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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합의를 해야하는데 ㅠㅜ 좀 도와주세요...

어쩌죠... 조회수 : 739
작성일 : 2006-07-25 18:52:00
7주전에 친정 부모님이 다른분 차를 타고 가시다 교통사고가 났거든요..
아버지께서는 괜챦으신데 엄마가 갈비뼈 세개에 금이가 7주를 진단받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가도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예순여덟이세요..)병원에서 물리치료등을 받으시는데도 아직도 너무 아퍼하시는거예요..
진통제 아님 너무 힘들어하시고...

후유..그런데 진단나온 7주가 내일이면 퇴원해야 하는데 도저히 집에 계실 상황이 아니거예요...
일단 지금 계신 병원에서는 나가라 하고 (병원은 한번 내려진 진단이 다되면 뭐인지 잘모르는데 나가야 한다나봐요...
그래서 주변 다른 병원에 가서 입원이 안되냐고 물으니 7주 되기전 미리 진작에 와서 말하지 않구 하루(진단7주 퇴원 하루전)전에 와서 이제는 곤란하다구 하네요...

실은 엄마가 지금 입원해 있는 병원서 미리미리 어떻게 할지 준비하라고 병원관계자가 말했다는데 거의 두달을 혼자 끼니두 제대로 해결 못하시는 친정아버님을 생각해 그냥 통원치료 할 생각에 자식들에게 말을 안하신거죠...
그런데 막상 퇴원하려니 몸이 너무 아퍼서 안되겠다싶은신지 걱정을 하시네요...
제가 사는  거리가 멀구 아이들 학교에 유치원 땜에 자주 못들린 제가 송구스러울 뿐인데..
보험사에서는 합의금을 150만원을 보구 종결하자는데 가족들보단 주위에서 움직이는것도 화장실 겨우 가는 노인내를 앞으로 치료를 받아도 한참을 받아야 하는데 무조건 퇴원에 합의금이 그게 뭐냐며 더 난리셔요...
아무래도 우리돈으로라도 입원을 더해야할거 같은데 무조건 합의만 하자고..
저희 부모님 남들에게 주시는거나 좋아하시지 뭐 한번 거저 탐내 보시지 않은분들인데 우리가 무슨 일확천금을 얻자는것두 아니구, 마저 치료나 제대로 했음 하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다른보험사에서는 치료를 더 받구 합의도 그정도면 많이 적다 하고..사실 앞으로 얼마나 병원에 더 다녀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혹시 이런 사고 경험 있으신 분들 이럴때 어찌해야하는지 좀 도와주세요...
IP : 221.165.xxx.2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25 8:11 PM (210.122.xxx.168)

    합의 섣불리 하셨다가는 큰일납니다
    일단은 어머니 완치될때까지 치료받으시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병원가셔서 의사샘이랑 상담하세요
    7주 진단나와서 7주는 채웠지만 환자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니 어떻게 해야하나 하구요
    합의서에 싸인하면 보험회사에서는 뒤도 안돌아봅니다
    도움이 안되서 죄송한데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2. ...
    '06.7.25 8:20 PM (218.51.xxx.222)

    저희도 몇년된 이야기라 도움되실지 모르겠지만..
    전치7주나왔는데 150에 합의보자고 하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저희 신랑은 목디스크로 전치4주가 나왔었는데 4주동안에 진전이 없어서 보험사 직원에게 아직도 많이 아프니 계속 입원하겠다고 얘기했었어요.
    그리고 한달더 입원해서 총 8주간 입원했구요,
    그뒤로도 1년 넘게 통원치료를 매일같이 받았어요. (통원치료는 회사 가까운 곳으로 옮겨서 받았어요)

    저희의 경험과 알고있는 바로는 편의에 의해서 병원은 옮겨도 되고, 한병원에서 진단기간 이상으로 입원해도 되는걸로 아는데 병원이나 보험사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합의는 그렇게 보험사 사자는대로 하시면 안된답니다.
    지금은 다 까먹었는데.. 합의관련으로 되게 유명한 카페가 있어요. 거기서 어머님과 비슷한 케이스에 얼마의 합의금이 나오는지 한번 확인하시고 대응하세요.
    또한, 몸이 다 낳기 전에는 절대 합의해주지 마시구요.

    합의할때 보면 합의 후에는 몸의 상태에 대해서 어떠한것도 묻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몸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덜컥 합의하면 나중에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남편은 전치4주였는데 합의금 300부르더라구요. 그정도면 회사에 못나가서 임금 못받은거 감안했을때 턱도 없는 금액이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몸상태가 너무 안좋고 계속 아팠기 때문에, 또한 보험사 직원 하는짓이 한마디로 악질이기도 해서
    1년뒤에 통원치료 받을만큼 다 받고난뒤에 결국은 아는분(변호사사무소 사무장)이 중재해서 합의를 했어요.

    제가 이런글 여기에 몇번 썼었는데요..
    혹 어떤분은 사고한번 났다고 팔자고치려고 하는거 아니냐, 돈바라는거 아니냐 이런말씀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아파보지 않은분은 절대 그심정 모르실거에요.
    지금도 억만금 빚지고 이전상태로 돌릴수 있다면 한번의 재고도 없이 그렇게 하고싶을 정도랍니다.

    일단은 치료먼저 다하시고 몸이 나은다음에 합의하세요.
    그리고 보험사 직원말을 곧이곧대로 믿으시면 안되구요, 아프신분 우선으로 생각하세요.
    완쾌하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3. 원글이
    '06.7.25 10:09 PM (221.165.xxx.202)

    댓글 두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희두요,합의금 필요없구 몸을 어차피 사고전으로 되돌릴 수 없는거 참으실만큼만 아프시면 된다고 생각해서 치료가 목적이지 결코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야겠어요..
    그냥 통원이든 입원이든 일단 제대로 걷지못할만큼 아프신거나 낫는게 우선이겠네요..
    친정아버지 일흔 다되시는데 집으로 모시고자 해도 안오시려하고 혼자 잡숫는거 영 쉬원챦으신게 넘 맘이 아프네요...

    그런데요,합의 안하고 치료는 계속 받는게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빨리 나으시면 좋으련만..
    다 필요없구 진짜 제대로 낫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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