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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음식이 반이예요....ㅠ.ㅠ
결혼 4년찬데...아직두 버리는 음식이 반이랍니다....
맛살이나 햄 종류 조금 떼 먹고 냉장고에 넣어두면...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고...
우유도 그렇고....
야채종류는 말할것도 없죠...
조금쓰고 남는거 밀폐용기에 넣어놨다가...나중에 먹을려고 보면 곰팡이펴서 버리고....
과일도 만약 10개를 샀다....그럼 6개정도 먹고 물러져서 버리고....
냉동실 고기두 넘 오래돼서 버리고...
도대체 어찌 해야지...음식물쓰레기를 줄일수 있을까요?
식단을 짜야 되나요???
1. 저도 꽝
'06.7.25 9:22 AM (59.7.xxx.231)저두 그래요. 히궁... 아주 조금씩 구매하는수 밖에 없는것 같고요. 미리 다른 사람들과 나눠먹거나 나눠사는것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냥 제가 생각하기에,,,,
2. ^^
'06.7.25 9:28 AM (211.206.xxx.216)저도 4년차이지만 워낙에 쪼들리다 보니깐 냉장고를 탈탈 털게 되더라구요:;;;
우선 시장을 보지 마시구요.. 냉장고에 재료가 뭐가 있는지 보시고
요리할것을 정하세요 없으면 없는대로...
맛살이나 햄이나 어묵은 사오는즉시 쓰시는만큼씩 잘라서 냉동보관하시고
과일은 먹고 남으면 얼려서 갈아드시든지 쨈을 만드시면 될듯하구요...
고기는 생기는 대로 즉시즉시 해서 드세욧 아니면 양념 재워놓고
얼려두시면 얼른 해먹기 좋아요^^
전 이리 살고 있습니다^^3. ...
'06.7.25 9:37 AM (58.143.xxx.61)결혼 9년차인데도 음식물쓰레기가 유독 많다고 생각해요.(버리는게 30%)
아직도 살림이 어렵답니다.4. 제시
'06.7.25 9:53 AM (207.46.xxx.74)저두 그래요 근데 전 남편이 사다 쟁여놓는 스탈이라서 제 맘대로 조절을 할 수 없네요 ㅠㅠ
5. ....
'06.7.25 9:56 AM (218.49.xxx.34)좀 비싸게 보여도 작은 양으로 사세요
햄 같은것도 한번 사용량으로 잘라 미리 냉동실 보냈다가
필요하다싶은 전날밤 냉장실에넣어 미리 해동 시키고요 .
그리고 음식이란것도 응용이거든요
뭔가를 만들려 할때 시장먼저 가지 말고 냉장고를 열어서 자투리 활용요리가능한걸
자주
가령 짜장을 만들려면 감자.호박 양파 .양배추 .무우.것두 없으면 수박 속껍질까지도 되고 ...
볶음밥 같으면 야채 부족하다 싶으면 사과도 좋고 ...그런식요 .
고기도 각각용도로 적은 양을 사셔요 .
돈들고 나가면 다 해결되는 세상에 굳이 잔득사 냉동시켜 맛없게 만들어 먹을 이유가 없잖아요6. SilverFoot
'06.7.25 10:04 AM (211.42.xxx.129)저도 밥도 안해먹고 집에서 살림이라는거 별로 하는 것 없는 사람이라 이런 말 하기도 챙피하지만, 귀챦더라도 햄 같은 것들은 사오면 다 등분하고 미리 썰어서 랩에 나누어 냉동실에 넣어놓습니다.
맛살이나 어묵도 다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필요할때 조금씩 꺼내 쓰구요.
떡볶기 떡은 한 봉지 사면 다 떼고 씻어서 반으로 나누어 팩에 담아 냉동실에 두면 물 끓이면서 봉지에서 꺼내 바로 넣어도 금새 떡볶기를 할 수 있구요.
고추나 대파도 물론 다 썰어서 비닐팩에 담아 냉동실에 넣고 쓰지요.
냉장 보관하는 야채들은 되도록 빨리 없애려고 노력합니다.(샌드위치나 볶음밥에 마구마구 넣는답니다)
그렇게 하니깐 과일껍질, 감자껍질 같은 것 말고는 음식 쓰레기 나오는게 없어서 오히려 음식 쓰레기 봉투 채우는게 곤욕이던데요.
