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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식당에서는 잔반을 다시 재활용하나요?
1. 네
'06.7.23 11:42 AM (220.77.xxx.52)저도 예전에 식당에서 일하던 적이 있었는데요 다시 재활용 한답니다
2. 아마도
'06.7.23 12:25 PM (125.129.xxx.146)식당 나름아닌가요
모두 버리는곳도 있을거구요3. 동심초
'06.7.23 12:35 PM (220.119.xxx.239)쌈밥집처럼 반찬종류가 많은집은 거의가 재활용 된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4. ...
'06.7.23 1:17 PM (219.255.xxx.230)울 이모는 재활용 못하게 한다고
물부어놓거나 한데 섞어놓고 나오시더라구요..
가끔 다시 그릇도 바꾸지 않고 나온 반찬보면
이모따라하고 싶을 때가 있긴해요..5. 예전에
'06.7.23 1:18 PM (218.51.xxx.222)이천 쌀밥집중 한군데였는데..
묵은지 김치찌개에서 상큼하게 한입 베어물은 총각김치가 있었어요..ㅋㅋㅋㅋ6. 센스
'06.7.23 1:25 PM (221.138.xxx.202)그래서 다 드신 후 한그릇에 남은 음식 몰아 물부어 버리는 센스가 필요한거죠.
7. 그래서
'06.7.23 1:41 PM (211.117.xxx.197)저도 그래서 남은 반찬 다 섞어놓고 나옵니다..
밖에서 김치찌게 같은건 안시켜 먹는게 좋아요....
먹고 남은 김치 다 섞어서 끓여주는거 같더라구요..ㅠ.ㅠ8. 라디아
'06.7.23 1:51 PM (61.74.xxx.196)반찬 많이 나오는 음식점에서는 반찬 잘 먹지 않습니다.
전 예전에 지방 한식당에 갔었는데 글쎄... 생굴무침에 이쑤시게가 나온거예요. 웩~~~~
기분상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9. 저두요
'06.7.23 2:37 PM (211.179.xxx.203)청계산 밑 음식점에서...
열심히 먹다보니 고추 무침에 한입 베어물은
이빨자국 선명한고추가
풀이 죽어 있더라구요....10. 이제 아셨어요?
'06.7.23 3:26 PM (122.254.xxx.42)국물 까지 재활용 하는 곳도 있어요 ㅡㅡ;;
11. 헉
'06.7.23 3:38 PM (220.124.xxx.31)그래도 음식하여 장만한 새 그릇에 담으셨네요
저는 새 그릇 사면
한동안 그릇 정리하고 흐뭇하게 쳐다만 보고 음식할 생각은 안해요.12. 저는
'06.7.23 4:12 PM (220.85.xxx.55)예전에 밥먹는데 옆에 사람다먹고난상에서 음식몰아버리는거 너무비위상해서 싫어했는데
요즘은 그런데가 차라리 나은거같아요.
냉면고기도 전 살짝 찢어놓고 배도 찢어놓고 나온답니다.
남편한테 맨날 한소리들어요.먹는거가지고 장난한다고...
그래도 너무 완벽하게 미리덜어놓고 남은 배랑 고기는 제가봐도 욕심날정도로 깨끗하잖아요.
흔적꼭 남겨놓고 옵니다.못됐지요....13. ㅡㅡ
'06.7.23 4:37 PM (218.153.xxx.150)규모가 작은 식당에서만 그러는거 아니더라구요.
14. ,,
'06.7.23 4:44 PM (221.141.xxx.5)열무물김치 그릇의 옆에 립스틱 자국이 선명히 있길래
바꿔달라고 했더니....
가져가는거 안볼려고 해도 다 보이잖아요.
주방 근처에서 타슈로 옆만 싹 닦고 다시 들고오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그냥 나왔어야 했는데...
그들의 눈을 보면..너 식당 첨오냐????라는 눈이더라구요.
당신같은 사람들은...집에서 밥해먹어..라고 보이더라구요.
그리고..사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손도 안된것같은 반찬을 다시 내어줄 수는 있다고 생각되어요.
재료비도 만만찮은데....
다시 못내어놓게...해주는것도 한 방법인듯해요.
아예 안먹을 음식이라면 내려놓을때 이거 안먹을래요...라고 말하고 다시 가져가라고도 합니다.
먹을땐 야무지게 먹고
안먹을것같으면 재활용가능하게끔 해주는것,또는 아예 내놓을까말까 고민스럽지 않게끔 하는것도 한절약이지요15. 저두..
'06.7.23 11:09 PM (61.77.xxx.202)어제 유명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우동시켰는데요....
울 아이가 오뎅을 잘 안 먹어서 그릇에 다 빼어 놓고 집어 먹는데..
맨 끝에, 이빨자국이 선명한 오뎅이 하나 떡하니... 웩..
아예 비닐봉지를 준비해 가서, 남은 반찬 다 몰아넣고서, 나오다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싶네요..
배달음식 시켜먹고, 안 버리고, 반찬 그냥들 보내시더라구요...
전 그냥 싹 버려서 보냅니다... 에효..16. ...
'06.7.24 12:54 AM (222.109.xxx.129)담배핀 사람들 말할때 입에서 나는냄새는 담배냄새가 아니고
시궁창 같은 냄새가 나서 아주 역겨워요.
담배냄새+입냄새+반찬냄새등이 섞여져서 시궁창 냄새가 나요.
말하면서 그냄새 맡으면 우웩질 나와요.
간격을 띠우고 꼭 필요한 말만 아주 간단히 하세요..
당사자는 잘 모릅니다. 절대로..17. 저도
'06.7.24 1:28 AM (61.85.xxx.104)사실 음식 먹고나서
막 잘라놓고, 몽땅 한그릇에 넣어서 개밥 만들어 놓고 오고 싶은데요.
이게 사실...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의 격이 낮아 보이는 그런 문제점이 있어서
두어번 해보곤(남편이 못하게 해요) 못하겠더라구요. 똑같은 사람 되는거 같아서요.18. 정말...
'06.7.24 1:56 PM (211.219.xxx.62)잔반 다시 사용하는곳 많아요.....
전 유명하다는 음식점에서 종업원이 다시 원 반찬통에 넣는것 보고는
그 집 다시는 안가요....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이 그런거 같아요.....
저희도 식당하지만 그런거 절대 용납 못해요.....
저흰 상 치울때 아예 잔반 하나에 다 섞어서 치워요.....
가끔은 손안된 잔반 버릴때는 아깝죠.....(우리도 장사꾼인지라)....
그렇지만 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시작한 식당이라
그 마음 변치않기위해 노력 많이해요......19. 말아놓은 휴지
'06.7.24 1:58 PM (211.104.xxx.198)전 예전에 김밥집에서 점심 거의 다 먹었는데
옆 테이블 남자 장국에서 말아놓은 휴지가 나왔어요.
그 남자는 그냥 황당해 하면서 나가버렸는데
저는 다 먹은 상태라 돈 내고 나왔네요...ㅠㅠ
어차피 같은 냄비에서 뜬 국일텐데...우웩...
저 먹은데는 청담동 김밥천국이었어요...
이런데는 망해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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