계속 감시할겁니다. 거 상당히 더러운 경험입니다. 통장까지 보이라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 10.
    '06.7.27 1:28 PM (61.255.xxx.102)

    형제분들이 그러하다면. 2억씩 나눠서 집사는것도 분명 문제가 됩니다.
    하물며 같이 살지도 않으면서 그리 하면 그럴것 같습니다.
    따로 사신다에 저도 한표이지만..
    그리 하실 필요는 없으시고..

    지금 사시는 집 근처로 어머니 이사오시라고 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아들들이 50에 가까우신거 보면 어머니 연세가 많으신것 같네요.

    모시고 사는거 힘들기도 하지만 형님들 그것도 20살 가까이 연장자인분들
    감당 가능하시겠어요?제사며 뭐든..

    제가 아는 사람도 형제 많은데 가까이 사는 막내부부가 잘 챙기나봐여.(챙길수 밖에 없지요)
    제사 등등..
    그랬더니 큰 형님이 하는 말이.
    누가 하랬어? 왜 해가지고 혼자 스트레스 받고 생색이야? ......
    요렇게 말하더래요.

  • 11. 집안분위기
    '06.7.27 1:39 PM (59.7.xxx.239)

    봐서는 2억? 쉽지 않을듯합니다
    제 생각엔 모실려면 4억 다~~받으시구요
    대신 집안의 대소사는 모두 떠 안으시게 될겁니다
    2억받고 곁에서 보살펴 드린다?
    이것또한 형제분들이 제사같은거 원글님께 모두 떠맡길껍니다
    동생이 2억 받았으니 그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니냐는 그런말씀 분명 나올듯합니다
    그렇게 되면 원글님 스트레스 장난아니겠죠?
    곁에 모시는것 또한 일만 가중되고 남는거 없는거....에구에구 여하튼 집안 분위기 봐서는
    녹녹치 않을꺼 같습니다...

  • 12. 모 아니면 도
    '06.7.27 1:52 PM (221.165.xxx.172)

    저라면요

    4억 다 받고 주위에서 모라하던 그냥 모시던지

    아니면 한푼도 안받고 그냥저냥 도리만 하겠어요.

    어중간은 싫어요.

  • 13. 흠.
    '06.7.27 2:08 PM (222.108.xxx.138)

    좋은방법은..

    형제자매들이 모여서 논의를 하는겁니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구요. 나이도 있으시니 누군가 모시고 살아야 하지 않겠냐구요. 어머님이 4억가지고 어찌하겠다 말을 하시는데 이것도 어쩌겠냐구요. 자꾸 말듣는것도 그렇다고 하시구요.

    그리고 무조건 막내는 형님들 의견에 따르겠다고 해야 합니다. ㅡ.ㅡ;

    형님들이 막내가 어머님 모시고 살아라해도 제사문제등은 어찌할것인지 (모시고 살떄에는 막내가
    집안대소사일 하고..돌아가시면 제사문제등 큰형님댁으로 가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그 재산분배
    는 어찌할것인지도 확실하게 해놓고 모셔야 할거구요

    형님들이 너네가 모시고 살아도 2억이던 4억이던 꿈도 꾸지말아라 하면 그냥 어머님 그렇게 살게
    두셔야 님네가 편히 삽니다. 괜시리 모시고 살면 다른형제들과 엄청나게 싸우고 말 많고 탈많습니다.
    너 재산원하냐부터 그래 너네가 제사 다 해라등등 온갖 소리 다 납니다.

    님이 현재 백일 아이가 있어서 혹 어머님이 손주 돌봐주시면 좋지않냐 한다면...
    떨어져 살면서 어쩌다 어머님의 옛날 이야기등등 듣는거하고 같이 살면서 서로 힘든거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리고 옛날의 육아지식과 현재의 육아지식이 다른게 많아서 충돌도 있을테구요.
    지금이야 어머님 좋으시다 말하시지..같이 살면 님 분명 님의 남편분에게도 투덜이요 친구에게 신세
    한탄할수도 있고 모시고 사는거에 이갈지 모릅니다.

    무엇보다...같이 살면 님의 어머님은 큰집과 둘쨰집 가서 님욕합니다. 그럼 거 들은 큰집과 둘째집...서로 만나면 님이야기 주고받겠죠?

    제가보기엔..님의 남편도 욕심내는겁니다.

    님가정의 화목을 바라신다면 지금처럼 사세요.

  • 14. 뭐든 힘든경우
    '06.7.27 2:45 PM (222.238.xxx.143)

    제일 나은점은 현상태로 버티기 일것 같네요.

    직딩도 그렇지만 전업이시라면 절대 합가하는건 반대고
    어머니께서 전세주시고 님 근처로 작게 전세오셔서,
    님께서 힘드시겠지만 곁에서 봐드리시면서
    재산은 욕심내지 말고 처분을 바라던지......
    (이건 득되는거 없이 님만 힘든 경우예요.)

    합가해서 재산 갖고 시모와의 갈등, 대소사, 형제간 트러블
    감당하실 수 있겠다 싶으시면 합가하는거죠.

    어쨌든 버티기 힘들정도로 어머니께서 많이 원하시면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막내인 제가 모실 경우 형들의 반응과 대소사를 어찌 하실 건지 등등요.

