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격이 무지 까칠해진것 같은데.

변하나바..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06-07-21 18:41:59
이상해요.
요즘 성격이 정말 까칠해 진다는 걸 느껴요.
사실, 아줌마 된지 1년도 안됐는데 성격이 많이 변했네요.
원래 좀 낯도 가리고 말도 조심스레 하고 학생같은 면이 많았는데
완전 딴판이에요. 호르몬이 이상한가.

길에 나가서 남들한테 피해입히는 인간들 정말 때려주고 싶어요.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탈때 내리기 전에 타는 사람, 새치기 하는 사람 정말
보고있으면 속이 부글부글해요. 식당에서 애들 뛰어놀게 떠드는 사람 정말 밥상 엎어버리고 싶고
백화점 점원이 좀 무신경하게 대하는 듯 하면 째려보면서 한마디씩 하고요.

엊그저께는 지하철을 탔는데 예수믿으라고 하는 팀이 2사람 연속이나 와서 시끄럽게 하는데
정말 창밖으로 던져버리고 싶더군요. 그러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모두 태연. 저처럼 흥분하는
사람이 없어요.
(저 기독교인..근데 정말 너무너무 불쾌하던데..명동앞 확성기 전도대옆에 20분 서있는 수준)

마트같은데 가면 더 심하죠. 사람들 아무 생각없이 밀치고 카트에 치이고..점원이 비키라고 그러며
짐싣고 가고 사람들 계산안하고 막 집어먹고 이럴바에 내돈쓰고 마트 안간다 하고 나와버리고 이거 원 성격 까칠해서 마트도 못가겠어요.

오늘도 한국사람들 참을성 무지 많구나 느끼는 건 저뿐인지.
IP : 218.144.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21 7:15 PM (211.178.xxx.137)

    저도 가끔 그래요. 특히 길에서 담배 피우고 가래침 뱉는 사람을 보면 살의를 느껴요.
    농담이 아니고, 기관총으로 갈겨버리고 싶더라구요.
    이러다 정말 사고칠까 봐 무서워요.

  • 2. 릴리
    '06.7.21 11:08 PM (61.79.xxx.55)

    저 혼자 그런줄 알고 정신과라도 가봐야 했나 했는데...
    이래서 전 빨리쿡이 좋아요.
    전 요새 제가 쌈닭이 된 거 같애요. 작은 것도 못참고 따지고 싸우고...
    애들이 보고 배울까봐 걱정이예요. T T

  • 3. 그쵸
    '06.7.22 1:21 AM (218.144.xxx.164)

    가래침...정말 싫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참지 말아야 좀 나아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4. 그래요
    '06.7.22 1:52 AM (24.83.xxx.219)

    님 같으신 분 90%만 있어도
    우리나라 살기좋은 나라라고 하겠죠
    어딜가도 도때기(?)시장같고
    서로를 못마땅한 눈초리로 보는듯
    젋은이들 취업도 어렵고 사회 전반이
    어려워서 그런지 암담한데
    전반적인 교육이 잘못되서 상황은 더
    어려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에게서 잘 못배운 교육이
    또 그 자녀의 자녀에게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것 주변에서도 눈에 띄지요

  • 5. 길거리에
    '06.7.22 10:49 AM (220.93.xxx.68)

    침뱉는 놈 정말 다 묶어서 어디 던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죽여버리고 싶어요.- -;;;

  • 6. ...
    '06.7.22 11:02 AM (58.73.xxx.95)

    저도 요즘 성격이 자꾸 까칠해지는걸 느끼네요
    특히 기본예의조차 안지키고 사는사람들 보면요...
    전 식당서 애들 시끄럽게 여기저기 헤집고 소리치며 다니는게
    젤 짜증 치밀어 오르구요...
    엘리베이터 같은데서 사람 아래위로 훑는 사람들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