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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남편

내남편 조회수 : 953
작성일 : 2006-07-22 12:06:26
어제 병원갔더니 역류성식도염이 있다구 두달치료 받으랍니다 재발도 심하구
몸도 피곤하구 어지럽구 그래서 혈액검사까지 하구 월요일날 또가기로 하구 집에 왔는데요
제가 직장맘이거든요 집에오면 할일도 많은데 너무 피곤해서 잠부터 잤어요 그리구 일어나서
약을먹는데 우리신랑 무슨약이 냐구 묻지도 않아요 너무 서운한거 있지요 자기는 좀만 아파도
나죽는다 하면 거실에 대자로 누워 있으면서  우리신랑은 오늘 쉬는날 저는 출근 근데 등산간다고
전화오내요 쉬는날 청소만 해줘더 좋으련만 속상해요
IP : 211.202.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6.7.22 12:09 PM (211.226.xxx.48)

    남편들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남자들과 여자들이 다르다곤 해도. 약 먹는 와이프 말 한마디 다정하게 건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저도 아플때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싫은데 적어도 남편이 설거지라도 알아서 해주면
    좋으련만 말나오기 전에는 스스로 해준 적 한번도 없네요.
    남편들 너무 나빠요. ㅠ.ㅠ

    원글님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주말엔 푹 쉬세요.
    그래야 몸도 빨리 튼튼해지죠.^^

  • 2. 그럴땐
    '06.7.22 12:15 PM (59.7.xxx.239)

    한마디 해주세요
    안하면 그냥 넘어간답니다
    아픈데 청소좀 해주면 안되겠니~~~~~
    대신 부드럽게 하세요 그래야 부려먹을수있어요^^
    그런말 하기전에 좀 알아서 해주면 더 이쁘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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