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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건가요?
한국프로그램을 전에는 항상 한국 마켓에서 비디오로 빌려봤었는데...
맨날 대여하랴...반납하랴..번거로워서 몇달전부터 인터넷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물론 한달에 15000원씩 결재하구 보거든요...(방송사별로 15000원씩) 그래서 한달에 30000원 정도 티비 보는걸로 쓰는데요...
저하고 친한 다른 주에 사는 언니가...한국티비를 너무 보고 싶어해서...이 언니가 운전면허가 없어서 빌려서도 못보고 경제적으로 별로 넉넉하지 못해서..돈내고 인터넷으로 티비를 보는것도 못해요.
그래서 그냥 제 아이디로 같이 보자고 했어요..
어짜피 한달에 15000원이면 무제한으로 보는거니깐 상관없었거든요..저 안볼때 보면 된다고 저도 하루종일 티비보는게 아니니깐요..
근데 제가 요새 퀼트를 배우느라..집에 자주 있지도 않고...들어와도 늘 저녁 늦에 와서...인터넷으로 티비를 자주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한달 자유이용권 기간이 끝났나봐요..티비를 보려고 인터넷 사이트 들어가면 재결제하라 머 이렇게 뜨잖아요..그랬더니 저한테 전화와서 빨리 결재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새 바쁘고 티비 자주 보지도 않고 그래서 안할꺼 같다고 그랬더니 자기 돌아와요 순애씨 봐야 하는데 이러면서 말을 좀 기분 나쁘게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 방송사 사이트에 적립금이 5천원 있었거든요..오늘 그 언니가 갑자기 전화하더니 자기가 드라마 보고 싶어서 그냥 적립금 있는걸로 결재해서 봤데요..아무렇지 않게 그러면서 미안하다고..거기 돈 있길래 그냥 결제 눌러서 봤다고...3시간안에 여러번 봐도 된다고 나와있어서 여러번 봤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말을 듣는순간 기분이 엄청 나쁜거예요..말로는 괜찮다고 햇는데 전화 끊고나서 계속 기분이 나쁘네요..ㅡㅡ;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가 이해가 안가는부분은요...분명히 자유이용권 기간이 끝나서 어짜피 사이트 들어가봐도 티비를 볼수 없는데 계속 들어가서 제 아이디로 로그인했다는건 제가 결재 할꺼 같아서 들어간거 잖아요..
그러다가 결국 계속 결재 안하니깐 제 적립금으로 결재해버렸단 이야기밖에 안된다는건데..
갑자기 이제와서 비번을 바꾸자니..기분나빠할꺼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네요..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건가요?
1. 그냥
'06.7.27 9:24 AM (59.25.xxx.138)암말 안하시고 비밀번호 바꾸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런사람들은...
2. ...
'06.7.27 9:25 AM (210.95.xxx.240)혹시 그 언니랑 안 봐도 괜찮은 사이라면
그냥 비밀번호 바꾸어 버리세요.
님이 기분 나쁜 거 안 민감한 것 같아요.
좀 심하게 말 해서 남의 돈 5,000원을 훔쳐 쓴거나 다름 없는 것이잖아요.3. 바꾸심이
'06.7.27 9:28 AM (222.236.xxx.54)되도록 빨리 바꾸세요. 그 아이디로 뭔짓을 할지 몰겠습니다.
4. ,,,
'06.7.27 9:30 AM (210.94.xxx.51)아뇨 민감한거 아닌거같아요.
진짜 싫어요 그런사람들.. 구질구질해요.
비밀번호 바꾸시고 그냥 안볼거 같아서 탈퇴했다고 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실제론 그렇게 말 못하죠 ^^;;;5. -_-
'06.7.27 9:38 AM (211.213.xxx.128)돈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전자(빨리 결제해라!)와 후자(아무 말 없이 5000원 결재한 것)는 다른 문제 입니다.
후자는 상상만 하는 저도 당연히 화나고 불쾌합니다.
아무 말 하지 마시고 비밀번호 바꾸세요.
그리고 먼저 연락 하지도 마시고 피하지도 마시고 당당하게 대하세요.
그쪽에서 먼저 비밀번호 물어 보면 앞으로 결재할 일 없다고 그래서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하세요.6. 조언
'06.7.27 9:44 AM (202.30.xxx.28)뭐라뭐라 말할 것 없이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하시고 혼자만 쓰세요
다시 가입했단 말은 하지 마시구요7. 선의
'06.7.27 10:03 AM (218.235.xxx.32)님 마음 편한대로 하셔야 겠지만
친한 언닌데 형편이 어렵고 미국에서 운전면허가 없으면 얼마나 답답한지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에 배려를 해 주신걸로 보이네요.
그런데,그 분 처지가 참으로 안돼 보이네요.
이국만리에서 부모 형제도 없이 더구나 여유롭지도 못하고
미국이란 곳이 차 없으면 감옥생활과도 같은데...
