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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때문에. ㅠ.ㅠ

못살아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06-07-24 12:51:22
아무리 시골분이라 해도

제발 자기 몸 좀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가까이라도 살면 귀찮게 다니면서

병원이라도 모시고 갈텐데

너무 멀리 떨어져 생활하고 있어서 자주 내려가지도 못하거든요.

결혼하고 보니 더욱 내려가는 일이 힘들어졌어요.

저희 사정상 생활비 아껴가며 모아야 할 사정이 있어서

여행도 안다니고 아기도 미뤄가며 일 하고 있거든요.

친정엄마는 혼자서 농사지으시는 분이라

옆에 누가 챙길 사람도 없어요.

그나마 근처에 40분 정도 거리에 오빠내외가 살지만

또 그게 자주 왔다갔다 하는것도 힘든거 같구요.

평소에 가끔 위 쪽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돼고 아프셨던 모양이에요.

그 전에도 가끔 한번씩 저녁 드시고 나면 소화가 안됀다고 하셔서

소화제만 드시고 그러시길래

제가 병원 꼭 가보시라고 수십번을 말했는데도

듣는척 마는 척 하시더니

요근래 속이 너무 안좋아서 동네 아는 분이랑 같이 병원에

다녀오신 모양이에요.

속이 아픈데 혼자 가기는 겁이 나시고. (큰 병일까봐.)

그래서 동네 아주머니랑 같이 다녀온 모양인데

큰 병은 아니라 다행이지만 위가 좀 깍여서 속이 안좋으셨던 모양이에요.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약은 드시고 계시지만.

혹시 위에 좋은 약재나 어떤 음식 같은거 아시는 분 도움 좀 부탁드리려구요.

약도 잘 안드시는 분이긴 한데

매번 전화해서 확인이라도 해야 할런지.


위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건 뭐가 좋을까요?
IP : 211.226.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
    '06.7.24 12:55 PM (211.211.xxx.13)

    매실액 좋습니다. 매실액 물이랑 희석해서 매일 드시라고 하세요
    장기 복용하셔야 하구요..
    원글님 내용으로 봐서는 어머니 이렇게 챙겨 드실지 모르겠으나..
    양배추+야쿠르트 갈아서 아침저녁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좋다합니다.
    그리고 위 같은 경우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면 안되니깐
    스트레스 안 받으시도록 주위에서 노력해야 합니다.
    일단 약 먹는것도 중요한데 음식 조절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하시라고 하세요.
    약도 전 세달정도 장기 복용하라 던데.....꼭 그 기간동안은 계속 병원 다니시라고하세요

  • 2. 원글녀.
    '06.7.24 12:58 PM (211.226.xxx.48)

    매실액이 좋군요. 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이번에 매실 좀 담글 걸 그랬어요.
    매번 해보고 싶었는데 올 해도 용기를 못 내고 그냥 넘겼거든요. ㅠ.ㅠ
    그나마 매실이라도 담궈서 원액이라도 보내드리면 시골에서 일 하시니
    물에 타서 음료수처럼 시원하게 가끔이라도 드실텐데.
    내년엔 꼭 담궈야겠네요. 휴...친정엄마가 혼자서 너무 일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
    말려도 소용없고. 늘 바쁘시고.
    오늘은 전화해서 잔소리라도 해야겠어요. 자꾸 그러면 귀찮아서라도 잘 챙기시려나...ㅠ.ㅠ

  • 3. 매실
    '06.7.24 1:03 PM (211.202.xxx.142)

    몸이 차가운 사람은 매실액을 많이 먹어도 안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올해부턴 한잔씩만 먹어볼려구요 그리구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누릅나무껍질을 삶아 마시면 위에 좋다구 하더라구요

  • 4. 병원
    '06.7.24 1:54 PM (222.109.xxx.25)

    치료 우선 열심히 받아서 완치후
    다른 약을 복용 하세요.
    위는 먹는 것과 관계 있는 장기라
    위에 좋다는 약(민간 요법)도 자극이
    됙수 있어요. 매실 같은 경우도 위에
    자극이 와서 속이 쓰리거나 신물이 올라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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