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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름휴가는 집에서 보내야하나...

여름휴가 조회수 : 935
작성일 : 2006-07-21 11:41:14
저는 결혼한지 만 5년됐어요.
결혼첫해는 신혼여행으로 갔다왔고 그 담해엔 임신초기에 휴가 갔다와서
바로 유산되는 바람에 (사실 연일 계속되는 야근땜에였는데) 시부모님은
놀러갔다와서 그런다고 하셨죠. 그래서 그 담해에 다시 임신을 해서는
또 그런소리 들을까봐서 못갔구요. 그 담해는 아가가 어려서 못갔구.
그담해는 둘째 임신중이라서 못갔구...3년의 여름휴가를 건너뛰었죠.
드뎌 올해는 갈수 있겠다 올해는 꼭 가야지 결심하고 설악산에 한화콘도에
가서 워터피아가서 놀다와야겠다고 예약해놨는데...거기 설악산 홍수나서
애아빠가 올해 강원도도 놀러갔다가는 욕 바가지로 먹겠다. 강원도
가지말자...하는거에요. 그럼 올해 여름 휴가도 또 집에서 밥하고 있어야
할까요. 참고로 큰아이는 30개월 둘째는 만9개월 좀 넘었어요.
애들델고 어디 멀지않은데로 갈데 없을까요?
IP : 121.143.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21 12:00 PM (203.229.xxx.225)

    강원도 말고... 서해로 가시든지요.... 안면도 등등....
    아니면... 통영도 생각보다는 안 멀었어요. 약 5시간 걸린 거 같았어요. 대전-통영 고속도로 뚫려서 길도 편하고 별로 안 멀게 느껴지더라구요. 우린 별로 안 멀게 느껴졌는데 5시간이라고 쓰고보니 멀게 생각이..ㅎㅎ

  • 2. 민원경
    '06.7.21 12:17 PM (59.29.xxx.104)

    서해도 좋아요. 대천해수욕장 지난주에 다녀왔었는데 거기는 비가 조금와서 다녀왔던 사람들이 햇빛에 타기까지 했답니다.

  • 3. 그냥 설악산
    '06.7.21 12:19 PM (211.224.xxx.100)

    가시는게 아마 강원도분들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예약하셨다면
    예전에도 물난리 났을때 강원도 분들이 그러셨어요.
    미안해서 못오시지말고 찾아주셔야 경기가 살아난다구요.....

    에효.. 그렇다구 저도 강원도 못가면서 괜한소리...

  • 4. ^^
    '06.7.21 12:24 PM (211.33.xxx.43)

    그러게 아침 뉴스 보니 강원도 주민들이 오는게 힘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예전에 태풍 루사로 강원도 뒤집어졌을때 바로 일주일후에 속초 갔거든요.
    미리 예약해놓은거라 어쩔수없이 갔죠. 가면서 망가진 모습 보니 괜히 미안해졌는데 그때도 한참 언론에 관광객들이 많이 가주어야 한다고 그랬구요.
    남편분이 사람들한테 욕먹을거 걱정하시면 그냥 다른 사람들한테는 다른 곳 갔다왔다 하면 되지 않나요?

  • 5. 저는요...
    '06.7.21 12:29 PM (218.156.xxx.133)

    결혼 첫해에 남편이 잡은 스케쥴대로 여름휴가 2박3일 갔다가, 시댁으로 갔는데요.
    우리 시어머님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전화에 대고 소리소리 지르고...
    휴가를 받았으면 집부터 내려와야지, 벌써부터 에미 속여 먹느냐고...
    휴가 간다고 말씀은 안드렸지만, 속인 건 없었거든요.

    와~~~... 그 때, 너무너무 놀라서요.
    그 뒤로 14년동안 여름휴가 한번도 따로 간 적 없네요.
    휴가 땡하면, 어머님 계신 시골집으로 직행~~~
    거기서 어찌어찌 보내다 온답니다.
    지금도 이해는 안가요....
    아들네 식구들 오붓이 여행이라도 한번 다녀오게 하고 싶은게 에미마음 아닐까요?
    큰 며느리라는 명색하에, 모두 모여든 5남매 식구들 뒷치닥거리만 정말이지 뭐빠지게 합니다.
    저는 여름휴가가 싫어요...ㅠㅠ...

  • 6. ^^
    '06.7.21 12:30 PM (211.181.xxx.38)

    우린 결혼해서 시집에 휴가라는 소리 한 번도 안했어요.. 휴가 없다고만 했지...
    (이건 남편이 알아서 얘기하데요 ^^)

    멀리 가시는게 부담스러우면 호텔 패키지 어떨까요 ?

  • 7. 저는요...님
    '06.7.21 12:43 PM (210.217.xxx.24)

    한번 뒤집으시면 안 되나요?
    뭔 그런 경우가???

    제 지인 시어머니도 그런 스타일이셨는데......
    당신 마음대로 자식들 움직여 주시지 않으면, 번번히 토라지시고, 화 내시고, 심지어는 며느리 불러다 아이 놓고 나가라고까지...@.@

    그러다가 그 시어머니 돌아가시니, 그 며느리 얼마나 후련한지 내내 웃고 있더라구요. -.-;;;;;;
    이상한 시어머니들은 왜 그 속을 모르시는지...끼고만 계신다고 다들 화목하고, 행복하다???

  • 8. 전 낼 설악산 가요
    '06.7.21 2:33 PM (61.41.xxx.12)

    이미 예약도 끝난 상태고, 또 가는게 강원도 돕는거라고 그러길래 예정대로 갑니다.
    너무 풍기문란, 흥청망청만 아니라면 그냥 예정대로 다녀오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이 넘 짧나요?

  • 9. 홍수가 날수록
    '06.7.21 2:33 PM (211.106.xxx.105)

    강원도로 피서가줘야 한다고 하든데여..
    피서를 그쪽으로 가서 팍팍써줘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오히려 이번 여름휴가때 강원도로 가라고들 하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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