님이 호의를 베푼다면 좋겠네요.
단 지금은 바쁘니 좀 쉬었다 다시 보게되면 연락하겠다고 하시면 좋지 않을까요.8. ^^
'06.7.27 10:10 AM (222.233.xxx.209)적립금으로 드라마 하나만 봐도 되냐고 묻고 보는거랑
일단 보고나서 얘기하는 거랑은 또 다르지요
적립금도 돈인데, 남의 돈을 함부로 쓸 수 있는 사람
솔직히 무섭네요 경우가 없어도 너무 없는거지요9. ㅜㅜ
'06.7.27 10:13 AM (220.75.xxx.207)비단 돈 때문만이 아니라,
사람을 어떻게 보고 그런 일을 벌인답니까...
님 주민번호나 개인정보 같은 그런거 유출 위험도 있으니까,
그냥 탈퇴하시고 재가입 하심이 나을듯 해요.
어차피 적립금 쌓아놓은 것도 그 언니라는 분이 다 써버렸으니까..
탈퇴해도 될 듯 하네요.
아참.. 그리고 재가입 할 때에는, 님 성함으로 하시지 마시고
남편분 성함으로 가입하세요.
이미 이름이랑 주민번호 같은거 다 알텐데
회원 검색이나 비밀번호 찾아보기 같은거 해서 다시 가입한거 알게 되면
님 입장이 곤란해 지잖아요.10. ..
'06.7.27 10:17 AM (58.73.xxx.95)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기본예의란게 안된 사람이네요
자기가 형편이 넉넉지 않아서 티비를 못보면
그나마 님이 편의 봐줘서 내 아이디로 봐라 그런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해야지,
그거 기간끗났다고 해서 재결재를 하라니 마라니
것두 모자라서 남의 적립금으로 지맘대로 결재해서 보고
생각만 해도 경우없고, 염치없네요
원글님..절대 민감한거 아니구요, 저같음 저런
경우없는 사람 그냥 관계 끊어버리겠네요11. ...
'06.7.27 10:17 AM (218.48.xxx.38)저도 탈퇴->남편분 성함으로 재가입 추천이요.
단돈 5000원이라도 남의 돈은 남의 돈입니다.
사소한 배려라도 고마운 거 모르고 남의 것 함부로 하는 사람 정말 싫어요.12. 어머...
'06.7.27 11:15 AM (203.130.xxx.160)저 같으면 이번달은 제이름으로 가입해서
저번달에 네 덕에 잘 봤으니
이번은 제 아이디로 같이보자 할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안보셔도 될 분 인듯 ...13. 매너없음
'06.7.27 11:40 AM (222.110.xxx.69)저도 아는 동생 아이디로 음악 청취 사이트 이용한 적 있는데
이용권 기간 만기 되어서 제 돈으로 한달 끊어줬네요.
한달 잘 얻어 보았으면 다음 한달은 자기 돈으로 좀 해주지는 못할망정 남의 적립금은 왜 쓰나..
비밀번호 바꾸세요.14. 경우없음
'06.7.27 12:32 PM (65.110.xxx.221)같은 경험 있습니다.
님은 다른 주라하시던데..전 제 바로 앞집이 이 모양이예요..
산위에 있는 아파트단지고 슈퍼가 10키로 떨어져있는데..차 안사고 저희 집 차타고 버텨요..
삼순이때 하도 말이 많으니 드라마가 보고싶었나봐요..제가 보는거를 한번 보더니
그때부터 매일 와서 드라마 보는데 그 모양이 그렇게 보기싫더군요.
과외학생들 집에서 공부시키는데 방에서 웃음소리 들리고..
너무 싫어서 너네집가서 보라고 계정알려줬다가.. 원글님 경우 생겨서..
그냥 긴말하기 싫고 나 이제 안본다 하고 위디스크로 옮겼어요.. 가격도 훨씬 싸고 영화도 있고
모든 방송 다 받아봐서 너무 편해요..다운받아보니까 더 화질도 좋고 안끊기고..
만원 끊어놓고 3달 보고있나봐요.. 님도 옮기세요..
대신 한국티비소리 안나가게 아주 조용히 봅니다..
이집은 부부가 세트로 아주 궁상에 거지근성입니다.. 나중에 한번 긴글 써야할꺼같아요 ㅋㅋ15. 어참
'06.7.27 1:17 PM (218.236.xxx.34)에휴..원글님도 그렇고 윗분님네도 그렇고 참 별 사람들 다 있군요.
잘해주면 그런걸 알아야지 그걸 빌미로 꼭 그렇게 바벼대며 살다니요..
가진게 많고적고를 떠나서 그건 기본이 안된 사람들 아닌가요?
부부가 세트로 아주 궁상에 거지..그런분들 앞 집에 살기도 정말 힘들겠군요.
그냥 좀 거리를 두고 사는 수 밖엔 없겠어요 정말 신경 쓰이고 피곤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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