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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호텔 어떤가요?

호텔^^ 조회수 : 703
작성일 : 2006-07-27 01:43:51
여름 패키지 고르는데 눈이 빠지겠어요.

이건 뭘 가봤어야지 대충 어떤지 알지...
워커힐에서 하룻밤 자본것이 다인지라...

타워호텔이 싼것 같은데요.수영장도 포함되구요.
식사나 수영장 객실.다녀오신 분들중 말씀 좀 해주시겠어요?
이왕 갈 거 어디가 좋은 선택일지 모르겠네요^^
IP : 218.49.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년전에..
    '06.7.27 2:14 AM (218.148.xxx.145)

    ...에 가봤는데요..여름 패키지로요.
    아침조식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제주 롯데에서도 패키지로 가봤는데 조식부페는 더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종류가 좀 더 다양)
    제가 느즈막히 일어나 조식부페를 아주 천천히 많이(^^) 먹는걸 좋아하는데 꽤 넓고 분위기도
    좋았던것 같아요...
    객실은 안에 별다른 시설(소파나 베란다같은)은 없지만 깨끗하긴 해요..
    아무래도 롯데나 신라 이런 호텔하고는 부대시설이 많이 차이가 나요...
    수영장도 호텔 수영장이라기 보다...흐흐흐...
    그냥 아무것도 없는 분위기요...
    돗자리 꼭 가져가서 자리 맡고, 먹을것 미리 사가서 퍼질러 있는 분위기랄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럭셔리한 분위기는 아니고요...
    저는 꽤 괜찮은 조식에 만족했구요.
    멀리 안가고 그냥 편히 하루 이틀 쉬는거에 만족했어요.
    우리 아들(18개월)이랑 처음 수영장가서 물놀이 하는 거여서 나름 재미도 있었구요
    참 골프연습장도 있어서 무료였던것 같고, 시내 베니건스였나? 토니 로마스였나?
    거기 할인권인지 무슨 티켓줬던것 같구요.
    얼마전, 친구한테도 한번 패키지로 가보라고 권하긴 했어요.
    그냥 호텔 패키지치곤 비싸지 않아서요..그런 정도에서 전 만족했거든요...
    넘 두서가 없죠?...^^

  • 2. 전 작년에
    '06.7.27 8:33 AM (210.122.xxx.152)

    친구들이랑 남편없이 애들만 데리고 네 팀이 방 두 개 빌려서 아주 자알 놀았습니다. 편하고 재밌었어요.
    앞엣 분 말씀대로 조식도 좋고 저녁땐 셔틀 버스가 있어요. 호텔 근처 맛집 순례도 해 주고....운전기사분께 설렁탕 먹고 싶다, 갈비 먹고 싶다, 쇼핑하고 싶다 얘기하시면 적당한 곳 내려주시고 몇 시까지 오라고 말씀해 주세요. 그럼 다시 그 자리에서 타고 호텔까지 올 수 있어요. 신관, 구관 있는데 신관은 시설이 좀 낫고 구관은 경치가 좋았나 그랬어요. 아..또 가고 싶다. 한 집당 십만원 정도로 진짜 재밌게 놀았어요. 남편들에게는 자유, 마눌들은 수다와 맛있는 음식, 가사 해방, 조식 부페의 느긋한 여유, 애들에게는 또래끼리 수영장에서, 방에서 맘껏 놀 수 있는 기쁨...진짜 좋았어요.

  • 3. smile
    '06.7.27 9:38 AM (211.46.xxx.115)

    타워호텔 회원권이 있어서요. 주로 어른들이(부모님세대) 약속있으실때 많이 가는 호텔이고, 운동선수(국가대표 축구 서울 상륙시)나, 학회, 세미나 많이 하는 호텔이에요.
    전, 너무 사람들이 부쩍거리지 않아서 휴가때마다 갑니다. 물론 시설은 하얏트급보다 좀 미미하지만, 본관을 선택하시면(반드시) 그런대로 좋구요.
    낮에는 남대문이나, 동대문, 시내 서점 등 쇼핑 다니다가, 저녁에 들어가 쉴 수 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주변에 남산 돈까스, 남산설렁탕집, 이태원 등 식사할 곳도 많구요.
    타워호텔 내, 중국식당의 짬뽕은 거의 예술입니다. 한식당의 우동도 유명하구요.
    무엇보다 비용이 합리적이라서....

    그럼, 좋은 휴가 되세요.

  • 4. 감사
    '06.7.27 6:25 PM (218.49.xxx.4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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