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넘 심심해요..어디 시간보낼곳???

바보팅 조회수 : 813
작성일 : 2006-07-25 09:04:18
없을까요? 없겠죠???
전 전업주부라서 맨날 집에만 혼자 있거든요
가끔 약속이 생기면 나가기도 하는데 이번주는 아무 약속이 없이 너무 심심하네요

어디 봉사하는데라도 있으면 가서 책도 읽어드리고 설거지도 하고 그러고 싶네요

집안일만 해도 얼마나 바쁘고 많은데 심심하냐? 그러실 분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아직 아이도 없고 작은집에 둘이 살다보니 집안일도 할게 없어요

게다가 지금 임신중이라 약간의 입덧으로 (임신중기인데도 완쾌되진 못했거든요 ㅡ.ㅡ;;;)
요리를 한다거나 하는일은 힘들거든요
집에서 혼자 먹는 밥은 넘 맛이 없고...나가서 누구라도 만나서 맛있는거 먹으면 좋겠는데...

친구들은 거의 다 직장다니고...다들 결혼을 대부분 안해서 주부친구도 없거니와
전업주부 친구는 더더 없네요
제 인간관계가 넘 편협한가봐요 (좁고 깊게 사귀는 편이라서)
그렇다고 많이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 집에 심심하다고 무턱대고 놀러가기도 뭐하고...

남편은 이번달 너무 바빠서 맨날 11시가 되어야 오니 무료하고 외롭네요

넘 심심해요 ㅠ.ㅠ 정 안되면 시내에 서점에라도 혼자 나가볼까? 생각중이에요

저처럼 심심하신 분 계시다면...뭐하면서 시간보내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124.254.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7.25 9:11 AM (221.153.xxx.119)

    운동갑니다

  • 2. ^^
    '06.7.25 9:13 AM (210.217.xxx.142)

    문화센터나 취미 맞는 동호회에 가입해보심 어떨까요? 막연히 만나서 먹고 수다떠는것보다는
    공통된 화제를 가지고 대화하며 만나는것도 좋던데요.

  • 3. 살림꽝
    '06.7.25 9:35 AM (211.200.xxx.76)

    임산부 요가나...그런거 함 다녀보세요....
    그럼 거기서 친구들 만나고 나중에 애기 낳으면 애기 친구 만들어 주고....
    저도 그래서 애기 친구들 7명정도 된답니다...
    개월수도 다 비슷비슷하죠....

  • 4. ..
    '06.7.25 10:14 AM (210.123.xxx.102)

    저 아이 없는 전업인데 매일 일거리가 생겨요. 지나가다 은수저 닦고, 음식물 쓰레기 하루에 두 번씩 버리고, 창틀 닦고, 방문 닦고, 미니 믹서 패킹 분해해 닦고, 행주 삶고, 걸레 삶고, 실내용 슬리퍼 빨고, 침구 바꾸고...여기까지는 다소 결벽증성 발언이었고.

    추리소설 읽고 영어공부 하고 그렇지요.

  • 5. 공부
    '06.7.25 11:25 AM (211.117.xxx.216)

    저도 영어, 일어 공부 하고 싶은데...
    예전 어른들이 하던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공부는 다 때가 있다고...."

    이제는 공부하려고 책 펴면, 가계부 생각나고,
    그러다 뭐가 안 맞는거 같으면 계산기 눌러보고,
    그러다 또 통장 잔액 확인하고....
    그러다 다음 지출 예정(명정, 생신..) 등등을 따져보고,
    그러다 쓸데없이 돈 들어간데가 생각나고,
    그러다 시댁에 다달이 돈 들어간거 생각나고....
    그러다 짜증나고...

    이러다 보면 저녁 준비할 시간되서
    책 덮습니다....ㅜ.ㅜ

    공부 어찌하면 집중할 수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03 부부싸움 후 마음 다스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8 참을인세개 2006/07/25 1,230
73902 딸아이가 피아노 선생님한테 혼났어요~~ 14 속상해~ 2006/07/25 2,267
73901 **급질** 영화추천이요~~ 12 영화추천 2006/07/25 896
73900 아직 때가 안된걸까요? 2 한글 2006/07/25 451
73899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에 대해서 ... 1 취직 2006/07/25 411
73898 강남이나 서초쪽에 50평대 아파트 전세 추천해주세요~ 4 ... 2006/07/25 985
73897 살림Q&A에서 리플이 안달려서 옮겨봐요 강제맘 2006/07/25 396
73896 남편과의 불화 3 심난 2006/07/25 1,167
73895 남친의 형수를 만나다 27 호호 2006/07/25 2,933
73894 시부모님과 함께 살자고 계속...남표니가.. 6 걱정 2006/07/25 1,201
73893 버리는 음식이 반이예요....ㅠ.ㅠ 12 살림꽝 2006/07/25 1,547
73892 진짜 노래 잘하는가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28 티비보다가 2006/07/25 1,741
73891 냉온수기 대하여 질문... 1 아! 목말라.. 2006/07/25 96
73890 넘 심심해요..어디 시간보낼곳??? 5 바보팅 2006/07/25 813
73889 헤어질 때에 대한 궁금증 11 예의? 2006/07/25 1,320
73888 제일 제당에서 나온 식빵믹스요 1 알뜰 2006/07/25 316
73887 삼성 기프트카드를 온라인에서 사용하려면요.. 캬드 2006/07/25 244
73886 광파오븐 지름신때매 병나겠어요^^; 8 미쳐 2006/07/25 888
73885 30개월아이 영화예매시... 9 영화 2006/07/25 608
73884 이런 말 하면 돌 맞을까요..ㅎㅎ 20 살림 재미 2006/07/25 2,258
73883 모유수유,,,약을 계속 먹어야 할까요? 6 궁금.. 2006/07/25 215
73882 남자 구두 어떤게 편하고 좋나요? 3 궁금녀 2006/07/25 436
73881 레깅스요...답글이 있을런지 걱정이지만요.. 1 .. 2006/07/25 403
73880 열아홉순정에 가구요? 열아홉순정 2006/07/25 395
73879 런닝머신도 생활소음??? 3 소음... 2006/07/25 484
73878 님들도 장터이용시 조심하세요 9 상품권사기 2006/07/25 1,569
73877 혹 이글이 명예회손에 해당될까요? 5 ... 2006/07/25 1,151
73876 폴로 옷을 사서 한국에 있는 조카들 주려고 하는데 ...... 4 폴로 2006/07/25 649
73875 다음생애에서도 11 죽어서 2006/07/25 1,421
73874 강남이나 분당근처 정말 맛있는 일식집 알려 주세요 3 곰곰이 2006/07/25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