물론 살림 열심히 하시는 분들 앞에서 제가 하는 살림이라는게 새발의 피겠지만 암튼 저는 그렇게 하니깐 사 둔 것들 거의 버리지 않고 먹게 되더군요.7. 저 윗분
'06.7.25 10:06 AM (211.224.xxx.73)땡 네개님이 말씀 하셨지만
가족이 단 두명이라면 비싸보여도 소량으로 사셔야 돼요.
이때는 단가 생각해서 양 많은 걸로 사면 남는게 다 버리는게 돼버리죠.8. 식구적고
'06.7.25 10:50 AM (220.85.xxx.58)또 먹는양도 적은집이면 다 그래요.
전 과일두어개씩만 삽니다.귤같은것도 세일해도 박스같은건 절대 안사고 작은팩에 열개쯤들어있는거 사구요. 야채는 고추 파(썰어서) 마늘(다지고 편썰어서)생강 호박(찌개거리) 다 얼립니다.
얼린야채는 뜨거운찌개나 국물에 바로 풍덩넣으셔야 모양 안변하구요.
.님말씀처럼 절대 싸다고 덥썩 사지마세요.
된장국용 배추나 시금치는 최소양으로사서 국끓일때 한꺼번에 데쳐서 반은 냉동실에 넣고 잊어버리면 안돼요.한번이상남으면 절대 안먹거든요.생선도 반씩 진공포장된거 사드시구요.
사과두개 비싼거 맛있게 먹는데 열개사서 버리는거보다 쌉니다.
요리못하는 저같은 사람일수록 절대 쟁여두시면 안되구요.
일단 냉동실부터 싹 비우세요...9. 에휴
'06.7.25 10:56 AM (218.234.xxx.162)저도 음식버리는게 너무 스트레스예요.
그리고 저 자신이 냉동실에 얼려둔 음식들 해먹는게 싫어요.
고기도 냉동해놓고 먹으면 좀 찝찝할 생각이 들정도구요.
그래서 적게 산다산다 해도 2식구라 꼭 남더라구요. 평일엔 밥도 잘 안먹게 되고 주말에만 먹는데 일주일전에 산 고기,야채 먹기 싫고...스트레스..스트레스..10. 냠냠
'06.7.25 11:12 AM (58.73.xxx.95)많이 배우고 가네요...
저도 아직 신랑이랑 저랑 두식구라서
가끔 김밥이나 떡볶이 한다구
햄,어묵,맛살,떡볶이 떡같은거 사놓으면
작은걸루 사도, 반만 쓰고 나머지 야채실에 넣어놨다
유통기한 지나서 다 버리고 ...담에 쓸땐 또 새거 사서
또 반은 다 버리고 이런 악순환이었거든요
전 어묵, 햄, 등등도 냉동실 얼려놔도 된다는걸
오늘에서야 처음 알았네요 -_-;;;
담부턴 저렇게 해놓으면 다시 먹을때 또사서, 또버리는일 없겠어요^^11. 전...
'06.7.25 11:19 AM (211.117.xxx.216)얼마전 냉장고 냉동고 비우기 작전에 들어갔는데,
냉동실에 둔 오래된 고기며 생선(전복까지도)등등을 버리고,
왠만한 것들은 혼자서 차근차근 치우는 의미로 해 먹었거든요...
근데, 기분이 왜이렇게 좋든지....
결국 냉장/냉동고 음식 내 뱃속으로 보냈는데도,
단순하게 냉장고가 깨끗이 치워져 여유공간이 생기니,
내맘이 어찌나 희뭇하던지...
앞으론 비움의 미학(?)을 실천하며 살려고 합니다...
꽉 찼을 때보다 비우니까 좋더라구여^^12. 먹고
'06.7.25 2:04 PM (222.107.xxx.103)뭔가 해먹고 나서 남는거
내일먹으면 되지 하고 냉장실에 넣어두면
90% 버리게 되더군요
내일 먹게 되더라도 일단은 냉동실로 보냅니다.
그래이드 가장 작은 용기에 넣구요,
밥이고 뭐고 다 얼립니다
식재료도 가능한한 적은 양으로 사지요
웬만한 가공식품은 다 얼려도 되요
가령 옥수수캔 한통 사면 다 못먹잖아요
그것도 물기 빼서 냉동실에 지퍼락 비닐에 넣어서
납작하게 얼리면 샐러드, 피자 등 뭐 할 때마다
폼나게 쓸수 있어요
냉동실 활용하세요
주기적으로 체크하시구요
냉장고를 믿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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