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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실에 전화할까..하신 분 보세요.
평소에 그냥 눈으로만 보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냥 갈수 없어서 우너본글이 없어도 그냥 답글 답니다.
말머리에 '어디감히...'라는 말이 많이 거슬리긴 합니다만,
저는 학교안까지 차를 타고 가는 건 그닥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평소에 선생님들이 운동장 한구석/건물뒤편을 주차장처럼 쓰시는 것도 불만입니다)
아이가 어려도, 우산은 챙겨가셨을거고,
비오는 날에 어느 정도 젖을 수도 있지요.
그건 초등1년생도 압니다. 물론 부모맘은 안쓰럽긴 하겠지만요.
학교도 공동생활이고 여러사람이 생활하는 곳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비온다고 다른 사람들도 다 차를 타고 학교안까지 들어오면
어린학생들이 학교안에서 안심하고 다닐수 있겠습니까?
팔/다리를 다친것도 아닌데, 비온다고 차를 타고 들어간것도 그렇고(기사아저씨 의견이라 하더라도),
학교관계자분 말씀에 여지껏 분을 삭이지 못하고 계신 모습이 제눈엔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네요.
1. 저도
'06.7.22 2:27 PM (221.153.xxx.43)그글 읽고 답글 달았었는데...삭제하셨는지 글이 없어졌네요...
교문도 아니고 교실앞까지 차를 타고 들어간 상황에서 그 선생님 말씀이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썼었는데요...2. 무슨 글인지...
'06.7.22 2:34 PM (211.178.xxx.204)모르겠지만 저 초등학교 근무하는데 정문으로는 아침시간에 교직원들차도 못들어옵니다. 다 후문으로 들어오구요. 학부형들 다 교문앞에서 내려주던데요. 예전에 모학교에서 교사가 아이를 치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고 들었어요. 교내에서 차 모는거 정말 위험한 일이죠. 작년에 우리학교에 병설유치원이 새로 생겼는데 유치원 학부형들이 아이들 등원시키며 차끌고 안으로 들어오는 통에 학기초에 난리가 난적이 있었어요. 가정통신문 보내고 유치원선생님들 밖에서 서계시고...저는 운전을 안하지만 가끔 다른분 차타고 학교에서 밖으로 나갈때 혹시 아이들 없나 참 조심스럽습니다.
3. 절대..
'06.7.22 2:47 PM (211.210.xxx.61)차느학교안으로 진입금지입니다~
애들이 얼마나 위험하겠습니까?
차에타고 있는 자기자식만 생각하지말고 차밖에서 언제 튀어나와 사고날지모르는 다른애들을 생각하셔야지요...
그원글님도 좀 찔려서 내리셨나보네요..4. 정말..
'06.7.22 3:04 PM (58.140.xxx.170)자기 자식만 생각하지 말아주셨음 해요..
전 국가에서 운영하는 모 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인데..여기 교육프로그램이 싸고 인기가 많아요..
그래서 항상 추첨제로 운영하는데..떨어진 엄마들이 전화해서 몰래 자기 아이만 넣어달라고 엄청 때를 쓰세요...한통화당 30분은 기본이구요...
본인은 자기 아이 하나 넣으면 그만이지만..전 그런 전화를 하루에도 몇십통씩 받는답니다...ㅠㅠ5. 학교
'06.7.22 3:41 PM (218.209.xxx.59)등하교시간에는 교내에는 물론 차량 들어오지 못하고 ,,
학교 진입로가 좁은 경우에는 모두 큰 길가에서 차 돌려가도록 합니다.
교문앞에 아이들 등교로 복잡한데 차까지 같이 들어오면
사고 위험이 ~~~~
원본글은 못봤지만 대충 짐작으로 몇자 적어봅니다.6. 이기적
'06.7.22 4:35 PM (211.49.xxx.24)남들 마음도 같을텐데,,,비오는 날 학교안가 그 많은 아이들이 타고 온 자동차로 혼잡하다면 되겠습니까? 다친것도 아니라면서....아이들이 통행하는 학교에서 참 위험하고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되네요.
7. .
'06.7.22 11:47 PM (59.186.xxx.12)헉, 우리 아이 학교는 건물의 뒤쪽으로 선생님 주차장이 있어서,
아이들 등교시에 선생님 차가 들어오면 6학년 주번 아이들이 아이들을 통제합디다.
뭐 모세의 바닷길이 갈라지는 것처럼 아이들이 선생님 차 들어갈 길을 만들어 주던데요.
그걸 보고 헉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이 학교는 학부모 차의 교내진입을 그리 막지 않던데요.
물론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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