    2억씩 나눠 갖는건 시모께서도 절대 원하지 않을듯 하네요.

  • 15. 따로
    '06.7.27 3:03 PM (219.241.xxx.103)

    사세요.
    집 팔아 생긴 몇 억,,,형제 싸움에 갈갈이 찢기고
    어머니 가실 데도 없어지며
    지금의 어머님과의 사이도 멀어져 고통스러워져요.
    제발 따로 사세요.

  • 16. 에휴
    '06.7.27 3:13 PM (210.180.xxx.126)

    노후에 그 돈으로 지내야 할 듯한데 어머님이 끝까지 그 돈 쓰지 않고 (큰집이나 작은집에 안뺏기고) 실버타운에 가시던지 유료 양로원에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 17. ...
    '06.7.27 3:16 PM (59.10.xxx.247)

    어머님이 집 팔아서 큰 집에서 같이 살자고만 하셨지, 집 판 돈을 주겠다는 말은 안 하신거 아녜요? 합쳐서 큰 집 산 거를 남편분 이름으로 단독 등기를 해 주신다고 하신 적 없으신거 아닌가요? 김칫국 마시지 마셔요. 요즘 노인네들이 어떤 분들인데....

  • 18. ***
    '06.7.27 3:21 PM (59.31.xxx.73)

    모시지도 않을꺼면서 왜 2억을 받으실 생각을 하시나요???
    그 돈은 모두 어머님 돈입니다... 어머님 생활비로 다 쓰시게 하는게.. 님이 편하게 지내실 수 있는 길인것 같아요....
    2억 님이 쓰시면.. 형제들 난리 날껄요??? 절대 손 안대시기 바랍니다...
    아님 한 집에 같이 사시고 4억 다 받으시던지요...

  • 19. 맞아요
    '06.7.27 3:22 PM (210.180.xxx.126)

    만약 님 남편이름으로 집 등기라도 하는 날엔 아마 형제간에 엄청난 싸움, 싸움이 아니라 형님들께 욕을 가마니로 얻어먹고 절연하는 사태까지도 각오하셔야할걸요.
    그리고 소송이라도 걸어올지 누가 압니까?
    좋은 마음으로 어머니 모시겠다고 시작했다가 돈욕심에 눈이 먼 아들 며느리 취급 딱입니다.

  • 20. 원글이
    '06.7.27 3:34 PM (218.236.xxx.59)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다른내용은 많이 썼는데, 중요한걸 안썻네요...
    어머니 집은 4년전, 제가 결혼할때 상견례 자리에서 말씀하신 내용이예요.
    본인이 늦게 막내를 낳아서, 다른 아들들은 잘 사는데, 막내만 젤 어리고 아직 자리를 못 잡았으니
    집은 막내한테 꼭 줄꺼라루요. 평상시에도 저희 부모님만 만나시면 집 줄꺼란 말씀을 하십니다.
    두 아주버님들하고도 얘기는 끝난 상황이예요. 막내 주기로.. 그러나, 흔케히 좋다고 하신건 아니고
    큰아주버님은 그렇게 부자이고, 어머니 돈 수십억을? 가져가 썼는데도 집 욕심내셔서 어머니가 타일러서
    말 못하게 만드셨고, 둘쨰 아주버님은 사실 어머니가 돈을 얼마 못 주셔서, 자기만 받은거 없다고 난리치실것 같긴한데, 아직까진 조용하세요.
    우선은, 집을 팔고 저희가 어떻게든 움직이면 본색들이 나오시겠죠.

    큰형은 동생들 챙길 마음이 하나도 없고, 자기만 생각하는 욕심쟁이시고, 둘째형은 평상시엔 사람 좋아 보이나, 술만 마시면 맨날 깽판...치세요.
    둘은 서로 욕하며 몇년쨰 얼굴 안보고 사세요.

    암튼, 겉으로는 4억집을 저희가 갖어도 되긴 하나, 또 형제들간에 문제가 생길게 뻔하니... 모시기도 그렇고 따로 살기도 그렇고...

  • 21. ..
    '06.7.27 3:41 PM (222.108.xxx.138)

    어머님이 공증인을 통해 유서를 남기지 않는한 어머님 돌아가시면 그 집이 님남편쪽으로 가지 못하고
    나눠가지게 됩니다. 아무리 어머님이 이 집은 막내아들줄거다~ 못을 박아도 소용없어요. 형제중 한명이 라도 법대로 나가자 하면 그리 됩니다.

    확실한것은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 다하고하느게 가장 나을것이구요.

    그게 아니라면 님의 어머님이 이렇게 하기로 했다하고 무조건 밀고 나가시는거죠 (다른 분들이 어떤말을 하건요)

  • 22. 음음
    '06.7.28 12:39 AM (221.143.xxx.53)

    위에 ..님 말처럼 유서로 공증받아 놓으세요
    그게 제일 낳다 싶네요
    형들이 알고 있다고 해도 어머님 가시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거니까요

    제 생각으로는
    형들과 의논해서 어머님이 가지고 계신 돈으로 실버타운(요즘에 좋은데 많잖아요)
    들어가시는 것도 괜찮다 싶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