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흑 시어머니..

^^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06-07-24 00:41:07
시어머니 전화떄문에 미치겟습니다..
그냥 요즘 두분 안되보이기도 하고 맨날 하시는
말씀이지만 고분고분 잘들었더니 또 잔소리 시작입니다..
정말 맘으로 잘해그리면 돌아오는건 우습게 보거나 막대함입니다..
남편도 엄마 전화는 항상 짧게 하는것 같아요..길게 받아주면
꼭 듣기싫은 소리하나봅니다..거의가 저 흠 볼려는거져..

오늘도 전화왔습니다..
시댁은 거실에서 슬리퍼 생활하시고 바닥에 거의 안앉습니다..
그래서 맨날로 돌아다니다보면 발바닥 시커멓습니다..
저희 5살짜리 딸랭구 발바닥 저안볼때 화장실에서 씻기나봅니다..
모든 방에까지 슬리퍼 생활에 침대에 들어갈때만 슬리퍼 벗으십니다..
그래서 바닥청소 잘안하십니다..그래서 시댁가면 저도 꼭 슬리퍼 신어요..

그 반면 저흰 거실에 소파 침대생활하지만 바닥에 앉을수도 누울수도
잇고 슬리퍼도 안신습니다..바닥은 깨긋하고요..
그런데 5년전엔가 주신 아주 낡은 화문석 돗자리를 자꾸 거실에
깔았냐고 하네요..그것도 지금 40대이신 어떤 부잣집아줌마가 시집올때
해온 거 얻어왔다고 주신거였어요..몇십년이나 된것을..
첨에 받았을때 잠시 깔고 냄새도 나고 해서 그냥 베란다에 뒀었습니다..
여름될대 갈아라고 하셔서 알앗다고 하고 잇엇는데 오늘 또 깔아라고
남편 마치고 오면 시원하게 바닥에 누울수잇게  딸래미 바닥에 시원하게
앉아서 놀게 깔아두라는겁니다..안깔아도 저희집 바닥 정말 시원한데..
아 정말 돌아버리겟습니다..시치미떼어봐도 거짓말못하는 제 말투로
저몰래 남편에게 전화로 물어볼거고..그런걸로 입단속 시키키도 싫고..
맘같아선 확 재활용에 버리고 싶습니다..
화문석은 오래되어도 좋은가요??
IP : 222.117.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06.7.24 4:12 AM (84.86.xxx.56)

    말 씀 드리세요...
    그거 깔아보니 쩔은 냄새랑 곰팡이 냄새 난다구....
    안 깔아도 너무 시원하니 걱정 마세요,라구...
    오래되고 먼지도 쓸고 냄새나서 버렸다고 하세여,
    실제 버리시구요....
    설마 죽이시기야하겠어요?
    전 그런 자세로 그냥 삽니다....
    일단 일 저질러 놓고 이애기하죠...

  • 2. 동감
    '06.7.24 9:19 AM (219.88.xxx.158)

    저도 솔직히 님 말씀에 한 표 ^^ 입니다.
    솔직한 게 최곱니다.
    그런 일에까지 맘 쓰고 살지 마세요

  • 3. 저도
    '06.7.24 9:25 AM (220.85.xxx.58)

    대놓고 말씀드립니다.아니면 돌려서 말씀하세요.
    친구들이 보더니 요즘 누가 화문석까냐고 막웃더라고...
    최소한내집은 내맘대로 나편한대로 살자주의입니다.

  • 4. ..
    '06.7.24 10:24 AM (211.176.xxx.250)

    냄새가 너무 나서 남편이 치우라 했는데 어쩌지요? 하시면 어떤가요..
    곰팡이 냄새랑 찐내가 너무 나요..
    저는 그래도 어머님이 시키신거라 깔려고 했는데..
    어찌 이위에 눕냐며 막 역정내던데..저 어쩌면 좋아요? 그래도 깔아놓을까요?
    이렇게 물어보세요..

  • 5. 여름철에
    '06.7.24 2:40 PM (58.120.xxx.211)

    장마나서 곰팡이슬고 벌레나와서 버렸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