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생각대로 안되는게 삶인가요....
빠져나갈 구멍이 없습니다...
몸도 마음도 어디에 붙일곳없이 마은은 황폐해져만 갑니다......
당장 집을 나가고 싶은데,.
당장은 말짱한것 같고,.뭐든지 해서 혼자 못벌어 먹고살겠나 싶다가도..
삼일을 멀다하고 골골거리며 약해져있는,...긴시간 병마로 약해진 제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제몸하나 추스릴수없을 만큼 자신감이 뚝 떨어지고 눈물 밖에 안납니다..
능력의 한계가 몸으로부터 오니,...누구에게 허소연할데도 없고...서럽고..그냥 눈물만 납니다..
갈수록 보통 사람들에게 주어진 삶과는 거리가 멀어져만 가고...
야속합니다...원망스럽습니다..모든것이...
이렇게 살수밖에 없는것...차라리 죽은거나 진배없지요..
긴병에 효자없다고...이렇게 변해버린 제모습...
누가 이해 해주나요...힘들다고 *랄 하는거로 밖에 안보는데...
아무 능력없고,...부모밑에서, 기생하는 벌레같은 존재인데...
낫지않는 병인데,...앞으로 더 어려운일 생기면,..능력도 없는제가 어찌 감당할지...
늙은 부모가 얼마나 능력이 있겠으며...먹고살기빠쁜 출가한 형제는..남이나 진배없는데..
게다가 무슨마음에선지,...가족들에게조차도 아쉬운 소리하며 살고 싶지가 않고...
답이 안나오는 인생입니다...그냥 눈 딱감고 이대로 죽어도 여한 없는데...
삶이라는거, 누가 계속 영속시키는지...정말 잔인한 고문인것 같네요...
제대로 천덕구러기되는거 시간문제네요...
마음의 벽은 깊어져만 갑니다...
오해와 싸움, 다툼, 미움만 커져갑니다..
정말 지옥이 따로 없네요.....가족이라는 이름 하에 얼굴보며 한집아래 사는것,..
이렇게 저렇게 하는 말들.....아무렇지않게 했을지언정,...
몸도 마음도 약해 ...많이 기죽어 살다보니.....
시간이 지나 쌓여 제가슴에 상처로만 남았습니다..,바보같지만,.
그리 생각안해보려고 하지만,...어찌 안되네요...
그런한 기억들 속에 존재하는가족들...
내가슴에 깊숙이 멍자국처럼 남아있는 부모에 대한 기억들....
다 잊어버라고 싶어서,.그냥 마음편하게 쉴수있는 곳에서 혼자 살았으면 하는데...
현실은 제몸조차도 자신감 없는 상황이고...,.너무잔인합니다..
제가 해결해야 하는데..저자신이 너무 약해서...능력없어서...
어디다 말할 곳도 없어서...그냥 눈물만 ...흐르네요..
희망의 그림자초자 보이지않는 어둠속에 갇힌것만 같은 인생..
산다는게 왜이리 힘들어야 하는지.....
살아있으니까....그냥 이러나부다 위로할수밖에 없음에 목이 메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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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비가...가슴이 아프네요....
/////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06-07-22 03:39:28
IP : 211.202.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네
'06.7.22 8:07 AM (124.50.xxx.21)누가그러데요, 죽은물고기는 물이흐르는데로 떠내려가지만 살은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움직인다고.
저도 힘들때 이이야기를 듣고 다시한번 퍼드덕 거리며 살아온 생각이나네요.
어두움이짙을수록 새벽이가까이왔다고 하더라구요.
다시한번 힘내서 움직여보면 어떨까요?
가능하리라 믿어요.2. 용기..
'06.7.22 8:24 AM (211.210.xxx.61)일단 긍정적인 생각만하세요..~
종교를 가져보심이어떨지요..
가까운 교화나 성당으로 가보세요
분명히 삶에 대해 다시돌아보시게 될겁니다....3. ..
'06.7.22 10:24 AM (218.153.xxx.103)많이 힘드신가 보네요...
살다 보면 그런 순간들이 있지요.
모든걸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매달릴곳이 한개도 없으시다면 아무생각하지 마시고 교회나 성당엘 가세요.
그냥 마음에서 우러나는 마음으로 간절히 구하시면 뭔가 돌파구가 있지 않을까요...
힘내세요!!!4. 쪽지
'06.7.22 10:54 AM (61.249.xxx.17)보내고 싶은데 ... 어떻게 보낼지...
조금의 힘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여기에 쓰기엔
제가 부담스러워서요.
그냥 님글 보니 제 가슴이 아프네요.
저도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늘 삶의 희망을 가지지 못하고 힘들어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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