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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계참에서 담배 피우는 아저씨...

못살겠어요 조회수 : 710
작성일 : 2006-07-26 22:16:31
계단식 아파튼데요.

아래층 아저씨가 꼭 층계참에 올라와서 담배를 피워요.

그것도 우리 집 쪽 창문 앞에 서서요.

담배연기가 현관문 틈으로 해서 솔솔 다 들어와서 미치겠습니다.

내려가서 피든지... 왜 반층을 올라와서 남의 집에 피해를 주는지요.

내려가서 피면 자기 집에 연기 들어가니 그러는건지...

뭐라고 써서 붙여놓을까 싶기도 하고...

단도직입적으로 조심해달라고 얘기해볼까도 싶고...

어떻게 하는게 서로 낯 붉히지 않고 좋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정말 아파트 건물 내도 금연구역으로 정했음 좋겠습니다.




IP : 59.7.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06.7.26 10:20 PM (61.85.xxx.190)

    좋게 얘기 하겠습니다.
    ....저기....거기서 담배 피시면....저희집으로 냄새가 다 들어오구요....이런식으로요.

    이때 거기서 왜 담배를 피워요? 당신 집에만 연기 안 들어가면 다야? 이런식의 느낌을 주면 절대 안돼요.

    참으로 죄송하지만,이해하고 싶지만 애기도 있고(있지요) 우리도 너무 괴롭다. 이런 느낌을 줘야 해요.

    이런 경우에 글을 써서 붙여 놓는건 좀 오히려 역효과 날것 같아요. 말과 글은 다르거든요.
    이렇게 얘기 했는데도 계속 그러면 다음 단계를 생각해 보시구요.

  • 2. 저희도
    '06.7.26 10:30 PM (221.146.xxx.60)

    옆집 아저씨 때문에...-.-
    저희는 복도식인데요 , 옆집 아저씨가 자기네 현관문나와서 저희집쪽으로 몇발짝 와서 담배를 피우곤해서요, 옆집이랑 붙은 그쪽이 아이들 방인데..
    아이들이랑 같이 그 방에 있다가 날도 더워 활짝 열어놓은 창으로 담배 연기가 확!
    어디서 솔솔 정도가 아니라 바로 옆에 서서 그러는거 같이 심해서
    정말 감정 많이 상합니다.
    순간적으로 감정 솟구쳐서 창문을 쾅!@!! 닫아 버린적도 있어요..(알려는지 모르려는지..ㅡ.ㅜ)
    담번 한번만 또 그럼 나가서 얘기해야지..하고 벼르고 있슴다..

    복도식이니까 여기는 엘리베이터 있는 중간통로 계단참에서 피우면 옆집에 피해도 덜줄텐데 말예요.
    모르나봐요..-.-

  • 3. 저흰...
    '06.7.26 10:41 PM (61.77.xxx.204)

    아래층에 사는 대학생 아들이 반계단 올라와서 피는데,
    냄새때매 좀 신경이 쓰이네요. 짜증도 나고...
    한번 얘기해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냄새나서 나가보면 들어가고 없어요.ㅡㅡ;
    나름대로 신경써서 피우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아직 어린 애들 깨있을땐 많이 신경쓰여요...

  • 4. 담배나빠
    '06.7.27 1:34 AM (222.238.xxx.8)

    울 대각선 아랫집 아즈씨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담배냄새 솔솔 풍겨요..
    울 남편 담배 안펴서 담배 냄새에 엄청 민감한데..한겨울에도 냄새만 나면 문이란 문은 다 열어대니..ㅠㅠ
    하루는 부리나케 현장포착하더니 말씀드렸나봐요..알았노라 하셨는데 그 이후로는 행여 누구라도 나올까
    어쩜 그리 빨리 담배를 피고 들어가시는지..o.o;;
    윗집은 킹콩이 사는지 매일 난리도 아니고..바로 아랫집은 얼마전에 낑낑거리는 개를 데리고오질않나..
    대각선 아래집은 담배냄새..으으으..지겨워..바로 아랫집 빼고는 다들 듣는둥마는둥..
    살기힘들면 너네가 이사가라는 식이니 원!!!!
    마음같아선 신고라도 하고싶은데 경찰인 남편 왈..신고해봤자 다 소용없다고 알아서 포기했어요..
    서로 감정 안풀리면 경찰서 들어가는거죠 모..ㅠㅠ;; 으휴..지겨버..

  • 5. 우리 옆집이랑 같음
    '06.7.27 10:23 AM (220.75.xxx.207)

    새로 이사왔는데...
    저희 옆집 아저씨는 저희쪽 창가에서 담배를 피울뿐만 아니라...!!!!!
    그 담배피운 똥모양 도자기(밑에 구더기 모양도 있음..-_-;;) 재떨이는 꼭 우리집 현관 앞에 둡니다.
    세 번 정도 그 집앞에 밀어두기를 반복하다가...
    얼마전에 제가 화딱지 나서 아예 내다 버렸습니다..
    움화화홧~~!!!!!!!
    저 잘했죠???? ^-------^

  • 6. 음...
    '06.7.27 2:15 PM (221.141.xxx.30)

    저희 아랫집 아저씨 골초이시더라구요.
    저희 윗집이 저희집에다 사람을 보내서
    그만 좀 담배피워라고 하더라구요.저희집엔 피우는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하니
    진짜로 안피우냐고??우릴 거짓말쟁이로 보이더라구요.

    그 냄새...저희집에서 그렇게 심하게 항의할 정도로는 느껴지지는 않지만...
    윗집에 더 심하게 느껴지나봐요.
    가만보니,아랫집 아저씨..담배피운지 오래이시고 유난히 냄새가 좀 독하시더라구요.

    우리도 가서...몇마디했죠.윗집에서 우리를 사람취급도 안하는 엉뚱한 표정과 말로 사람을 잡더라고.
    중간에서 우린 뭐냐~
    양쪽집에서 서로 만나서 해결 좀 봐라고 이야기를 했더만..
    그날이후로,앞베란다에서 층계참으로 장소이동을 하더라구요.

    저희집은 또 식구들이 들락날락하는데..그 이후로 더 미치겠더라구요.
    아예 재떨이랑,담배곽(단전함인가 그기에 숨겨놈)까지 보이더라구요.

    저두 그거 확 치워버리고 경비실에다 주인찾으면 드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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