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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무슨죄

나도딸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06-07-23 21:57:49
저의 동생이 결혼 5년차입니다. 그런데 맞벌이 핑계로 친정집에 와 있더니 친정집에서 계속
머무르는 횟수가 늘더니 급기야 옷가지며 장난감이며 갖고와 생활한게 2년이 지나 삼사년 된것
같아요 오일 근무하는 회사라 금요일날은 자기네집으로 간다고 해놓고  그것도 힘들다고 계속
친정집에 머물고 있어요 우리엄마 당뇨에 관절염까지 있는데 사위 와이셔츠까지 다녀주느라
넘 힘들어 하셔서 제가 이제 집으로 돌아가라고 잔소리를 하니 기분나빠하더라구요
철없는 울 동생 엄마아빠 힘들게 안하고 생활할수 있게 할수 없을까요 모처럼 시댁간다구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길래 일요일날 오겠지 엄마가 생각했었다고 하내요 근데 시댁서 딱 하루자고 어제저녁에
친정에와서 힘들어 죽겠다고 하더라내요 어떻게 자기네집으로 돌려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210.216.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쯧쯧..
    '06.7.23 10:09 PM (220.117.xxx.96)

    결혼 5년차이면 어린 나이는 아닐테구..
    당뇨에 관절염까지 있으신 분이 너무 힘드시겠네요..
    후에 건강이라도 악화되시면 동생분이 책임지실까요..?
    다른 방법 없습니다
    친정어머니께서 단호하게 거절하셔야 합니다

  • 2. 엄마마음
    '06.7.23 10:10 PM (67.85.xxx.9)

    언니께서 잔소리?를 한번 하셨으니 언니가 할 도리는 하신듯 해요.
    어머님들은 아프다 하시면서도 또 자식에게 해주시는 것이 보람,즐거움이실 수도 있지 않겠어요?
    어머님이 정 못견디실 지경이시면, 스스로 동생에게 그만 하겠다 하시겠지요....
    언니께서 함께 생활하시는 게 아니라면 마음은 아프시겠지만
    어머님과 동생, 두분 문제인 듯 하니 두분이 해결하시도록 두는 게 마땅하지 않을런지요......

  • 3. ...
    '06.7.23 10:56 PM (211.194.xxx.26)

    제 생각에는 옆에서 도와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엄마 마음에는 몸이 부서져도 자식일이니 냉정하게 하시기 어려울 수 있어요.
    어머님 건강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의논하면서 동생이 어른스럽게 처신할 수 있도록
    가족들이 모두 함께 의논하심이 좋을듯해요.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다면 성인으로서 독립하는게 마땅한일 아닐까요..
    계속 이런식으로 친정 부모님에게 기대어 사는 삶은 동생네에게도 좋은 일이 아닌것같아요.

  • 4.
    '06.7.23 11:35 PM (221.153.xxx.119)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해도 인격적으로 성숙된 독립된
    인간이 못되는 걸까요
    엄마에게 무슨일 생기면 다 너의 탓으로 돌려도
    다 받아들이고 책임질수 있냐고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 5. 항상
    '06.7.23 11:36 PM (211.48.xxx.242)

    그렇습니다.
    딸들은 올케앞에서 엄마 걱정하고
    위해주는 척하지만,
    정작 자신들이 엄마한테 주는 고통을 잘몰라요.
    친언니 시니까 톡까놓고 솔직하게 말씀하실수나 있지요.
    고혈압에 당뇨있으신 시엄니..
    당신딸이 낳은 아이 봐주시고
    편찮으면 며느리 아들 수발 받으시니..원..

    동생분이 당장 엄마힘든것 모르고 맞벌이에만
    정신을 집중하는것 같습니다.
    님이 더 적극적으로 나가실 필요가 있네요.

  • 6. 음..
    '06.7.24 12:08 AM (220.95.xxx.170)

    우려같지만 님댁에 올케가 있으시다면
    나중에 시어머니 모시려 하지 않겠는데요.
    아무리 아파도 딸 시중은 다 들어주구
    아프면 모셔야 하는 시어머니 안반가울것 같아요.
    님이 엄마한테 단호하게 하라고 코치하셔서
    동생을 집으로 가게 만드세요.
    아프기까지 하신 분을 그게 뭡니까?

  • 7. 답이야
    '06.7.24 12:27 AM (203.170.xxx.110)

    답이야 동생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나가는 것이겠지만 친정어머님이 동생한테 말 못하고 님한테 하소연해서 님이 동생에게 강하게 이야기하고 님과 동생이 사이가 나빠지고... 하는 구조는 아닌거 같네요.
    물론 언니니까 한두번쯤은 알아듣게 이야기해야겠지요.
    하지만 결국은 부모님이 님한테 하소연만 하는게 아니라 동생에게 확실히 말하는것... 아닐까요?

  • 8. ..
    '06.7.24 12:32 AM (211.179.xxx.138)

    동생분 철이 한참 덜 드셨네요.
    그게 엄마 등골 빼 먹는거잖아요.
    노인이 당뇨있으면 스스로 몸 건사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
    관절염에 딸네 가족 뒤치닥꺼리까지면 몸도 몸이지만 스트레스도 심하실 것 같은데요.
    스트레스가 심하면 당뇨에 굉장히 안 좋아요.
    엄마 마음으로는 맞벌이하는 딸도 안됐고 힘들텐데 차라리 내 몸 힘들고 말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니
    원글님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9. 경험으로는
    '06.7.24 10:35 AM (203.227.xxx.37)

    옆에서 아무리 잔소리, 협박해봤자...아무 소용없습니다.
    받아주는 친정엄마가 계속 있는한.............
    아프다고 하시지만 아직 견디실만한가봐요? 다 받아주시는것보니 ㅎㅎ
    친정엄마께서 직접 대놓고 얘기하지않는 이상 변하지않을거에요. -_-;;

  • 10. 아침
    '06.7.24 12:53 PM (218.236.xxx.34)

    윗분 '경험으로는'님 말씀에 올인~
    철없는 동생도 문제지만 앞에서는 친정엄마가 더 문제이십니다.
    다 받아주고 뒤로는 원글ㅇ님께 하서연하고..자매들 사이를 갈라놓는 것도 모르시고.
    힘들어서 못하시겠으면 동생에게 말하시는게 옳은 일입니다..
    해주는건 동생네에게 하소연은 언니에게..그래서 언니는 동생이 철이 없다는 생각이 들게하고
    동생은 언니가 자기 사정도 모르고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이런 방법은 자매 사이를 정말 나쁘게 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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