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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패키지 여행가면 그렇게 안좋을까요?

가고싶다 조회수 : 841
작성일 : 2006-07-25 15:38:48
추석 연휴때 푸켓을 가고자 하는데 개별적으로 항공권 구하는건 하늘의 별따기네요.

직장인이라서 시간은 한정되어있으니 경유나 앞뒤 며칠 여유 이런것도 힘드네요.

직항 같은건 이미 오래전에 대기로 되어버린지라 어쩔수가 없구요.

동생이 여행사 다니고 해서 부탁해서 그냥 일단은 하나투어 패키지 상품 예약 걸어놨는데

그것마저도 지금 대기에요. (동생이 애써 본다고 하니 믿어보구요 일단)

푸켓 패키지 상품인데 리조트 급은 좋은 편이나 일정을 보니

리조트에서는 거의 아침만 먹고 잠만 자는 코스더라구요.

둘째날 피피섬, 셋째날 팡아만 이 정도가 주요 일정이구요.

당연히 선택옵션과 쇼핑센터 즐기기 포함되어있구요 일정이 짧아 하루 정도 자유 일정도 없네요.

지금까지 패키지 상품 단 한번도 이용해본적 없지만 그냥 연휴때 어쩔수없고

어찌보면 가서 돈 좀 쓰더라도 이렇게 가는게 더 싸게 갈수 있지 않나 싶구요.
(동생 통해서 상품가에서 약간의 할인도 가능하고하니)

옵션(피피섬 스노쿨링이나 팡아만 씨카누등) 1-2개 정도는 생각하고 있는데

문제의 쇼핑센터, 후기 읽어보다보니 심한 경우는 하루나 반나절을 거의 쇼핑센터 돌린다고 하는데

구경만 하고 안사면 가이드들이 그렇게 눈치 줄까요? (옵션 이용도 할건데 ^^)

그리고 석식후 밤 시간에 파통 시내도 나가고 싶긴한데 물론 개별 행동이 원칙적으로 금지인건 알지만

패키지의 경우 그런 행동이 전혀 허용이 안될 정도로 엄격한지요?

방콕,파타야쪽은 더 심하다고하더라구요.

괜히 패키지 여행 갔다 기분만 상할까봐 걱정되기도 하지만

추석 특수 같은 경우 정말 개별 여행도 저렴하게 가는것만은 아니니 그냥 경험해볼까 하거든요.

경험자분들 이런저런 말씀 아무거나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33.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25 4:34 PM (219.249.xxx.215)

    그래도 하나투어 패키지는 비교적 괜찮다는 얘기가 있어요.
    패키지 상품 가격이 너무 싼건 대부분 문제가 많아요. 덤핑 상품이라 현지 가서 걔네들이 본전을 뽑으려고 드니까요. 하지만 왠만큼 제값을 준 패키지는 더이상 손님을 귀찮게? 하지는 않지요.
    저녁 먹고 자유 시간에는 개인 플레이 할수도 있지요. 대부분 일정이 무진장 빡빡해서 그거 따 끼고 나면 힘들어서 뻗겠지만...그리고 만약 가이드가 사사건건 뭐라 그러면 따로 조용히 팁을 좀 주면 해결이 됩니다.

  • 2. 작년겨울
    '06.7.25 4:58 PM (211.191.xxx.104)

    말씀하신 여행사의 태국여행 패키지를 다녀왓거든요
    반년이 지난 지금도 두고두고 주변에 말리고 다닙니다
    다른 여행사를 알아보시라고...

    저희가 알아본중에는 비교적 싼 상품이라 첨부터 별기대 안했고...
    대신 남은 돈으로 맛사지 많이 받고 옵션 실컷하자..라는 맘으로 간거였는데
    정말 심하게 쇼핑 뺑뺑이 돌리더군요 ...
    어떤날은 하루종일 밥만먹이고 종일 돌려서 .. 대놓고 가이드한테 사람들이
    뭐라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저희 일행은 그래도 돈을 좀 잘 쓰는 편이었는데도.. 제가 어떤 상점에서 설명회듣다가
    지루해서 밖에 나와 기다렸더니.. 굳은얼굴로, 이거 무조건 하나씩 사주셔야한다고 하질않나
    자기도 이팀은 포기했는지.. 나중엔 정말 막가더군요
    다니면서 설명안하기 ..이런것도 사람들이 물건안사거나 옵션적게하면
    항의하는 방법이라던데.. 우리도 딱 걸렸었네요
    풀코스 마사지도 얼굴을 빼먹고 해서 ..항의했더니만, 사람들 앞에서 현지가이드한테
    소리소릴 지르고...
    저희팀(저희넷뿐 아니라 팀전원이) 돌아오는 뱅기안에서,가자마자 인터넷에 올리자고 울그락불그락 했었고
    정말 항의들 단단히 하셨고.. 저희일행을 비롯해 일부는 옵션비도 조금씩 돌려받긴했는데...
    그 가이드.. 정말 수완좋았던게.. 젊은 아가씨들 찍어서 밥사주고 유독잘해주더니
    인터넷에 그아가씨들이 좋은글 올려주더군요
    그런식으로 살았나봐요 지금껏... -_-
    꼭 참고하셔서.. 웬만하면 다른 곳으로 가시구요
    윗님 말씀처럼 어디든 제값 준 패키지를 가셔야한다고 해요... 특히 태국관광 유명합니다

  • 3. 원래
    '06.7.25 6:44 PM (61.248.xxx.155)

    가이드들이요 돈좀 나오겠따 싶은 더 하더라고요..
    저두 멋모르고 패키지 같다 짱났어요..
    근데 것도 가이드 복이 있떠라고요
    쫌 심한사람이 있나 하면 덜한 사람도 있떠라고요
    저희 맡았던 가이드는 쩜 덜한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밤에 맘에 맡는 분들과 빠통거리도 다니고 했담니다
    근데 맛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다른 가이드랑 마주치니 그가이드
    업소 사람들한테 소리지르더라고요
    개별젹으로 받앗다고..
    가격이 가이드가 말한거랑 배이상 차이나니깐
    소비자가 알아버려 그런가봐요..
    암튼 저는 패키지라고 다 나쁘다고 하는것보담
    가이드를 잘만나야겠다는 결론입니다

  • 4. ```
    '06.7.25 6:48 PM (59.9.xxx.125)

    패키지 장단점이 있는데,그래도 패키지로 가는게 저렴합니다.
    작년 10월에 하나투어로 푸켓 다녀왔는데...
    마지막날 오전 호텔에서 수영하고 그날 점심부터는 뱅기 탈때까지
    쇼핑입니다.가이드 강요는 없었고 알아서 5만원짜리 환타지쑈 봤어요.
    바통야시장도 옵션에 들어있는데 우리팀은 옵션으로 안하고 1인당 5천원인가 거둬서 운전수 아저씨 드렸어요.
    패키지는 어쩔수 없이 쇼핑이나 옵션을 쪼끔 해야 합니다.
    왜냐....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 5. 글쓴이
    '06.7.25 6:52 PM (211.33.xxx.43)

    답변 주셔서 감사드려요.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 6. ⊙_⊙
    '06.7.25 7:55 PM (203.233.xxx.249)

    늦었지만 한 마디 더..

    저는 신행갔을 때 정말 쇼핑 거의 안했거든요..
    호랑이 연고 두어개 산게 전부였고.

    거의 가이드한테 구박(?)당하면서 여행했습니다.
    사사건건 시비에 친절하지도 않고..
    저희 두 커플이 다녔는데 다른 커플은 쇼핑 많이 하니 그 커플한테는 무지 잘해주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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